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임, 사회구역에서 대부금수속을 해줍니까?”
25일 오후, 연길시 하남가두 백화사회구역의 한 주민이 “통지”라고 씌여져있는 종이장을 들고 백화사회구역 도시건설책임자 양주임을 찾아와 사회구역에서 대부금 업무를 대신 수속해주느냐고 자문했다.
사회구역에서 여직 대부금 업무를 취급한적이 없는데 최근 적지 않은 주민들이 전화로 대부금 관련 사항을 문의하고 또 직접 찾아오는 사람도 있기에 양주임은 대체 무슨 상황인지 갈피를 잡을수 없었다.
상세한 료해를 거쳐 양주임은 사실의 경위를 밝혀냈다. 원래 백화사회구역 아빠트단지에 붙여져있는 광고지가 화근이였던것이다. 일주일전에 누군가 백화사회구역의 30여채 주민 아빠트단지에 “대부금통지”라는 통지를 가득 붙여놓았는데 그 내용인즉 대부금 관련 업무사항을 자문하려는 사람은 사회구역 업무주관 양주임과 련락하면 된다면서 휴대폰번호도 남겼다. “통지”의 끝부분에는“사회구역사무실감독제작”이라고 서명했고 또 많은 주민들이 백화사회구역의 양주임을 알기에 이 “대부금통지”는 사회구역에서 붙인것이라 의심치 않고 분분히 사회구역에 전화해 문의했던것이다.
26일, 백화사회구역의 사업일군들은 이 통지는 사회구역에서 발부한것이 아니고 사회구역은 대부금금융봉사를 펼친적이 없으며 더우기 그 어떤 대부금회사와 합작한적도 없다고 밝히고 즉시 인원을 조직해 주민구역에 들어가 500여장의 대부금통지를 뜯어냈으며 집집을 찾아가 사건경위를 알려주어 사기피해를 입지 말도록 당부했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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