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금속 제조업체에서 원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 회사 전 직원 조선족 전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월23일 오전 10시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의 한 금속제조업체에서 알루미늄 원자재 수십㎏(시가 9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나중에 처분할 생각으로 훔친 원자재를 업체 인근에 몰래 보관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씨는 해당 업체에서 3개월가량 근무하다가 퇴사했으며, 자신이 받은 임금에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세계일보 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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