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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의 채팅기록을 보고 연변에 와 칼로 찔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7일 15시57분    조회:4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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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시 공안기관에서 29시간만에 고의살인사건을 해명했습니다. 부정당 남녀관계로 기인된 참극이였습니다.    

2월 24일 오후 6시 10분경, 돈화시 공안국 황니허파출소는 칼에 찔린 한 남성이 진 병원에서 구급치료를 받고 있다는 군중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경찰은 이 남성으로부터 세집에 같이 있었던 녀자친구도 위험에 처했을것이라는 정황을 료해했습니다. 

돈화시 공안국 황니허파출소 부소장 정금봉입니다.
[피해자의 세집에는 맥주병 조각이 가득 널렸고 대량의 피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한사람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당일 오후 5시쯤에 머리부위에 심한 상처를 입은 한 녀자가 세집에서 나와 주민들에 의해 진 림업국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피해자 장모모 녀성의 진술에 근거하면 범죄행각을 벌인 사람은 장모모의 남편 리모였습니다. 

경찰은 진 기차역과 뻐스역, PC방과 려관 등 곳에 수사망을 늘였습니다. 25일 밤 11시, 궁지에 몰린 범죄혐의자 리모는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황니허파출소 부소장 정금봉입니다.
[컴퓨터의 채팅기록을 통해 안해 장모모와 양모의 부정당 관계를 알게 된 리모는 흑룡강에서 돈화에 왔습니다. 두사람을 살해할 생각이였습니다. 피해자 세집을 찾은 리모는 준비했던 비수로 양모의 목부위를 찔렀습니다. 양모가 비수를 빼앗고 집에서 뛰쳐나간후 리모는 맥주병으로 장모모의 머리를 수차 내리쳤습니다.]    

상한 두 피해자는 이미 생명위험에서 벗어났습니다. 범죄혐의자 리모는 고의살인혐의로 형사구류됐습니다.    

연변인터넷방송 윤승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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