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심을 품은 40대 남성이 대방의 오토바이에 불을 질렀다가 경찰에 잡혔다.
3일, 연길시공안국 북산파출소는 사소한 오해로 인해 앙심이 생기자 보복을 계획해 대방의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왕모(남, 41세)를 방화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5월 26일 저녁 9시경, 연길시 북산거리에 위치한 모 아빠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아빠트에 주차한 오토바이 1대가 타버리고 주변에 설치한 케이블(电缆)이 정도부동하게 파손되였다. 다행히 주민들이 불길을 인츰 발견하고 진화에 나섰기에 인명사고는 없었다.
“화재현장에서 방화에 사용된것으로 추정되는 라이타 한대가 발견되였습니다.”
북산파출소 강현걸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단서에 따라 이번 사건을 한차례의 방화사건이라고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아빠트에 설치한 감시카메라를 통해 경찰은 혐의자의 범행과정을 목격하고 신원확인 결과 왕모에게 중대한 혐의가 있음을 확인했다. 5월 31일, 혐의자가 연길시 소영시장부근에 위치한 임대주택에 거주하고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즉시 출동해 그를 검거했다.
경찰심사에서 혐의자 왕모는 사건발생당일 사소한 오해로 인해 피해자에게 앙심을 품게되자 보복을 감행하기로 결심하고 피해자의 오토바이에 불을 질렀다고 시인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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