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병보러 온 조선족 여성에게 "총"겨눈 한국 의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1일 09시09분    조회:27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문이미지

정신 나간 방송가 유명 정신과 의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다수 방송에 출연한 유명 정신과 전문의이자 A클리닉 이 모 원장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최근 불미스러운 구설에 휩싸였다. 그가 환자에게 가스총과 전기충격기로 위협을 가하고 겁박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

피해자가 주장하는 사건 내용은 이렇다. 2명의 조선족 여성은 이 원장의 명성을 듣고 울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런데 이들은 나중에 부당한 항목의 병원비가 자신들에게 청구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이를 항의하려 병원을 다시 찾았으나 돌아온 건 사과가 아닌,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 특히 이 원장은 가스총과 전기충격기를 두 사람에게 겨눴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원장이 원장실에서 가스총을 들고 나가는 장면과 불꽃(스파크)이 튀는 전기충격기를 든 모습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원장 역시 경찰 조사에서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CCTV에 담긴 모습과 달리 경찰서에서 상당히 차분한 태도를 유지한 이 원장은 "내 유명세를 노리고 벌인 악의적인 수작인 줄 알았다"며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들이 있어 허가받은 호신용 가스총과 전기충격기를 병원에 비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선족 여성 환자는 불법체류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그들에게 부당 항목의 병원비가 청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과잉 진료가 있었는지는 건강심사평가원이 검토 중이다.

진위 여부를 떠나 이 원장의 행동은 지나쳤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또 과잉진료가 사실이라면 병원의 도덕성 역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된다. 실제로 의료전문기자 B씨는 "일부 병원들이 외국인 환자를 `봉`으로 여겨 과잉진료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이 원장의 반론을 듣기 위해 그와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병원 측은 "(해당 사건이) 보도되는 것이냐"고 되물을 뿐,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이 원장 역시 회신을 주지 않았다.

한 의료 관계자는 "증거도 없는데 환자를 몰아붙였다니 믿을 수가 없다"며 "더욱이 그는 노인질환 정신과 전문의 아닌가. 과거 어떤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오히려 그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혀를 찼다.

일각에서는 의사들의 무분별한 방송 PPL도 경계 대상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K-POP) 붐을 타고 의료계 역시 한류 마케팅이 치열해진 지 오래다.이런 가운데 의료진의 실력을 믿게 만드는 수단으로 방송은 분명 중요한 홍보 수단으로 떠올랐다.

또 다른 의료 관계자는 "잘잘못을 떠나 이 원장의 행동은 그 자체만으로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의사들이 마케팅 회사를 고용해 방송에 출연, 일종의 간접 광고를 하는) 무분별한 의료계 PPL이 문제다. 검증되지 않은 일부 유명 의사들의 잘못된 처신은 국내 의료계와 한류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스타투데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11일, 연변의 2011기, 2012기 대학입학생 40명이 《서부개발조학프로젝트》조학금(이하 《서부개발조학금》이라 략함)을 5000원씩 발급받았다.   서부개발조학금은 연변이 《서부개발조학프로젝트》조학범위에 들어 발급되는 조학금이다. 이는 연변주당위 선전부, 연변주문명판공실에서 중앙선전부, 중앙문명판공...
  • 2014-08-13
  • 세월호에 탔다가 주검으로 돌아온 고 외국인들 가운데 세월호를 타고 제주로 여행을 가려던 조선족 한금희·이도남씨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다.  참사 희생자 294명과 실종자 10명에는 이들과 같은 이주민·재외동포도 포함돼 있다. 나고 자란 땅은 저마다 다르지만, 세월호 참사가 안긴...
  • 2014-08-13
  • 8월 9일, 연길시 수상시장 강뚝에서 한 흰색 찦차가 갑자기 통제력을 잃으며 강뚝아래로 처박히는 아슬아슬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다.  21시경, 기자는 목격자인 연길시민 염녀사를 만났다. 당일 18시경, 염녀사는 저녁밥을 먹은후 수상시장 강뚝부근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찦차가 그녀의 옆...
  • 2014-08-12
  • 8월 10일, 인터넷동호인 “소졸”은 연길인민공원 동물원에서 아이와 함께 호랑이를 구경하다가 한 부도덕한 관광객이 호랑이 수염을 뽑는것을 목격했다. 그러면서 11일 그는 본 사이트에 전화를 걸어와 동물원에서는 응당이런 시민들이 류사한 문명치 못한 행위를 제보할수 있도록 제보전화를 설치해야 한다고 ...
  • 2014-08-12
  • 당장에서 2명 사망 운전면허가 없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가용을 운전한 젊은이가 운행도중에 자전거를 탄 행인을 부딪쳐 숨지게 하고 조수석에 앉은 친구마저 목숨을 잃게 했다. 9일 저녁 9시 55분경, 연길시 서산거리 원 연길시인민체육장 서북쪽 길목에서 변모(남, 23세)는 조수석에 친구 리모(남, 26세)를 앉히고 동쪽...
  • 2014-08-12
  • 항동 '페인트 낙서', 불구속입건 인천중부경찰서는 11일 대형 건물과 공공시설물 등에 페인트로 낙서를 해 건물 외벽 등을 손상한 혐의(재물손괴)로 중국동포 A(55·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말부터 수십차례에 걸쳐 중구 항동 부근의 대형 건물 옥상과 버스정류장, 아파트...
  • 2014-08-12
  •   “지금 우리 주에 60세 이상의 로인은 총인구의 16.4%를 차지하고 2020년에는 23%로 늘어나 전국적으로도 일찌기 로령, 초로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또한 우리 주는 독거로인, 고령로인, 빈곤로인 비례가 비교적 높아 양로봉사수요가 급증하고있습니다." 지난 7일 주민정국 심룡철부국장은 이렇게 밝히면서&nbs...
  • 2014-08-12
  • 지역 해당 부문 정책, 토지, 대상배치에서 관련 진 지지  연길시 조양천진, 도문시 석현진, 돈화시 대석두진, 관지진, 강남진, 훈춘시 경신진, 룡정시 동성용진, 왕청현 배초구진, 왕청진, 안도현 명월진, 송강진, 이도백하진 등 우리 주 12개 진이 일전 주택및도시농촌건설부,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등 7개 부(위원회...
  • 2014-08-12
  • 주기상국의 예측에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21.8도가량으로 지난 주보다 0.5도 낮고 평년 동기보다 0.2도 가량  높다. 평균 총강수량은 15밀리메터가량으로서 평년 동기 대비 8밀리메터 적으며 12일 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14일에 또 한번 분포가 불균형한 소나기가 쏟아지게 되며 16일을 전후...
  • 2014-08-12
  • 여섯 사람의 사업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수십만원을 사기친 피고인이 유기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피고인 리모는 왕청현 모 정부부문 사업일군이였습니다. 2012년부터 리모는 본단위 편제없는 인원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였습니다.   왕청현 인민법원 형사재판정 부정장 량명국입니다. [피해자는 전부...
  • 2014-08-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