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원어치의 승객 물품을 싣고 뺑소니쳤던 택시운전수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4월 25일 점심 11시경, 연길시 시민 리모네 일가 네명은 이사짐을 택시에 싣고 건공가 모 소구역에서 내렸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승객들은 몇발자국 못가 택시 트렁크에서 이사짐을 꺼내지 않은것을 발견했습니다. 급히 손을 흔들었지만 택시운전수는 차를 돌려 도주했습니다.
피해자 가족입니다.
[한국에서 20년간 일하는동안 안해한테 사준것도 있고 동생들한테서 가진것도 있고 본인이 산것도 있었다. 기가 찼다.]
4월 28일, 피해자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응급지휘중심과 운수관리소에서 피해자들이 탑승했던 택시정보를 장악하게 됐습니다.
건공파출소 사건담당 경찰입니다.
[택시번호를 장악하고 차주인과 련계해 사건당일 차를 몬 왕모를 소환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길어 생각나지 않는다고 잡아뗐습니다. 안해와 두 번 통화한 증거도 장악하고있었지만 왕모가 전화기 통화기록을 삭제했기에 수사가 어려웠습니다.]
사건심사는 16시간 남짓이 지속됐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증거앞에서 왕모는 마침내 자신의 범죄행위를 탄백했습니다.
사건담당 경찰입니다.
[심리방선이 무너졌습니다. 물품을 집에 싣고간후 트렁크를 열어본 왕모는 수두룩한 금은장신구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친척집에 숨겨두고 가족들과 함께 비법점유할 생각이였습니다.]
4월 29일, 경찰은 건공가 한 주민집에서 금목걸이와 귀걸이를 비롯한 금은장신구와 사진기 등 13만원어치의 장물을 전부 추납하고 피해자들에게 돌려줬습니다.
피해자 가족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일 당해본적 없었다. 고마운 마음을 한마디로 표현할수 없다.]
현재 범죄혐의자 왕모는 형사구류되고 사건은 진일보 심사중에 있습니다.
연변인터넷방송 윤승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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