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위챗을 통하여 당년 연길현 동불공사 동상대대에 하향을 왔던 륙극팽씨한테서 알아본데 의하면 19일, 500여명의 환갑을 넘긴 상해의 옛 연변하향 지식청년들이 상해시 가정의 월량만장원에 모여 상해지식청년 연변하향 45주년과 상해연변지식청년들과 연변을 잇는 감정의 뉴대 “상해연변지식청년넷 (上海延边知青网 www.ybshzq.com/)” 개통 2주년을 성대히 기념하였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경축모임은 저녁 8시까지 계속되였다. 당년 어린나이에 연변으로 하향을 왔던 지식청년들이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그때를 그리워하며 자체로 종목을 꾸미고 공연하였는데 합창, 남녀독창, 무용, 기악독주, 시트콤(情景剧)과 설창 등 다채로운 종목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조선족부채춤이 눈길을 끌었는데 표현자들은 상해지식청년들의 연변에 대한 그리움을 춤사위로 표현했다.
그리고 당년 상해지식청년위문단의 일원으로 연변에 왔던 올해 81세 고령의 저명한 코미디언 동쌍춘선생도 기념모임에 참석해 경축분위기를 한층 높여주었다.
현재 상해에는 1만 8천여명의 상해연변지식청년들이 있다.
연변일보 김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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