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류 중국동포 출신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한동포 여성위원회(가칭)' 설립에 뜻을 모으고 본격적인 추진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1일 국내체류 중국동포여성리더 30여명은 한자리에 모여 '재한동포 여성위원회'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각자 의견발표와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자천, 추전 방식으로 임시 임원진을 구성하고 5월 모임에서 공식 투표를 거쳐 여성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최종 임원진을 선출하기로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옥선 추진 위원장은 "그동안 중국동포 단체들이 많았지만, 여성들을 위한 활동은 없었다"며 "이제는 여성들이 여러 단체 안에 끼어 있는 수준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목소리를 낼 때가 왔다"고 말하면서 여성단체 설립 필요성을 밝혔다.
재한외국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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