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첫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자 63세 남성
5월 8일, 길림성위생계성위통보에 의하면, 연변주 연길시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례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는 길림성에서 H7N9 감염 확진을 받은 두번째 감염 사례이다.
2014년 5월 7일 16시, 길림성질병공제중심에서는 연변주질병공제중심에서 보내온 ‘최근, 연변병원에서 진단한 한 발열환자가 연변주질병공제중심 샘플링 검측 결과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이라는 결과가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길림성 질병예방공제중심에서는 고도의 중시를 보이면서 즉각 재검사를 한 결과 역시 양성이라는 판정이 나왔다고 한다.
5월8일 오후, 길림성인체감염 H7N9림상전문가팀은 환자의 조기증상, 림상표현, 실험실검측과 류행병학 조사 결과, 이 병례는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병례라고 발표하였다.
환자 김모씨(남, 63세)는 현재 연길시에 거주하고 있다. 발병전 2년간 기왕알콜성간경화를 앓은 병력이 있으며, 현재 연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병세가 위급하다고 전해졌다. 류행병학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던 사람들도 전부 관찰을 진행하였지만 다행히 감염 흔적은 없었다고 한다.
연변주는 관련 규정에 따라 비상대응시스템을 작동하여 전력으로 각 항목의 응급처치와 예방조치를 강화 배치할 것이라 표했다.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모두 24명이 H7N9형 AI로 사망했다. 이로써 2월 41명, 1월 31명을 포함해 올해 3개월 동안 모두 96명이 이 질환 탓에 숨져서 총 100명이 숨진것으로 집계되였다.
전문가들은 올해 이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난것은 추위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것으로 지적했다.
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절강대학병원 의학과학자들은 H7N9 사망률과 인간 혈액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6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연구결과 H7N9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혈장에 있는 앤지오텐신-II 분비량이 많았다. 앤지오텐신-II는 혈관수축과 혈압상승에 관여해 혈압을 상승시키는 내분비단백질이다. H7N9 환자들은 앤지오텐신-II 분비량이 많았고, 이는 AI 바이러스를 더 빨리 이동시켜 건강을 악화시켰다. 연구진은 항주, 상해, 난징에 있는 47명의 AI 환자들의 혈장을 통해 AI 바이러스와 앤지오텐신-II의 비밀을 풀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로 AI 치료약이 개발될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에 참여한 리란후안 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AI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편집자인 에드 거스너도 "이 연구결과는 새로운 AI 치료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글로미디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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