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간과 애완견, “공생 환경” 마련이 요청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15일 07시46분    조회:36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부분 견주: "일부 견주들의 문명치 못한 행위때문에 전체를 부정하지 말아달라고..."

12일, 부르하통하 강변 유원지에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따뜻한 봄바람에 이끌려 산책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거린다. 그리고 그속을 헤집고 다니는 활기를 찾은 애완견들의 모습이 심심찮게 보인다.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애완견들의 “외출”이 잦아지면서 주내 언론의 지속적인 주목을 받아온 애완견으로 인한 불편함과 견주들의 문명하지 못한 행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또다시 커지고있다.

“목줄을 하지 않은 애완견들이 많다. 길가보다 강변도로와 같은 유원지에 더 많은것 같다.”, “애완견보다는 작업견에 가까와보이는 대형견종들이 많이 보여 두렵다.”, “개 배설물이 밟혀나간 흔적이 가끔 보인다. 공공장소인데 배설물을 치우는건 견주들의 의무가 아닌가?”

시민들의 불만은 여전히 애완견의 “자유통행”, 배설물, 대형견에 대한 두려움에 집중돼있었다.

이에 대해 견주들은 소수의 잘못으로 전체를 부정하지는 말아달라는 태도를 보였다.

퍼그(巴哥犬) 잡종견 견주는 “산책나갈 때면 꼭 휴지를 챙긴다. 반려견 배설물을 내 손으로 치운다. 목줄을 하지 않는건 오가는 자동차가 없는 유원지에서나마 마음껏 뛰놀게 하고싶은 마음때문”이라고 했다.

토이푸들(泰迪犬) 견주는 “말라뮤트(阿拉斯加犬)나 세퍼드 같은 대형견을 만나면 반려견을 안고 피하게 된다. 몸집이 작은 가정견의 공공장소 출입까지 막는건 인성화하지 못한듯 하다”고 했다.

치와와(奇瓦瓦犬) 잡종견 견주는 “국내 대도시나 해외에서는 목줄과 배변처리만 제대로 하면 공원이나 유원지에 애완견의 출입을 허용하고있다. 무작정 안된다하지 말고 애완견과 함께 할수 있는 큰 환경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애완견단속에 나선 사업일군들도 딱하긴 마찬가지이다.

연길시수리국 하도종합관리처 윤광파부처장은 “매일 아침 5시 반부터 유원지에서 ‘개쫓기’ 삼매경이다. 부르하통하연안 유원지에는 거의 50메터마다 애완견 진입 금지 표시가 부착되여있지만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면서 의존할수 있는 애완견관리 규정이나 제도 같은것이 없으니 단속하면서도 근거를 보여줄수 없어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애로를 토로했다.

한편 우리 나라에서 올해안에 가정내 애완견 양육표준을 작성할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초에 통과된 초안은 가정견 류형, 공공장소내 반려동물 표시와 표지 등 11가지 표준을 규정했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반려견 관련 전국 통일표준인만큼 도시에서의 애완동물관리에 보다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해줄것으로 주목되고있다.

정보련결 >>>

이딸리아 항구도시 나폴리 지방정부에서 가가호호 애완견의 표본을 수집하고 버려진 배설물이 발견될 경우 DNA 검사를 통해 배설물의 “주인”을 찾아내겠다고 선언했다. 부주의한 또는 량심이 없는 애완견의 주인은 DNA검사를 통해 적발될 경우  500유로(인민페로 약 4200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

그외 미국과 카나다에서도 DNA 기술을 리용해 방치된 애완견 배설물에 벌금을 부과하고있다.

글·사진 박은희 기자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금번 정부에서는 아마 마지막 기회가 될 듯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기자 = 한국 법무부는 작년에 이서 올해에도 신원불일치자(위명)에게 지난 7월 22일부터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위명여권 구제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위명여권자가 서울 등 전국 16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센터에...
  • 2013-11-16
  •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는 2014년 상반기 기술교육 및 하반기 방문취업 대상자 선발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사전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이며 12월 20일에 공개추첨을 시행할 예정이다.   5회째 실시하고 있는 이번 추첨도 예전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한국 입국을 원하는 중국동포는 ①기술...
  • 2013-11-15
  • 연길강변에 제발 '고층바자'를 세우지 말라 연길강변에 일떠선 '고층건물바자'   자치주 수부인 연길은 우리 조선민족의 얼굴이다. 그래서 필자는 연길의 미모에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연길의 건설, 시용, 간판 등등에 말이다. 필자는 모아산은 연길의 "아버지산"이고 연길강은 연길의 "어머니강"이...
  • 2013-11-15
  •     자료사진 자동차가 증가하면서 어딜 가도 주차난이 심각하다. 상가주변이나 도로 곳곳은 주차된 차량으로 몸살을 앓은지 이미 오래됐고 주택가에서의 주차난도 점점 심각해지고있다. 신축주택가의 경우 그나마 지하에 주차공간을 마련하여 주차공간부족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고는 있으나 주차공간 하나에...
  • 2013-11-15
  •                 13일 저녁 11시 15분경 연길시 빈하로 천지교 부근에서 한 자가용차량이 도로 옆 란간을 뚫고 부르하통하에 추락했습니다. 상반부가 물에 잠긴채로 전복된 차량에는 두 사람이 갇혔습니다. 10분 후, 사고현장에 도착한 연길시 소방대대 하북중대 소방장병은 신속...
  • 2013-11-15
  • 15일, 길림성기상대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6일 저녁부터 17일 낮 사이에 장춘 등 지역에 중급 정도의 눈이 내리다가 큰 눈이 내린다. 큰눈이 내린 장춘의 한 아파트단지[자료사진] 16일 저녁부터 17일 낮 사이에 장춘, 료원, 길림, 통화, 백산, 연변, 장백산보호구에 작은 진눈까비가 내리다가 중급 정도의 눈이 내...
  • 2013-11-15
  •   새로 건설된 연변(연길)중의병원의 1층 대청, 밝고 넓은 대청과 구전한 건신기재,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커피전문점 등은 인성화를 중요시하는 병원측의 자세를 돋보이게 하고있다. 연변일보 윤현균 기자 
  • 2013-11-14
  • 출국제한조치앞에서 “얌전히” 꼬리내린 채무회피자가 17년만에 채무를 갚고야말았다. 일전, 도문시인민법원에서는 한차례의 대출분쟁사건을 해결하고 17년간 지체되여온 채권자의 권익을 수호해주었다. 1996년, 출국을 앞두고 김모는 매제인 박모한테서 수속에 필요한 비용 4만 4000원을 빌렸다. 5년 뒤 김모는...
  • 2013-11-14
  • 11년전 공금 30만원을 횡령한 뒤 도주한 공안부 B급 인터넷수배자 장모가 일전 돈화시공안국 발해파출소 경찰들에게 잡혔다. 10월 하순, 돈화시공안국 발해파출소 경찰은 관할사회구역에 대한 방문조사를 펼치던중 모 소구역 마작청을 자주 드나드는 마씨성을 가진 사람에게 수상한 낌새가 있음을 발견했다. 방문과정에서 ...
  • 2013-11-14
  •     영상지휘중심에서 시내 곳곳을 유심히 살펴보는 경찰들.  사건, 사고 발생시 지휘원은 대형모니터를 통해 현장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으로부터 가장 가까이 있는 경찰에게 출동명령을 내린다. 현내에는 반경 500메터 간격으로 경찰력이 배치되여있어 경찰이 사건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불과 2분이다....
  • 2013-1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