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경찰서(서장 김창식)는 12일 오전1시 20분께 양평읍 소재 모다방에서 외국인(조선족) 여성을 고용 인근 모텔로 커피배달을 가장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박모(53·여)씨를 검거 조사중이다.
양평서에 따르면 외국인 여성을 고용 티켓영업을 하고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 근무를 하던중 모텔에 들어간 다방 여종업원으로부터 성매매와 업주의 알선 사실을 확인한 뒤 검거했다.
다방업주 박씨는 2008년 2월말께부터 30여 평 규모의 다방에서 조선족 여성 6명을 고용 인근모텔로 커피배달을 가장 불특정 다수의 손님들을 상대로 시간당 1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피의자를 검거한 경기지방청 김용석 경감과 양평서 생활질서계 송태석 경위, 이재윤 순경은 성매매에 사용된 증거물을 다수 확보하고 피의자 박씨를 성매매알선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다.
또 성매수한 사람들이 대개 양평지역의 인사들이어서 수사가 확대되면 지역사회에 큰 파문을 불러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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