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나무군 동북범이 노루 쫓는 장면 목격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0일 08시07분    조회:23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일 훈춘시하다문향삼도구촌의 촌민 곽씨 등 세 촌민이 조수호(吊水壶)풍경구부근의 빙호구(冰壶沟)에 고기잡이 갔다가 물줄기가 끊긴 질척한 곳에 선명히 남겨진 동북범의 발자욱을 발견하고 혼겁해 집으로 돌아왔다.이어 산에 마른 땔나무를 줏으러 갔던 촌민 오씨가 역시 빙호구주변에서 동북범이 노루를 쫓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날 귀가한 곽씨 등 세 촌민은 마침 나무줏으러 입산하려는 오경문촌민을 만나 오씨가 산으로 가지 말라고 말렸다고 한다.

오씨는 별로 경악할것도 없는 일인데 하고 생각하며 예정대로 해가 좀 기운 오후에 농용차를 몰로 빙호구로 향했다. 차길에서 다시 뻗은 산길역에서 마른 나무아지들을 부지런히 줏고있는데 오씨는 자기와 한 100메터 상거한 산길에 노루 한마리가 뛰여나와 당황한 기색으로 뒤를 살피다가 숲속으로 후닥닥 몸을 내빼는것을 보았다. 오씨가 어정쩡해 있는사이 이번엔 얼룩무늬가 선명한 범한마리가 바로 노루가 나타났던 길을 가로 질러 노루가 달아나던 방향으로 쫓아가는것이 보였다.

정신을 가다듬은 오씨는 숨을 크게 몰아쉬고는 주어모은 마른나무를 팽개치고 차길에 내려와 농용차를 몰고 바로 훈춘삼림공안국삼도구관리보호소파출소로 가서 목격한 광경을 교도원 한우수한테 보고했다.

이튿날 기자는 한우수교도원과 함께 나무군 오씨의 안내로 오씨가 동북범을 발견했던 곳으로 갔다. 차길에서 구불구불한 산길을 약 1키로메터쯤 갔을 때 앞서 가던 오씨는 《바로 여기》라고 지목한다. 우리는 한 물구뎅이옆의 평지에서 선명한 동북범의 발자욱을 볼수 있었다. 발자욱의 신선도로 보아 찍힌 시간이 길지 않았다.

몸에 지닌 볼펜으로 범의 발자욱을 재어보니 얼추 앞의 호장(虎掌) 너비가 6.5센치메터정도, 뒤의 호장 너비가 5.5센치메터정도되였는데 발자욱으로 보아 이 동북범은 성체암범인걸로 판단되였다. 범발자욱 따라가느라면 제류(蹄类)동물의 발자욱이 찍힌것을 쭈욱 볼수 있는데 오씨는 그것은 노루발자욱이라고 한다.

경찰측은 촌민들의 설법을 증실한후 다시 GPS로 범의 행방을 추종한후 산에서 내려와 동북범출몰정황을 산속의 양봉인들과 풍경구, 림업작업인원들에게 통보해주었다

.

연변뉴스넷/길신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중국, 북한 마약사범 사형집행 사실 공개 (옌지=연합뉴스) 7일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중급인민법원이 법원 내 게시판에 붙인 북한인 마약사범에 대한 사행 집행 포고문. 2014.8.7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이 마약 밀수·판매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북한인 마약사범 한 명에 대해 7일 형을 집행했...
  • 2014-08-08
  • 일당 5만톤 물 공급 7일, 연길시수무집단유한회사에 알아본데 의하면 8월 1일에 연길시는 1936년 이래 처음으로 “시간제물공급조절”대비책을 가동한데 이어 7일부터는 1989년에 건설한 비축용수원으로 처음 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비축용수원은 매일 5만톤의 물을 공급할수 있는데 이 물은 백석정수공장...
  • 2014-08-08
  •   제 1회 중국조선족미인대회가 8월 27일 연변대학예술원 극장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세계 130개 국가가 가입한 세계최대의 미인선발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의 미스월드코리아선발대회 조직위원회 (회장 박정아)에서  중국조선족 동포도 참여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추진하는 것이다.     &n...
  • 2014-08-07
  •     “혹시 고혈압이라든가 당뇨는 없으신가요? 없으시면 이 약은 식전 30분전에 한알 드시고 이 약은 식후 30분후에 두알 드시면 됩니다. 약봉지에 자세히 써드릴께요.” 6일 오전, 연변병원 진찰청사 1층의 중초약투약구북쪽에 위치한 약물자문창구앞, 약사가 한 할머니에서 약을 복용하는 방법에 대...
  • 2014-08-07
  •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묘령의 “녀자”, 만나보니 강탈혐의자였다. 6일, 연길시공안국 진학파출소는 녀자로 가장해 채팅하며 상대를 약속장소로 얼려내 재물을 빼앗은 20대 남자 3명을 강탈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혐의자 일당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채팅을 통해 만난 조모(남, 20세)를 강탈한 ...
  • 2014-08-07
  • 연변의 많은 위챗사용자들은 올봄 연길공원에서 남자주인공이 몇몇 젊은이들과 함께 음악에 맞춰 댄스를 추며 녀자친구에게 공개프로포즈를 하는 동영상을 접했을것이다. 사흘만에 이 동영상을 클릭, 전달한수는 무려 14만차에 달했고 현재까지 위챗전달자는 20만명에 달했다. 이 동영상은 댄스를 결합시킨 연변식의 창의적...
  • 2014-08-07
  • 연변 비법위성TV수신장비 강제철거 최근 사업정황 통보 당면 전 주 비법위성TV수신장비 강제철거사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2014년 7월 30일까지 우리 주는 도합 8만 3447개를 철거해 철거임무의 93%를 완수했다. 그중 안도, 룡정, 도문 3개 현(시)이 100%로 임무를 완수함과 아울러 주급 검수를 통과했다. 왕청현...
  • 2014-08-07
  • 연길시교통경찰대대에서 교통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 8월 31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연길시교통경찰대대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이 대대에서는 오전 8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전 시 범위의 교통위법행위중점검사 통일행동을 펼쳤는데 6개 소조로 나뉜 교통경찰들은 교체근무, 시차제근무 등 방식...
  • 2014-08-07
  • 일전, 연길시에서 “가구별열공급 개조공사를 다그쳐 추진할데 관한 실시방안”을 실시, 향후 3년 안에 가구별열공급개조를 완수할 계획이다. 실시방안은 가구별열공급개조의 비용과 각 부문의 직책 및 개조범위, 후속 보수와 관리 등 내용을 확정했다. 관련 부문 관계자는 가구별열공급개조는 겨울철 열공급질을...
  • 2014-08-07
  • 연변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고걸을 조장으로 하는 주인대 상무위원회 조사연구조가 6일 주인민검찰원에서 전 주 반탐오회뢰사업과 관련해 조사연구를 했다. 조사연구조는 연길시인민검찰원의 반탐오회뢰사업정황과 주인민검찰원 검찰장 김광진이 한 2011년 이래 전 주 반탐오회뢰사업정황 회보를 청취했다. 현재 주 및...
  • 2014-08-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