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동자전거 사고률 상승세… 음주운전은 스톱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14일 08시28분    조회:30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우내 “동면”하던 전동자전거(电动自行车)가 하나, 둘씩 거리에 나오고있다. 뻐스는 비좁고 택시는 부담스럽고 그래서 요즘은 가격이 적당하고 이동하기 편리한 전동자전거가 많은 시민들의 출행도구로 각광받고있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의식 결여로 전동자전거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있는데 사고로 인한 후과는 실로 엄중하다.

특히 국가 관련 표준을 초과한 전동자전거는 스쿠터(轻便摩托车)로 간주되고 동력차 운행규정에 따라 운전해야 하며 음주운전을 했을 경우 형사책임까지 질수 있다는것을  많은 운전자들은 모르고있었다.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지난해 연길시에서 발생한 스쿠터(표준을 초과한 전동자전거 포함) 관련 교통사고는 387건으로 전체 오토바이 교통사고의 60%를 초과했다. 또한 엄중한 교통사고중 음주운전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으로 드러났는데 많은 운전자들이 비동력차인 전동자전거는 음주운전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고 여기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4월 27일 10시 40분경, 전동자전거로 이동하던 왕모는 연길시 태평거리에서 마주오던 자가용과 부딪쳐 큰 부상을 입었다. 사고감정결과 왕모는 만취상태에서 운전한것으로 확인되고 사고에 모든 책임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4월 30일 16시 30분경, 연길시 조양천진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손모가 빠르게 달리던 전동자전거에 부딪쳐 사망했다. 사고감정결과 전동자전거 운전자 양모의 취중운전이 확인되고 사고에 주요책임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두차례의 교통사고에서 전동자전거 운전자들은 모두 만취상태에서 운전했고 “도로교통안전법” 위반은 물론 위험운전죄로 형사처벌까지 감안해야 했다.

전동자전거는 비동력차인데 왜 음주운전의 규제를 받아야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고있다.

이에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종합중대 윤송학경찰은 “‘전동자전거 통용기술조건’에 따라 전동자전거는 비동력차에 속하지만 국가에서 제정한 표준을 초과했을 경우 스쿠터로 간주된다. 즉 시속 20킬로메터/h 이하, 무게 40킬로그람 이하 등 표준에 해당되는 전동자전거는 비동력차에 속하지만 이 표준을 초과할 경우 동력차인 스쿠터로 인정되며 동력차 운행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현재 시중에서 달리고있는 많은 전동자전거들이 표준을 초과한 스쿠터이고 따라서 술을 마시고 운전할 경우 혈중알콜농도에 근거해 운전자의 음주, 취중 운전 여부를 확인, 취중운전일 경우 위험운전죄로 형사처벌을 받을수 있다고 했다.

윤송학경찰은 또 “술을 마시고 운전할 경우 알콜의 마취작용으로 인해 피곤이 몰려오면서 지각능력이 둔화돼 판단력과 조작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속도감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져 과속운전을 하기 쉽다"며 스쿠터와 비슷한 기능을 자랑하는 전동자전거인 만큼 사고로 인한 후과도 매우 엄중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광범한 전동자전거 운전자들이 교통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전동자전거를 리용할 경우 문명운전을 고수, 과속은 물론 절대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연변일보 리호 권동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4일, 훈춘시공안국 형사정찰대대에서 “팔집”을 상대로 금품을 털어온 상모(남, 40세)와 서모(남, 50세)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혐의자 상모와 서모는 전문 아빠트에 써붙인 “팔집”을 목표물로 삼고 범행했는데 흔히 구매자로 가장해 주택에 들어간 뒤 한 사람은 집주인과 얘기를 나...
  • 2014-06-12
  • "행동관찰만으로 정신장애 없다고 본 원심 절차 잘못" 징역 17년→징역 10년 감형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 범죄자에게 정식으로 번역된 검사지를 제시하지 않고 행동관찰만으로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라고 결론 내린 경우 해당 정신감정은 증거능력이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
  • 2014-06-12
  •     한 세집에 같이 든 사람을 흉기로 찌른 범죄혐의자 주모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주모는 60대에 가까운 남성이였습니다.       지난 5월 18일 오후 6시경, 화룡시 공안국 형사정찰대대는 광명가 강변공원부근의 한 세집에서 20대 남성이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
  • 2014-06-11
  • 국유기업에 취직시켜준다며 의뢰인으로부터 사례비를 챙겨 도망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4일, 연길시공안국 하남파출소는 일자리를 해결해준다며 피해자로부터 사례금 25만원을 챙겨 도망친 장모(남, 52세)를 사기혐의로 불구속립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피해자 왕모와 혐의자 장모는 서로 아는 사이다...
  • 2014-06-11
  • 인터넷에서 구매한“만능열쇠”로 입실절도를 감행한 3명 혐의자가 경찰의 수사에 걸려들었다. 지난 5월 5일, 훈춘시 신안거리와 경화거리에 위치한 주민구에서 세건의 입실절도사건이 발생했다. 수사과정에서 경찰은 주민구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통해 사건발생 당일 혐의자로 추정되는 남자 세명이 황급히 현...
  • 2014-06-11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노동자협회(이사장 최경자)가 창립 19주년을 맞이해 지난 6월8일 대림동 연변냉면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최경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초대 이사장인 이광규 이사장, 2대 이사장인 황적인 교수 등에 감사를 표시하고 “중국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rdqu...
  • 2014-06-11
  • "수치심 유발 단정할 수 없다…조선족의 호기심이 동기"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조선족 홍모(42)씨는 지난 3월 서울 도심에서 자신의 휴대전화에 내장된 카메라를 사용해 젊은 여성들의 사진 서른두 장을 몰래 찍고 다녔다. 검찰은 홍씨가 성폭력 특례법을 위반한 것으로 봤다.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
  • 2014-06-11
  • 5월 28일, 장백산 기슭 연변 돈화시 황니허림업유한회사 마록구림장 양봉장에서 꿀상자 두개가 없어진것을 발견, 그날 양봉장 일군들이 밤새 지켜봤는데 꿀상자를 도둑질한 진범이 흑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5월 28일 아침, 마록구림장 양봉기지의 일군들이 두개의 꿀상자가 없어진것을 발견했고 현장에서 별다른 선...
  • 2014-06-10
  •   길림성조선족진흥총회 “5개 합작” 활동모식 고안 비결: 사회단체 생명력은 활동조직에 있다 지난해 11월 30일, 진흥총회에서 개최한 전국조선족사회단체사업연구토론회에 참가한 일부 조선족단체 책임자들이 화합을 다지고있다. / 유경봉기자 조선족사회에서 “진흥총회현상”이 화제가 되고...
  • 2014-06-10
  • 9일 오전 칠곡 계모사건 추가기소 2차 공판이 대구지법 별관 4호 법정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칠곡 계모사건의 계모 임모(36)씨가 교도관들과 함께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칠곡 계모사건의 계모 임모(36)씨가 공판을 마친 후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칠곡 계모사건의 친부 김모(38)씨가 공판을 마친 후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
  • 2014-06-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