조글로로고
《메돼지한테 물리운 배상비를 2년만에 받았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0일 14시12분    조회:40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현찰 7만 3000여원을 받아쥔 훈춘시 양포만족향송림촌의 왕로인은 《메돼지한테 물리운 배상비를 2년만에 받았어요》하며 기자에 당시 메돼지습격을 받던 악몽 같은 광경을 들려준다.

평생 산골에서 살아온 왕로인은 80세를 넘겼지만도 봄이면 나물 캐고 가을이면 송이 등 버섯 캐러 산으로 다닌다고 한다. 10여킬로그람되는 나물이며 버섯이며를 메고도 10여킬로메터쯤은 거뜬히 다니는 편이라고 한다.

이런 왕로인이 2012년 9월 25일 여느 때처럼 광주리를 둘러메고 집에서 키우는 황둥이를 앞세우고 송림촌 북쪽 오도령에 버섯캐러 갔다.

그날 10시경 개암나무숲속의 버섯을 보고 손을 내민 왕로인은 그만 정면으로부터 커다란 메돼지의 불의의 습격을 받아 하마트면 목숨을 잃을번 했다. 메돼지는 자빠진 로인한테 계속 덮쳐와 얼굴부터 가리우자고 치켜든 왕로인의 팔을 덥썩 물었다. 왕로인은 뼈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왕로인은 일어나려 애써서도 메돼지가 떠받아 일어날수가 없었다.

위급한 찰나 왕로인의 황둥이가 무섭게 짖어대며 결사적으로 메돼지에 달려들어 메돼지가 왕로인에게서 떨어지게 했다고 한다. 왕로인은 황둥이가 짓는소리가 점점 멀어져가는감을 느끼면서 가까스로 일어나 길을 찾아 나왔다고 한다.

이때 마침 산에서 버섯을 캔 낯모를 한 남정이 오토바이를 타고 그곳을 지나면서 왕로인을 발견했다. 심하게 다친 왕로인을 오토바이로 싣고 내려올수가 없게 되자 그사람은 산에서 먼저 내려가 사람을 불러오기로 했다. 산에서 사람이 메돼지에 다쳤다는 소리를 듣고 길닦기를 하고있던 두 사람이 손잡이뜨락또르를 몰고 왕로인한테로 왔는데 두 사람은 왕로인을 보자마자 《어머니-》《고모-》한다.

두사람은 왕로인의 아들과 조카였다. 그 때 그 황둥이가 왕로인곁을 지키고있었다고 한다.

왕로인의 아들과 조카는 뜨락또르로 왕로인을 싣고 마을까지 내려와 다시 촌민의 승용차로 왕로인을 훈춘병원에 싣고갔다.

메돼지에 물린 왕로인의 왼팔은 분쇄성골절이여서 체내 다른 뼈를 깎아다 이어야했다. 왕로인이 그 치료방법을 거부해 결국 왕로인은 다시 연변병원에 이송되여 인조뼈로 이었다고 한다.

1개월간만에 출원한 왕로인은 9급장애감정을 받았다.

왕로인의 피습사건에 대해 훈춘시양생동물인신재산손해보상판공실에서는 수리하여 지난 1월 16일 해당 보상비를 1년 3개월만에 구현하였던것이다.

