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인 시신 리샹호오는 세월호 승선자명단에는 없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22일 12시35분    조회:38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승선자 수 또 오류냐" 476명 명단에 없는 외국인 시신 발견

정부 집계 '엉터리'…세월호 승선자 가운데 외국인 5명·3명 실종 밝혀

승선·구조자 수 4번 번복…확정한 집계도 "믿을 수 없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7일째인 22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신원미상자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말 세월호에 몇 명이나 탔는지 모르겠다." 정부에서 확정적이라는 세월호 승선자와 구조자 수가 4번이나 번복된 가운데 이번에는 확정된 승선자 명단에 없는 시신이 발견돼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476명으로 '확정'한 세월호 승선자 명단에 없는 외국인의 시신이 발견됐다. 여기서 정부가 발표한 승선·실종자 수가 맞는지 강한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21일 외국인으로 보이는 시신 3구를 수습했다.

 진도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상황게시판에 따르면 이들은 리다OO(38·76번째 사망자)씨, 학생으로 보이는 외국인(77번째), 리샹XX(46·83번째)씨다.

 리다OO씨는 중국 국적의 재중동포, 학생은 러시아 국적 단원고 학생 세르△△군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이미 세월호에 탄 것으로 알려졌지만 리샹XX씨는 정부가 476명이라고 밝힌 승선자 명단에 없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숨진채 발견된 리다OO씨, 세르△△군 외에 필리핀 국적 선상 가수 2명, 리다OO씨와 결혼할 사이인 재중동포 여성 1명 등 외국인은 모두 5명을 승선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필리핀 선상 가수들은 구조됐다. 정부 발표대로라면 재중동포 예비 부부와 세르△△군 등 실종된 외국인 3명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남은 외국인은 리다OO씨의 (예비) 아내뿐이다.

 그러나 정부의 승선자 명단에 포함되지도 않은 외국인 남성 리샹XX씨의 시신도 수습돼 피해집계의 허점이 다시 드러났다.

 정부는 리샹XX씨와 동료 중국인이 세월호에서 찍은 사진을 가족들로부터 확인하고 동료의 차량이 배에 있었던 것도 파악했다.

 그러나 이들 2명의 승선을 확인할 자료가 없어 재중동포(리다OO씨 부부) 2명이 탑승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로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정부는 중국측에 통보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은 21일 보도에서 76번째, 83번째 시신이 중국인 남성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정부는 리샹XX씨 등 중국인 2명이 배에 탄 사실을 파악하고도 승선자 명단에는 포함하지 않은 셈이다.

 그러나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시신이 발견된 만큼 총 승선자 수가 476명이라는 것도 결과적으로 거짓이 됐다.

 정부는 최악의 후진국형 참사를 막지못해 국민을 비탄에 빠뜨리고도 구조와 피해 집계 과정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외교적 비난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해경은 발뺌에 바쁘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 승선자 수를 묻자 "대책본부에서 주는 정보대로만 알고 있다"며 대책본부의 전화번호를 안내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도 "해경에서 파악하고 있다"고 답한 뒤 재차 묻자 "승선자 명단은 있지만 내외국인은 별도로 파악하고 있지 않아 모른다"고 말했다.

정부는 세월호 탑승객과 관련, 첫날 477명에서 이후 459명, 462명, 475명, 476명으로 계속 번복했다.

 사고 첫날부터 368명을 구조했다고 발표한 정부는 금세 구조자수를 164명으로 정정했고 다음날 다시 174명, 175명, 176명으로 번복한 뒤 결국 179명으로 확정·발표해 구조부터 피해 상황 파악까지 최악의 초기 대응 행태를 보였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길이 9.1메터, 넓이 2.5메터, 높이가 2.7메터인 ‘유럽IV’환보표준을 도달한 신형의 선로뻐스가 13일부터 연길에서 운행하게 됩니다. 디젤유를 동력으로 하는 신형의 선로뻐스는 배기가스가 적어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우점이 있을뿐만아니라 이왕의 차량들과 비교할때 차량 전체의 ...
  • 2014-05-12
  • 【서울=뉴시스】장민성 기자 = '헤어지자'는 말에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조선족 남성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동근)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조선족 A(35)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아무런 범죄전력이 없...
  • 2014-05-12
  • (서울=외신종합) 권혜정 기자 , 문창석 기자 = 서울 광진경찰서는 광진구 유명 호텔에서 함께 투숙하던 조선족 남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선족 한모(57)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유명 호텔 객실에서 함께 투숙하던...
  • 2014-05-12
  • 9일, 주공안국 출입경관리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1일부터 우리 주 공민이 출입경증명서를 신청할 경우 더 이상 등록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신분증과 호구부만 소지하고 출입경봉사대청에 가서 정확한 이름과 련계번호만 제출하면 려권, 통행증 신청이 손쉽게 마무리된다고 한다. 기존, 우리 주 공민이 출입경증명서를...
  • 2014-05-12
  •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지난 7일 오후 8시께 동남구 신부동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40대의 여성 업주 및 종업원 등 2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거된 업주는 2012년 10월경부터 단속 시까지 동남구 신부동에서 마사지샵 ...
  • 2014-05-10
  • 연길 첫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자 63세 남성 5월 8일, 길림성위생계성위통보에 의하면, 연변주 연길시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례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는 길림성에서 H7N9 감염 확진을 받은 두번째 감염 사례이다.   2014년 5월 7일 16시, 길림성질병공제중심에서는 연변주질병공제중심에서 보...
  • 2014-05-09
  • 《8간 기와집》으로 이어진 고향이야기   풍치 좋은 달라자마을 얼마전에 도문시 문화사회구역에 거주하고있는 최정금(70세)이 기자를 찾아와 하는 말이다. 《나이가 들수록 달라자 8간 기와집이 생각나고 그렇게 자랑이 많던 우리 달라자(도문시 석현진 향양촌 달라자툰) 앞날이 걱정되오…》,《8간 기와...
  • 2014-05-09
  •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먹고 살기 위해, 또 자식을 공부시키기 위해 한국을 찾은 조선족은 50만명에 이른다. 5년, 10년 한국에서의 생활은 기약 없이 길어져만 간다. 조선족 부모들은 그리움 속에 ‘코리안 드림’을 위태롭게 이어가고, 중국에 홀로 남겨진 아이들은 눈물만 흘린다. 이들이 직면한 것은...
  • 2014-05-09
  • 5.1련휴기간 훈춘시를 찾은 관광객이 폭증하면서 재차 접대인수 최고기록이 쇄신됐다. 집계에 의하면 5.1련휴기간 훈춘시에서는 국내외 관광객 2만 3000여명을 접대했다. 그가운데서 방천풍경구가 7000여명 관광객을 접대하여 전해 동기 대비 200% 늘어나고 관광업수입 420만원을 올렸다. 특히 5월 2일 당일에만 3500명의 ...
  • 2014-05-08
  • 연길 5.1절 련휴 관광객 12.7만명, 수입 1.8억원 5.1절기간 연길시의 관광객이 12.7만명, 관광수입이 1.8억원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기 15%와 17% 증가했다. 5.1절기간 연길시의 려행사들에서는 다양한 코스의 관광상품을 출시하였는데 대체적으로 단거리와 장거리 관광코스이다. 단거리코스로는 연길-장백산 자...
  • 2014-05-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