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간과 애완견, “공생 환경” 마련이 요청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15일 07시46분    조회:36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부분 견주: "일부 견주들의 문명치 못한 행위때문에 전체를 부정하지 말아달라고..."

12일, 부르하통하 강변 유원지에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따뜻한 봄바람에 이끌려 산책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거린다. 그리고 그속을 헤집고 다니는 활기를 찾은 애완견들의 모습이 심심찮게 보인다.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애완견들의 “외출”이 잦아지면서 주내 언론의 지속적인 주목을 받아온 애완견으로 인한 불편함과 견주들의 문명하지 못한 행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또다시 커지고있다.

“목줄을 하지 않은 애완견들이 많다. 길가보다 강변도로와 같은 유원지에 더 많은것 같다.”, “애완견보다는 작업견에 가까와보이는 대형견종들이 많이 보여 두렵다.”, “개 배설물이 밟혀나간 흔적이 가끔 보인다. 공공장소인데 배설물을 치우는건 견주들의 의무가 아닌가?”

시민들의 불만은 여전히 애완견의 “자유통행”, 배설물, 대형견에 대한 두려움에 집중돼있었다.

이에 대해 견주들은 소수의 잘못으로 전체를 부정하지는 말아달라는 태도를 보였다.

퍼그(巴哥犬) 잡종견 견주는 “산책나갈 때면 꼭 휴지를 챙긴다. 반려견 배설물을 내 손으로 치운다. 목줄을 하지 않는건 오가는 자동차가 없는 유원지에서나마 마음껏 뛰놀게 하고싶은 마음때문”이라고 했다.

토이푸들(泰迪犬) 견주는 “말라뮤트(阿拉斯加犬)나 세퍼드 같은 대형견을 만나면 반려견을 안고 피하게 된다. 몸집이 작은 가정견의 공공장소 출입까지 막는건 인성화하지 못한듯 하다”고 했다.

치와와(奇瓦瓦犬) 잡종견 견주는 “국내 대도시나 해외에서는 목줄과 배변처리만 제대로 하면 공원이나 유원지에 애완견의 출입을 허용하고있다. 무작정 안된다하지 말고 애완견과 함께 할수 있는 큰 환경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애완견단속에 나선 사업일군들도 딱하긴 마찬가지이다.

연길시수리국 하도종합관리처 윤광파부처장은 “매일 아침 5시 반부터 유원지에서 ‘개쫓기’ 삼매경이다. 부르하통하연안 유원지에는 거의 50메터마다 애완견 진입 금지 표시가 부착되여있지만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면서 의존할수 있는 애완견관리 규정이나 제도 같은것이 없으니 단속하면서도 근거를 보여줄수 없어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애로를 토로했다.

한편 우리 나라에서 올해안에 가정내 애완견 양육표준을 작성할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초에 통과된 초안은 가정견 류형, 공공장소내 반려동물 표시와 표지 등 11가지 표준을 규정했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반려견 관련 전국 통일표준인만큼 도시에서의 애완동물관리에 보다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해줄것으로 주목되고있다.

정보련결 >>>

이딸리아 항구도시 나폴리 지방정부에서 가가호호 애완견의 표본을 수집하고 버려진 배설물이 발견될 경우 DNA 검사를 통해 배설물의 “주인”을 찾아내겠다고 선언했다. 부주의한 또는 량심이 없는 애완견의 주인은 DNA검사를 통해 적발될 경우  500유로(인민페로 약 4200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

그외 미국과 카나다에서도 DNA 기술을 리용해 방치된 애완견 배설물에 벌금을 부과하고있다.

글·사진 박은희 기자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앵커] YTN 8585! 오늘은 비자 발급을 빌미로 중국동포를 한숨짓게 하는 허술한 제도를 고발합니다. 정부의 추첨을 거쳐 특정 학원에서 교육을 받으면 4년짜리 취업비자를 발급받는데, 수업은 지나치게 형식적이고 학원 브로커까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한동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의 한 기...
  • 2014-01-15
  •     [서울=동북아신문]‘재한동포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주목적으로 2012년 11월11일에 출범한 ‘재한동포유권자연맹’ 제2기 회장단(회장 박미선)은, 지난 주 12일(일) 오후 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 사무실에서 제1회 ‘재한중국동포유권자연맹포럼’을 갖고 정식 활동을 개시...
  • 2014-01-15
  •   인민넷 조문판에서 기획, 주최하고 《연변일보》, 《길림신문》, 《료녕신문》, 《중국민족》잡지의 협조로 진행된 "네티즌들이 선정한 올해의 조선족 10대보도기사" 평선활동이 한달간의 투표를 거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네티즌들이 선정한 올해의 조선족 10대보도기사"는 여러 조선어매체에서 추천한 총...
  • 2014-01-15
  • -“커뮤니티의 모든 2030 세대가 뭉치는 클럽 만들터”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중국조선족대모임 “2030 힐링캠프” 발족식이 12일, 여의도 미래에셋 청사에서 있었다. 근로자, 법조인, 대학생, 박사… 전국 각지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족동포와 내국인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대 조선...
  • 2014-01-15
  • 서울시에서 여성인구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이며, 여성CEO는 중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주민은 ‘한국계중국인’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서울시 여성가족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자치구별 각종 행정 통계자료를 분석 조사한...
  • 2014-01-15
  •     지난해 조선족청년친목회에서(자료사진)   오는 2월 3일, 새해 정월 초나흗날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제9회 전국조선족싱글(单身)친목회가 열린다. 전국 조선족 싱글들이 참가할수 있도록 특별히 음력설 연후기간에 행사를 배치하였다고 주최측이 15일 설명했다. 주최측은 또 이번 친목회는 전국을 대...
  • 2014-01-15
  •     김봉숙할머니(우1)는 리향란원장(가운데)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있다.   매일매일을 사랑의 마음으로 들끓는 연길시 뢰봉반반장 김봉숙할머니는 불우한 어린이 돕기로 새해 사랑의 마음을 전하였다. 지난 7일 저녘, 연변인민방송 “이밤을 함께 합시다” 프로에서 연변언어장애훈련센터...
  • 2014-01-15
  •     찬 겨울해가 종적을 감춘지도 이슥하다. 매일 룡정에서 연길로 출퇴근을 하는 리미화(43)씨는 손시린 이 지꿎은 겨울이 여간 야속한게 아니다. 밤늦은 저녁이라 식구들 깰세라 조심조심 남편이 차려놓은 식탁에 마주앉는다. 뒤늦은 저녁을 먹고는 이내 서재로 들어간다. 퇴근후 리미화씨는 매일 자페아이들을...
  • 2014-01-15
  • 올 음력설기간 연길공항의 려객류동량이 13만명에 달해 동기 대비 1만여명이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연길공항측에서 피로했다. 연길공항 운수과 전충군부경리에 따르면 이번 양력설기간(1월 1일—1월 5일의 집계) 연길공항의 려객수송량은 연인수로 1만 3131명에 달해 동기 대비 16.7% 늘어났고 화물수송량은 ...
  • 2014-01-15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4년 H-2 중국동포 건설업 취업교육 대상자격이 기존 '2011년 12월 31일 이전 취업교육 이수자'에서 '취업교육 이수자'로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건설업 취업교육 접수는 13일(월) 부터 가까운 한국산업인력공단 지부ㆍ지사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접수 준비물은 여권, 외국인등록...
  • 2014-01-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