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고속철 소반령 붕괴 터널 생명통로 뚫려
오후 2시 40분, 급양도관시공 완성, 동굴내 급양 수송 준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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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구조지휘부의 정확한 지도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배합하에 구조단위의 꾸준한 노력을 거쳐 길림-도문-훈춘 철도 소반령 1호 터널 출구 붕괴 구조사업은 돌파성적인 진전을 가져왔다.
오후 2시 40분, 급양도관시공이 끝나면서 생명통로가 개통되고 동굴내 급양을 수송할 준비를 마쳤다.
길림-도문-훈춘 철도 소반령 터널은 훈춘시 밀강향 경내에 위치해 있는데 전체 길이가 6287메터이며 텐널이 위치해있는 지층은 주요로 제4계비탈홍적층과 비완전비탈적층이다. 2일 새벽 터널에 붕괴사고가 발생해 안에서 작업하던 12명 일군들이 동굴내에 고립됐다.
사고발생후 중앙과 국무원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지도자들은 철도부문에서 지방정부와 손잡고 과학적으로 구조하고 백방으로 고립인원을 구출하며 최선을 다해 인원사상피해를 줄이고 2차 재해를 막아야 한다고 지시를 내렸다.건설단위, 시공단위 및 지방정부는 사고에 높은 중시를 돌리면서 고립인원을 구출하는것을 우선순위에 놓고 과학적으로 구조하며 최선을 다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2차 재해를 막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부성장 곡춘립이 재차 현장을 찾았고 리경호, 조리, 기개기 등 주급 지도자들도 현장에 심입해 구조사업을 지도, 포치했다.
구조현장은 아래와 같은 방안을 취했다. 현유의 통풍,배수 도관을 리용해 터널내에 바람을 보냄으로써 터널내에 산소공급을 담보한다. 수평천공기를 리용해 슬리브에 구멍을 낸다. 붕괴한 부분의 왼쪽에 작은 구멍을 냄으로써 탈출통로를 뚫는다.
급양도관시공에서 구조인원들은 선후로 3대 선행수평천공기를 리용해 4개 구멍을 뚫으려고 시도했으나 시공중 3개 구멍을 뚫을수 없게 되자 최종 1개 구멍을 선택해 뚫었다. 현재 현장에서 15명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69명이 구조인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구조형식의 수요에 따라 구조진도를 다그치고 황금구조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휘부는 외부로부터 2대 설비를 현장에 투입했다. 그중 한대는 기압충격기인데 현재 작업전 준비사업을 마친 상태이며 작업에 투입되면 고립인원들의 구출통로를 뚫게 된다.
주급 지도자들인 리경호, 조리, 기개기 등도 사고현장에서 구조사업을 지도, 포치했다.
연변일보 상항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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