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중국동포 활동가들을 위한 아카데미'를 8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중국동포 단체 지도자, 관련 오피니언 리더 등이 한국 사회에서 겪은 경험을 전문가, 학자 등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가 국내 거주 중국동포의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해 지원하는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 여성, 교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연이 이뤄진다.
4일 첫 번째 순서로 김용선 한중창업경영협회 부회장이 '한중 경제 교류와 재한 중국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달 18일에는 올해 초 재한중국동포 여성위원회 창립을 주도한 박옥선 회장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평범한 여성도 목표와 꿈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이동렬 동북아신문 대표, 정인갑 한중미래재단 이사장이 각각 중국동포 관련 언론과 문학 창작, 세대 간 문화 차이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9월에는 예동근 부경대 교수가 '조선족, 제3세대의 성과와 비전'을 짚어보고 김신복 재한동포연합총회 부회장, 박미선 재한동포유권자연맹 회장이 각각 민간단체 활동과 리더십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10월에는 문민 재한동포교사협회 회장, 박정애 한별다문화교육문화원 원장이 각각 중국동포 교육, 중도입국 자녀의 현황 및 외국인 자녀의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11월엔 김천 아리랑경로당협회 회장의 '복지 향상과 동포 통합'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아카데미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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