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병원앞 “T”형 교차로 신호등 제대로 지켜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3일 09시25분    조회:24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통행차량 붉은등 켜지면 멈춰!

규정위반시 벌금, 감점 당해

“붉은등인데 멈출가? 아니면 지나가도 되나?”

연변병원(연길시 애단로와 광명거리 교차구간)앞 “T”형 교차로, “붉은신호등이여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이 없으면 통행이 가능하다”는 옛 규정이 습관처럼 몸에 배인 차량운전자들이 록화분리대를 철거한후에도 이 구간을 스스럼없이 지나고있다.

허나 7월 1일부터 이는 엄연한 교통위반행위로 처리된다.

2일,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는 연변병원앞 애단로와 광명거리 교차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무조건 신호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료해에 따르면 5월말, 교통체증을 일층 완화하기 위해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는 록화관리부문과 협상해 연변병원앞 “T”형 교차로 동쪽 애단로에 설치된 록화분리대를 철거했다.

하지만 도로가 보다 넓어져 차량통행이 일층 원활해졌음에도 차량들이 붉은등을 “무시”하고 달려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구간을 지날 때마나 긴장스럽습니다. 맞은편 서쪽 신호등이 붉은등으로 바뀌였는데도 적지 않은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갑니다.” 연변병원부근에 거주하고있는 시민 왕모는 이 구간을 지날 때마다 각별히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불만을 토했다.

시민들의 신고를 접한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는 즉시 현지답사를 하고 상술한 문제점을 해결할 대책마련에 나섰다.

“전에는 ‘연변병원앞 애단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차량은 횡단보도를 지나는 행인이 없을 경우 붉은 신호등이여도 통행할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차량들이 ‘T’형 교차로를 지날 때 붉은신호등의 제한을 받지 않았지만 이제부터는 무조건 신호등을 준수해야 합니다.”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종합중대 윤송학경찰은 운전자들이 상술한 규정을 명기하고 신호등에 따라 운전할것을 부탁했다.

한편 교통경찰부문은 다음주부터 이 구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신호등을 어기고 달리는 운전자들에 대해 벌금 200원을 안기고 벌점 6점을 감할것이라고 밝혔다.



연변일보 리호 권동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맛좋은 조선족 랭면홍보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민족의 일 요즘 국제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중국10대미식평가"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각 지역의 맛좋은 음식들을 내놓고 투표형식으로 순위를 가리고 있는데 우리 조선족의 랭면이 후보명단에 올라 경합하고 있다. 세계각지에 흩어져있는 200만 조선족들,...
  • 2014-06-09
  • 전국 각지에서 온 우리말매체 대표들이6월 8일 북경교육문화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우리말매체 심포지엄”을 열고 “전통매체가 직면한 위기, 기회에 대한 대응”이라는 슬로건으로 조선어매체간의 협력교류, 자원공유의 필요성에 대해 각자의 구상을 어필했다. 북경 조선족 기업가협회 김의진 회장...
  • 2014-06-09
  • 연길시 한 약방에서 처음으로 24시간 운영되는 약품자동판매기를 가설해 시민들에게 편리를 주고있다. 이 약방에서는 지난 6월1일부터 약품자동판매기를 정식 사용에 투입했으며 감기약, 소염제, 보건품 등을 팔고있다. 연변인터넷방송
  • 2014-06-09
  • 연변 주당위와 주정부가 비법위성텔레비죤수신장비 정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까지 총 9만개로 추산되는 수신장비중 64%를 철수했으며 앞으로 강제철거 력도를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연변 주당위와 주정부는 6월 6일 "전 주 비법위성텔레비죤수신장비 정돈사업 진척상황 통보"에 이같이 밝혔다. 다...
  • 2014-06-09
  • 중국 동포 자녀들이 8일 서울 구로구 구로도서관에서 문을 연 ‘어울림’ 학교에서 선생님이 나눠 준 교칙을 소리 내 읽고 있다. 어울림은 동북아평화연대와 구로도서관이 함께 개설한 중국 동포를 위한 주말학교로, 매주 일요일 3~4시간 동안 한국어와 중국어 등 이중 언어 교육을 진행한다.
  • 2014-06-09
  •  제1회 우리말매체 심포지엄 북경서. 6월 8일, 전국 각지에서 온 우리말매체 대표들이 북경교육문화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우리말매체 심포지엄》에서 《전통매체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에 대한 대응과 조선어매체사이의 협력교류, 자원공유의 필요성 및 그 도경, 기제 구축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심포지엄...
  • 2014-06-08
  • (흑룡강신문=하얼빈)강효삼 특약기자 = 2000년 작은 촌을 큰 촌과 합병하는 행정개혁을 통하여 한개 향에 단 하나밖에 없는 조선족촌인 연수현 수산향 오성촌은 부득히 이웃 한족촌인 장흥촌,복흥촌과 합병하여 삼성촌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였다. 당시 합병문제가 제기되였을때 오성촌민들은 언어가 통하지 않고 풍속습관과...
  • 2014-06-06
  • 가벼운 댓글, 당신도 자칫 범법자가 될수 있다              김희   인터넷이나 핸드폰에 가볍게 생각하고 충동적으로 단 댓글이나 정보가 한 사람을 망쳐놓을수도 있다. 한번 클릭, 터치하면 많은 사람들과 대화할수 있는 편리한 세상, 하지만 타인에게...
  • 2014-06-06
  • 주 선양 한국총영사관은 2014년 6월 1일부터 실시하게 되는 중국공민 복수사증 발급대상 변경 안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1일부터는 중국조선족들에게는 복수사증(3년 왕복)을 발급키로 하였다. ① 의사, 변호사 등 국가공인자격을 요하는 전문직업인 ② 대학(전문대학 포함) 전임강사 이상의 교...
  • 2014-06-05
  • [서울=동북아신문]법무부가 6월2일부터 우수인재 체류우대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6월3일자 하이코리아 공지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들이 보다 편리하게 체류할 수 있도록 ‘우수인재 전담창구’ 운영 등 체류 우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 2014-06-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