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간과 애완견, “공생 환경” 마련이 요청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15일 07시46분    조회:36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부분 견주: "일부 견주들의 문명치 못한 행위때문에 전체를 부정하지 말아달라고..."

12일, 부르하통하 강변 유원지에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따뜻한 봄바람에 이끌려 산책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거린다. 그리고 그속을 헤집고 다니는 활기를 찾은 애완견들의 모습이 심심찮게 보인다.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애완견들의 “외출”이 잦아지면서 주내 언론의 지속적인 주목을 받아온 애완견으로 인한 불편함과 견주들의 문명하지 못한 행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또다시 커지고있다.

“목줄을 하지 않은 애완견들이 많다. 길가보다 강변도로와 같은 유원지에 더 많은것 같다.”, “애완견보다는 작업견에 가까와보이는 대형견종들이 많이 보여 두렵다.”, “개 배설물이 밟혀나간 흔적이 가끔 보인다. 공공장소인데 배설물을 치우는건 견주들의 의무가 아닌가?”

시민들의 불만은 여전히 애완견의 “자유통행”, 배설물, 대형견에 대한 두려움에 집중돼있었다.

이에 대해 견주들은 소수의 잘못으로 전체를 부정하지는 말아달라는 태도를 보였다.

퍼그(巴哥犬) 잡종견 견주는 “산책나갈 때면 꼭 휴지를 챙긴다. 반려견 배설물을 내 손으로 치운다. 목줄을 하지 않는건 오가는 자동차가 없는 유원지에서나마 마음껏 뛰놀게 하고싶은 마음때문”이라고 했다.

토이푸들(泰迪犬) 견주는 “말라뮤트(阿拉斯加犬)나 세퍼드 같은 대형견을 만나면 반려견을 안고 피하게 된다. 몸집이 작은 가정견의 공공장소 출입까지 막는건 인성화하지 못한듯 하다”고 했다.

치와와(奇瓦瓦犬) 잡종견 견주는 “국내 대도시나 해외에서는 목줄과 배변처리만 제대로 하면 공원이나 유원지에 애완견의 출입을 허용하고있다. 무작정 안된다하지 말고 애완견과 함께 할수 있는 큰 환경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애완견단속에 나선 사업일군들도 딱하긴 마찬가지이다.

연길시수리국 하도종합관리처 윤광파부처장은 “매일 아침 5시 반부터 유원지에서 ‘개쫓기’ 삼매경이다. 부르하통하연안 유원지에는 거의 50메터마다 애완견 진입 금지 표시가 부착되여있지만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면서 의존할수 있는 애완견관리 규정이나 제도 같은것이 없으니 단속하면서도 근거를 보여줄수 없어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애로를 토로했다.

한편 우리 나라에서 올해안에 가정내 애완견 양육표준을 작성할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초에 통과된 초안은 가정견 류형, 공공장소내 반려동물 표시와 표지 등 11가지 표준을 규정했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반려견 관련 전국 통일표준인만큼 도시에서의 애완동물관리에 보다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해줄것으로 주목되고있다.

정보련결 >>>

이딸리아 항구도시 나폴리 지방정부에서 가가호호 애완견의 표본을 수집하고 버려진 배설물이 발견될 경우 DNA 검사를 통해 배설물의 “주인”을 찾아내겠다고 선언했다. 부주의한 또는 량심이 없는 애완견의 주인은 DNA검사를 통해 적발될 경우  500유로(인민페로 약 4200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

그외 미국과 카나다에서도 DNA 기술을 리용해 방치된 애완견 배설물에 벌금을 부과하고있다.

글·사진 박은희 기자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실종자 가족 행세하며 구호물품 빼돌려 인터넷에 악성 게시물 올린 네티즌도 잇따라 적발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구호물품을 빼돌리거나 악성 댓글을 달았다가 경찰에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27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인 것처럼 행세하며 구호물품을 빼돌린 혐의(사...
  • 2014-04-28
  • 재중동포들, 희생자 애도 '한마음'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데 재중동포들도 한마음으로 나섰다. 재중동포단체 대표들은 25일 랴오닝성 선양(瀋陽) 한국상회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동포들이 십시일반으로...
  • 2014-04-25
  •  후사모 빈곤학생,결손가정아이들 위해 “지선당” 마련 연길시 신흥가 강민주민위원회에는“지선당”이라는 간판을 건 장학생숙사가 있다. 지난해 9월에 오픈한 이 장학생숙사는“후대사랑과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모임”(후사모)에서 경제난이나 보호자의 부재로 인해 학업과 생활에 ...
  • 2014-04-25
  • 【평택=뉴시스】김기원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이 사기로 벌어 들인 돈을 중국으로 전달한 혐의(사기 등)로 조선족 조모(30)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씨는 올 1월 17일부터 최근까지 중국내 보이스피싱 조직이 "채무설정 비용 등을 보내주면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6명으로부...
  • 2014-04-25
  • [서울=동북아신문]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있고, 전 세계가 애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동포언론사와 동포단체들이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달하고자 십시일반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번 모금활동을 제안한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 회장...
  • 2014-04-25
  • 비법위성텔레비죤수신 장비정돈 잘 틀어쥐여야 23일부터 이틀간 국가신문출판라지오텔레비죤총국 당조 부서기이며 부국장인 섭진석이 인솔한 국가신문출판라지오텔레비죤총국 조사연구조가 성신문출판라지오텔레비죤국 부국장 동백초 등의 동행하에 우리 주에서 비법위성텔레비죤수신장비정돈사업을 조사연구했다. 조사연구...
  • 2014-04-25
  • 24일, 한국 "세월호" 려객선 침몰사고 구조작업이 9일째되는 날, 조난자 시신이 12구 발견된 가운데 그중 조선족 한금희 씨의 시신도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온라인에 의하면 세번째 중국국적 승객의 시체가 이날 발견됐으며 중국적 녀성 조난자라고 전했다. 국제온라인은 주한 중국대사관이 이 사실을 증실했다고 ...
  • 2014-04-24
  • 4월에 들어서 돈화시공상행정관리국에서는 한건의 유효기를 넘긴 통졸임 판매사건을 사출해내  식품 도매, 판매상에게 한차례 경종을 울렸다. 돈화시공상행정관리국의 집법인원들은 관할구내 식품판매점에 대한 조사중 용량이 1800그람인 아가위통졸임의 생산일자가 두곳에 표기되여있는것을 발견했다. 통졸임 병뚜껑...
  • 2014-04-24
  • ▲지난 22일 서울서초경찰서 외사반 이은미 반장과 송미희 경사가 6.4 지방선거 관련 관내 외국인도움센터와 관련단체 순회 홍보와 교육차 한중동포신문사를 방문하여 상호 협력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사진 오른쪽으로부터 서초경찰서 외사반 송미희 경장, 이은미 반장, 한중교류협회·한중동포신문 송상호 회장...
  • 2014-04-24
  • 길림오동변호사사무소 진사국씨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일념밖에 없었습니다” 3월 27일,돈화시 길림오동변호사사무소 진사국(42살,변호사)씨는 5층집에서 떨어지는 사람을 구할 때의 정경을 담담히 되풀이하며 말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5시 무렵, 퇴근길에 돈화시공안청사앞을 지나던 진사국씨는 100여메...
  • 2014-04-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