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10입니다...곧바로 경찰을 출동시키겠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7일 09시35분    조회:31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10입니다. 교통사고가 난 지점이 어딥니까? 당황해마시고 차 비상등을 켜고 현장에 대기해주세요. 곧바로 경찰을 출동시키겠습니다.”

6일,룡정시공안국 지휘중심에서 군중의 제보를 접수, 배치하는 녀성경찰들의 손놀림이 무척 바쁘다.

“저의 지휘중심에는 총 10명의 제보접수원이 있는데 모두 ‘80후’ 녀자애들입니다. 2명이 한조로 편성돼 24시간 제보를 접수하고있고 매일 120여건에 달하는 제보전화를 받고있습니다.”

제보접수업무를 책임진 손은실(29세)경찰은 현재 제보접수원들은 “110”, “122”, “119” 제보를 모두 접수하고있으며 구조요청전화가 걸려오면 가장 빠른 시간내에 경찰을 배치해 현장에 출동시킨다고 소개했다.

“가장 위급할 때 생각나는 110인 만큼 매 한건의 제보에 따른 책임이 막중합니다. 거리, 골목, 농촌 등 지역의 명칭은 물론이고 신속한 판단과 정확한 배치가 이루어져야만이 출동시간을 최대한 단축할수 있습니다.” 베테랑 제보접수원 류정정(29세)은 책임이 큼을 항상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류정정은 얼마전 아이가 층집에서 떨어져 다쳤는데 경찰이 사고발생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를 병원에 호송했기에 아이의 목숨을 구할수 있었다며 분초를 다투는 자리인만큼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수 없다고 했다.

특수한 업무환경으로 인해 24시간 일터를 지켜야 하는 그녀들인만큼 고충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인원이 제한되여있어 한 사람이 빠지면 다른 동료들이 그 몫을 분담해야 합니다. 하루 내내 지켜야 하는 자리인만큼 누구에게나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임신 6개월인 “예비엄마” 방리나(25세)와 류욱정(27세)은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있다.

또한 다년간 밤샘작업으로 대부분 경찰들이 실면 등에 시달리고 생물시계도 완전 뒤바뀌였으며 수도 없이 걸려오는 장난전화, 무뢰한 요구에 시달릴 때도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군중의 인명, 재산을 지켜주는 일이기에 한치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힘들어도 보람찹니다. 위험에 처한 사람에게 적시적인 도움을 주었을때 가장 희열을 느낍니다.”

안전지킴이로서 불철주야 시민을 위한 “구조열선”을 꿋꿋이 지키고있는 제보접수원,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수 없다며 매 한건의 제보도 책임을 다하고있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그녀들한테서 암향이 느껴졌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3월10일 저녁부터 12일 새벽까지 련속 내린 폭설로 인해 장백조선족자치현 경내의 압록강변도로는 엉망이 되였다. 장백현도로교통운수국에서는 신속히 응급구조예비방안을 내오고 도로관리일군 68명과 각종 눈치기 기계와 차량 9대를 출동해 도로눈치기 돌격전을 벌였다. 그들은 어려움을 무릅쓰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련속...
  • 2014-03-13
  • [일요신문] 신림 일대의 모텔 업주와 부동산 업자들은 대림과 가리봉동은 “이미 국내 안의 중국으로 봐도 된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계가 상권을 장악한 경우는 그쪽이 더욱 많다는 것. 한 부동산 업자는 “애초 한국인 명의를 이용해 중국인들이 전대계약을 하는 것은 대림이 시초다. 그쪽에서는 모...
  • 2014-03-13
  • 지난10일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과 관련해 검찰에서 조사를 받다 자살을 시도했던 국가정보원 '협조자'가 여의도 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겨지고 있다. (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김계연 기자 =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문서 위조에 관여한 국가정...
  • 2014-03-13
  • 【양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경찰서(서장 김창식)는 12일 오전1시 20분께 양평읍 소재 모다방에서 외국인(조선족) 여성을 고용 인근 모텔로 커피배달을 가장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박모(53·여)씨를 검거 조사중이다. 양평서에 따르면 외국인 여성을 고용 티켓영업을 하고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
  • 2014-03-13
  •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서울 구로경찰서는 대포통장을 이용해 피해자가 송금한 돈을 인출해 중국에 전달한 혐의(사기 등)로 김모(24)씨 등 조선족 4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4명은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대포통장 216개를 이용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속은 피해자 30여명이 입...
  • 2014-03-13
  • 흑룡강성력경농기계설비판매회사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 지난 3월 9일 흑룡강성정부에서 마련한 전성 '3.15' 소비자 신고 및 권익보호 관련 기자회견에 따르면 흑룡강성력경(力耕)농기계설비판매유한회사가 농기계전시판매회에서 '조립 이앙기'를 한국 수입산 이앙기로 홍보했다가 적발돼 ...
  • 2014-03-11
  • 도문시 신화가3위에 산다는 50대 녀성이 《우리는 누구를 믿으랍니까?》, 《봄이 오면 쓰레기가 썩어서 악취를 풍길것이니 우리는 봄이 오는것이 무섭습니다》고 기자한테 반영했다. 도문시 민빈구역에 살고있는 이 녀성의 말에 따르면 도문세관과 중국도문-조선남양철도 국문사이(신화가 3위 12조)에 위치한 이 동네는 지...
  • 2014-03-11
  • 이 시대를 수놓아가는 조선족녀걸들   3월 8일 오전,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 주최한《길림성조선족걸출녀성표창대회(아래 걸출녀성)》가 장춘 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개최되였다.   제104번째 국제부녀절을 맞으면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길림성 경제, 사회의 앞장에 서서 자랑스런 업적을 거둔 대표적...
  • 2014-03-11
  • 사교육비를 많이 들이고도 자식농사가 잘되지 못한 부유층들이 우리 주위에 적잖다. 그러나 평생 장애, 곤난과 싸우면서도 사교육 일전 안 들이고 아들(정경호, 30세)을 청화대학 박사로 키워온 장애인부부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8일 이 부부를 찾았다. 한 가정, 한쌍의 부부에게 선후로 세번의 교통사고와 한번의 ...
  • 2014-03-11
  • [서울=동북아신문]"옛날에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암탉이 울어야 집안이 흥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중국 대련시 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3.8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청마해에 함께 밝은 미리를 개척하...
  • 2014-03-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