2012년도 훈춘에서 수리한 야생동물인신재산손해사건이 모두 670여건, 신청한 보상금이 773만 8697원이 조달되여 현재 일일히 구현중이라고 한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美·日 동포는 부모 중 한명이 한국 국적 있으면 발급 조선족은 자격증·경력 있어야 하루 노동으로 버는 돈은 소개수수료 떼고 5만~9만원선. 이맘때는 일거리가 드물어 허탕치는 날이 더 많다. 왕태석기자   1999년 8월 12일 미국 독일 등 150여개국 재외동포들에게 한국 체류 자격과 내국인에 준하는 경...
  • 2014-01-04
  • 새벽 인력시장서 하루 열지만 작은 꿈도 버거운 고된 삶 건보 혜택·산재 인정 못받아 험한 일 하고 사고도 다반사 정부 무관심·배제원칙 일관 "내일은 역 화장실에서 땀이라도 씻고 전철 타야지." 저녁 8시. 조선족 리모 씨는 공사현장 일을 마치고 지하철에 몸을 실을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한다고 했다. 시민...
  • 2014-01-04
  • ● 조선족이라 차별받는다 한국 노동자들에게도 천대… 건설 현장선 대부분 월급 떼여 일당 받는 인력시장으로 와 구급차 실려가도 치료비 못 받아 ● 조선족이라 자랑스럽다 일제에 저항, 한국 문화 보존… 교육 수준도 높고 청결한 민족 한국인들은 그 자부심을 몰라 ● 갑오년의 소원은… "그런 거는...
  • 2014-01-04
  • 연길장백산빙설세계가 1일부터 정식 시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오색령롱한 은빛조각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빙설세계는 개업 첫날 관광객 6000여명을 맞았습니다. 연길진달래광장과 회의전시쎈터를 중심으로 사방 7.5만평방메터 되는 면적에 꾸며진 연길장백산 빙설세계는  “꿈의 진달래”, “환락성&rdq...
  • 2014-01-03
  • 중국 선양(沈阳)에서는 한국에서 온 '유명'성형외과 의사들의 성형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중국내 의료 자격증을 갖추지 않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인민일보(人民日报)가 최근 밝혔다.   일부 미용실들이 한국의사들의 알선 중간책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의료업에 이제 막 발을 ...
  • 2014-01-03
  • 건국 65주년 맞이 특별기획-《81년만에 고향에 돌아온 항일녀렬사의 충혼 》 제3편 박영철선생은 연변주검찰원 기술처 제1임 처장으로 퇴직한분이다. 퇴직 3년 앞두고 고골두무균성괴사병으로 대퇴골수술을 받았다. 수술후 4년간이란 후속치료로 퇴직할 때에 이르러서는 장시기의 약물복용 미열로 신장기능쇠약과 뇨독증까지...
  • 2014-01-03
  • 건국 65주년 맞이 특별기획보도- 《81년만에 고향에 돌아온 항일녀렬사의 충혼》제2편 특이한 《최씨렬사비》 박영철선생은 손수 그린 수채화 한장을 기자에게 내보였다. 모아산과 산아래 아기자기한 줄집동네가 이어지게 그린 그림이였다. 그림속 모아산에는 오각별이 새겨진 렬사비가 유표하게 보였다. 선생은 《이 렬사비...
  • 2014-01-03
  • 음력설기간 기차표의 온라인,핸드폰, 전문판매창구를 통한 예약구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 2일, 심양철도국 연길철도운수부에서는 올해 음력설철도려객운수(40일간)가 이달 16일에 시작되여 2월 24일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음력설기간의 기차표는 이미 지난해 12월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12306 사이트 및 12월 8일부...
  • 2014-01-03
  • 건국 65주년 맞이 특별기획 《81년만에 고향에 돌아온 항일녀렬사의 충혼》 -서언 색바래져가는 전설앞에서 건국 64주년을 맞으며 안도현 현성 토월산기슭에 안도현혁명렬사릉원이 새로 건설되였다. 안도현민정국에 따르면 1만 2000평방메터 부지에 550만원의 투입으로 건설된 현대적인 렬사릉원에 전 현 907명 혁명렬사를...
  • 2014-01-03
  • 연길 주변에서 말떼를 볼수 있는 곳이 의란진 평봉촌에 있는 평봉산이다.   백마는 예로부터 사람들의 각별한 총애를 받아서인지 겁없이 슬슬 다가오고 있다.   가을걷이가 끝난 옥수수밭, 곡식대는 천연사료요, 밭은 천연방목장이였다.   평봉산기슭의 옥수수밭으로부터 그 아래로 이어진 밭에 널려 있는 ...
  • 2014-0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