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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교사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느 배정순 선생(오른쪽 앉은이) |
배 교사는 동포교사로서 한국에 와서 교사로 성공한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처음에 한국 초등학교에 방과후중국어강사로 취직해서 지금까지 9년간 학교에 근무하고 있으며, 중국과 한국의 서로 다른 교육체제와 교수방법에 적응하기 위해 한국어교원양성과정, 한자1급, 한자지도사 자격증, IT정보화교육 및 자격증 취득, 방송대중문학과 졸업, 다문화상담사 자격증 취득, 서울교대이중언어강사양성과정 등을 이수하면서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노력하여 현재 서울군자초등학교 이중언어강사 겸 방과후중국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사연수에 참석한 동북아평화연대의 김종헌 사무국장은 “배 선생님은 동포교사 가운에서 백에 두 세명 정도 있을까 말까한 보기 드문 특별한 성공사례”라면서 “개인적인 성공은 거두었는데 앞으로 교사협회에서 다른 교사들을 이끌어 주말학교사업과 동포사회에서 더 큰 리더십을 발휘하여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사협회는 매주 토요일 한국교육을 이해하며 교사의 자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사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우선 회원 교사들 가운데서 강사를 선정하여 자체 교사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교사연수는 지난 5월 3일 문민 회장이 ‘국내체류 중국동포 자녀를 위한 주말학교 설립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5월17일에는 방과 후 수업 창의교육 강사 현예선 교사가 ‘창의력 교육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5월24일에는 주말학교 수업 시연이 있다. 시연을 통해 주말학교 강사로 우수한 강사들을 선정, 주말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중국어와 중국문화, 다양한 체험활동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지식수준도 높이고 숨은 재능도 발견하여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중국동포 자녀를 위한 어울림 주말학교 개교식은 중국의 어린이 날인 6월 1일은 구로도서관 4층 강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민 회장은 “국내체류 중국동포 자녀들에게 어린이날 가장 큰 선물로 주말학교를 선사하고 싶다”며 개교를 앞두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재한동포교사협회는 특히 주말학교 주최 측인 동북아평화연대와 구로도서관의 성원에 감사함하며, 동포사회와 동포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문의 : 재한동포교사협회 회장 문민 070-7573-5988 (배정순 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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