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끝내줘요!”,모드모아스키장서 무한질주 만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24일 08시51분    조회:34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눈덮인 슬로프(雪道)에서 젊음을 맘껏 발산하고있는 스노보더(单板滑雪人) 및 스키어(滑雪人)들은 물 만난 고기모양 눈속에 파묻혀 살고있다

살을 에는 동장군이 위세를 떨칠수록 백설이 수북이 쌓일수록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올해는 기어이 스키나 스노보드를 배우려는 소박한 꿈을 간직한 왕초보부터 솜씨가 좋은 스키애호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봄을 준비하는 2월 연길모드모아스키장은 겨울이 한창이다. 겨우내 쌓인 자연설이 잘 다져진데다 꾸준한 보강제설과 정성스러운 정설로 최상의 설질을 유지하기때문이다.

연길모드모아스키장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국내외 스키애호자 116명이 뛰여든 제1회 “치타”컵 국제 스키/스노보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17일 개장한 모드모아스키장은 보다 여유롭게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아츠라니 깎아지른듯한 가파른 슬로프에서 고난도 묘기를 펼치는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산정상에서 저멀리 보일듯말듯한 질(결승점)을 향해 질주하는 스키애호자들, 둔덕을 가볍게 뛰여넘고 공중곡예까지 선보이는 모습은 언제 봐도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함이 묻어나있다.

“눈이 시릴만큼 쾌청한 겨울풍경과 숨 가쁜 스키활강의 도전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아찔하고 화끈한 스키를 10여년 동안 타왔다는 김승한(53살)씨는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이다.

“설질이 너무 좋습니다. 연변에 이런 스키장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할빈에서 온 우모씨는 흥분을 감추지 못해했다.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에 위치한 모드모아스키장은 연길 도심에서 차로 20분이 채 소요되지 않아 접근성이 매우 뛰여나다. 천혜의 설질은 기본, 독일제 정설차 2대와 유럽의 제설기 10대 등 최신형제설장비 도입으로 상시 제설을 가능하게 하여 슬로프내의 아이스반(얼음덩어리)의 획기적인 감소로 최고의 스키환경을 선사하고있다.  

현재 두갈래의 고급자용 슬로프(매 갈래 길이 1700메터, 경사도 20도)와 한개의 초급자용 슬로프를 갖추었으며 2000명의 관광객을 동시에 수용할수 있다.

삭도를 타고 정상에 오를 때의 전망은 한마디로 황홀하다. 눈 내린 직후에는 앙상한 가지의 나무들이 눈 턴넬을 만들어 운치를 더해준다.

경관이 아름다와 사진작가들도 넘쳐난다.

겨울에만 느낄수 있는 랑만이 있듯이 겨울이여야만 제맛인 스포츠가 바로 스키다. 날쌘 폼으로 무한질주를 만끽하며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면 가슴속 스트레스가 확 날아난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중국 국적 동포, 15만 7천여 명으로 전체의 67.5% 거소신고 외국국적 동포 지난해 첫 20만 명 돌파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90일을 초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하면서 거소 신고를 한 외국국적 동포가 지난해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다. 24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에서 거소 신고...
  • 2014-02-24
  • 조사에 의하면 설기간 연길시 각 호텔의 영업액이 높아졌고 지어는 만석의 호황이 나타난 호텔들이 적지 않았다. 기자가 라경호텔, 백산호텔, 연변국제호텔 등 연길시내 여러 호텔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음력설기간 호텔에서 만찬을 즐기는 사람들이 어느때 보다도 많았다. 섣달그믐날 야식으로부터 가정단위의 회식, 친구모...
  • 2014-02-24
  • 눈덮인 슬로프(雪道)에서 젊음을 맘껏 발산하고있는 스노보더(单板滑雪人) 및 스키어(滑雪人)들은 물 만난 고기모양 눈속에 파묻혀 살고있다 살을 에는 동장군이 위세를 떨칠수록 백설이 수북이 쌓일수록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올해는 기어이 스키나 스노보드를 배우려는 소박한 꿈을 간직한 왕초...
  • 2014-02-24
  • 한국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짜고 10억 원을 불법으로 빼내 중국으로 송금한 뒤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로 29살 김 모 씨 등 중국동포 3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의 보이스피싱 총책과 짜고 100여 차례에 걸쳐 모두 10억 원을 불법인...
  • 2014-02-24
  • 검거된 김모(40) 씨가 지난해 12월 23일 범행 당일 피해자 강모(42) 씨와 찻집에서 나오면서 계산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CCTV 화면. (서울 구로경찰서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구로경찰서는 일명 '환치기'를 해달라며 환전소를 운영하는 중국동포에게 접근해 돈만 가로채서 달아난 혐의(특수절도...
  • 2014-02-24
  • 토지경영권양도비로 11만원을 사기치고 자취를 감춘 화룡시두도진의 사기혐의범 박모가 일전 연길에서 덜미 잡혔다. 지난해 12월 20일, 화룡시두도진의 최씨 등 4집에서는 박모와 토지경영권을 양도받는 협의를 체결하고 양도비 11만원을 박모한테 넘겼었다. 돈을 받고 박모가 자취를 감추자 2월 4일 돈을 맡긴 최씨는 두도...
  • 2014-02-22
  • 봉사가 끝나고 시잔을 저축하고있는 자원봉사자들   2월 19일 오전 11시경, 도문시 월궁가두 부유사회구역의 손계영(65세)로인은 총총걸음으로 봉사대상 류능홍(75세)로인의 집으로 향한다. 얼마전 외출했다가  넘어진 류로인을 위해  시장에 가서 채소도 사다주고 집안청소도 해주기 위해서이다. 류로인을...
  • 2014-02-21
  • 20일, 연길시에서 소집된 전 주로령사업회의에서는 자금투입을 늘여 로인들의 어려움을 두드러지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까지 우리 주에서는 1048채의 저택양로봉사뜨락(居家养老服务大院)을 건설해 농촌저택양로봉사뜨락의 촌급 피복률은 99.7%에 달하며 길림성에서 제일 먼저 저택양로봉사뜨락 보급임무를 완...
  • 2014-02-21
  •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위원이 중국 내 우리 민족을 일컫는 용어 '조선족'을 '재중 동포'로 바꿔쓰자고 제안했다. 한 최고위원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선족은 중국이 국내 56개...
  • 2014-02-21
  • 부천소사경찰서는 20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결탁해 10억원을 불법 인출해 중국으로 송금한 뒤 수수료를 받아챙긴 혐의(사기 등)로 A(29)씨 등 조선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현지의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과 짜고 100여 차례에 걸쳐 총 10억원을 B씨 등의 통장에서 빼낸...
  • 2014-0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