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암 투병 중국동포 “도와주세요…” 호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13일 08시11분    조회:46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종혈관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투병중에 있는 중국동포 이화씨.

C3 6주 기술교육으로 입국하여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던 중국동포 여성이 ‘6종혈관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힘겨운 치료중에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30일 중국 흑룡강성에서 입국한 중국동포 이화(여, 70년생)씨. 그는 C3, 6주교육생으로 수원에 있는 K직업전문학교에서 교육을 받던 중 다리가 부어 걸음을 못 걷는 상태가 되어 동네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았으나 종합병원으로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여 수원시 지동에 있는 가톨릭대학교성빈센터병원을 찾아 검사를 한 결과 안타깝게도 ‘6종혈관암’이라는 진단이 나와 입원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큰 고민이 생겼다. 치료를 위해서는 막상 병원에 입원을 하였지만 한국에 온지 이제 겨우 두 달밖에 되지 않았고 기술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의 입장이라 의료보험도 안될 뿐만 아니라 일도하지 못하고 있어 수중에 돈이 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함께 생활하던 남동생(이호, 74년생) 마저 간경화에 걸려 중국으로 치료 받으러 출국하다보니 한국엔 아무런 연고가 없어 엄청난 수술비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할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화씨의 안타까운 사연에 K직업전문학교 학교장은 가톨릭대학교성빈센터병원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에 병원측에서는 중국동포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1차 수술을 하고 난 후 병원측에서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도움을 주겠다며, 병원비의 40%를 감면해 주고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여 5백만원의 후원금을 받아주는 고마움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이것으로 모든 것이 해결 되는 것은 아니었다. 1차 수술비만 1천4백여만에 앞으로 2차, 3차 수술을 해야 하고 1년여 동안 항암치료를 해야 하는 등 치료비만 수천만원이 들어야 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입장이다.

이에 이화씨는 “좀더 잘살아보려고 무진 노력 끝에 이제 막 한국에 왔는데 몸이 아파 일도 할 수 없을뿐더러 생활비는 고사하고 치료비가 없어 마땅한 치료를 받을 수 없다면 저는 죽는 길 밖에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물질만능 시대에 누구를 돕는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번에 우리 동포들이 뭉쳐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앞장선다면 이화씨를 반드시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동포 여러분들의 따뜻한 작은 정성과 각계 동포관련 교육기관 및 동포단체에 도움을 요청하며, 고국을 찾아온 우리 동포를 이대로 방치하고 두고 볼 수 없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호소 드리는 바이다.

직접 후원(우리은행 -예금주: 이화 1002-850-535900) 기타 문의사항은 본지 전화 : 02-522-7411로 연락하면 됨.

재한외국인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6
  •       래년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력(E-9) 규모가 5만6000명으로 지난 18일 결정됐다.   한국정부는 이날 제27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외국인력 도입·운용계획'을 의결했다.   제조업 4만700명, 농축산업 6400명, 어업 3000명, 건설업...
  • 2019-12-20
  •      내년 6월말까지 자진출국 불법체류 외국인에게는 출국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입국할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고 한국언론이 보도했다.     한국 법무부는 ‘불법체류 외국인 관리 대책’을 통해 11일부터 래년 6월 30일까지 불법체류 외국인이 자진출국시 범칙금과 입국금지를 면제...
  • 2019-12-12
  •       한국 건설업 취업등록제 제도가 래년부터 변경될 예정이다.   개편될 한국 '건설업 취업등록제'의 주요내용을 보면 일반 취업교육과 건설업 취업교육이 통합되여 최초 입국하거나 일반 취업교육 유효기간이 지난 동포가 건설업에 종사하기 위해 건설업 취업인정증 취득을 희망하는 경우, 별...
  • 2019-11-25
  • 외국인ㆍ재외국민 건강보험 의무가입제도가 첫 시행된 지난 7월, 중국동포(재한 조선족 박미영(50)씨 가정에 고지된 첫 건강보험료는 총 33만8,850원에 달했다. 가정주부인 박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하지 못하고, 아들(32)과 딸은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만 세대원(피부양자)으로...
  • 2019-10-22
  • 한국이민재단 김도균 이사장 인터뷰   한국이민재단 김도균 이사장이 동포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박영만 김광석기자=중한수교 27주년이 되는 8월 23일 기자는 한국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225번지 5층에 위치한 한국이민재단 사무실에서 김도균 이사장을 만났다.   김도균...
  • 2019-09-02
  • 한국 "재외동포법 시행령"이 2019년 7월 2일 개정되여 동포범위가 전체 직계비속으로 확대됨에 따라 4세대이후의 동포를 포함한 전체 동포에 대한 제도변경사항이 9월 2일부터 실시된다. 따라서 4세대이후 동포도 동포방문(C-3-8),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동포영주(F-5) 등 동포관련 체류자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2019-08-22
  •      한국 법무부 외국인정책본부는 7월 2일 대림동 한우리문화센터에서 서울남부출입국 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재외동포법 즉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관한 법률”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대한 방향성 제시와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있은 재외동포법시행령 실시와 관련...
  • 2019-07-05
  •        지하 4층에서 지상 7층에 이르는 대림동의 랜드마크   중국동포 생활편의제공 등 중국특화로 투자성 기대     대림역 11변 출구에 자리하게 될 '88월드타워' 조감도.   중국동포들(재한 조선족)의 메카로 튼튼한 상권기반을 다져온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중국동포들...
  • 2019-06-14
  • 한국 법무부가 외국인등록증에 우리 글 성명을 표기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 3월 28일 서울에서 조선족언론 및 시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일전 기자에게 전해왔다. 이날 법무부 관계자는 “한국에 체류하는 중국조선족 등 외국국적 동포와 재한화교에 대한 포용과 생활편의 향상 그리고 이...
  • 2019-04-1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