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병보러 온 조선족 여성에게 "총"겨눈 한국 의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1일 09시09분    조회:27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문이미지

정신 나간 방송가 유명 정신과 의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다수 방송에 출연한 유명 정신과 전문의이자 A클리닉 이 모 원장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최근 불미스러운 구설에 휩싸였다. 그가 환자에게 가스총과 전기충격기로 위협을 가하고 겁박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

피해자가 주장하는 사건 내용은 이렇다. 2명의 조선족 여성은 이 원장의 명성을 듣고 울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런데 이들은 나중에 부당한 항목의 병원비가 자신들에게 청구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이를 항의하려 병원을 다시 찾았으나 돌아온 건 사과가 아닌,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 특히 이 원장은 가스총과 전기충격기를 두 사람에게 겨눴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원장이 원장실에서 가스총을 들고 나가는 장면과 불꽃(스파크)이 튀는 전기충격기를 든 모습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원장 역시 경찰 조사에서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CCTV에 담긴 모습과 달리 경찰서에서 상당히 차분한 태도를 유지한 이 원장은 "내 유명세를 노리고 벌인 악의적인 수작인 줄 알았다"며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들이 있어 허가받은 호신용 가스총과 전기충격기를 병원에 비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선족 여성 환자는 불법체류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그들에게 부당 항목의 병원비가 청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과잉 진료가 있었는지는 건강심사평가원이 검토 중이다.

진위 여부를 떠나 이 원장의 행동은 지나쳤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또 과잉진료가 사실이라면 병원의 도덕성 역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된다. 실제로 의료전문기자 B씨는 "일부 병원들이 외국인 환자를 `봉`으로 여겨 과잉진료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이 원장의 반론을 듣기 위해 그와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병원 측은 "(해당 사건이) 보도되는 것이냐"고 되물을 뿐,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이 원장 역시 회신을 주지 않았다.

한 의료 관계자는 "증거도 없는데 환자를 몰아붙였다니 믿을 수가 없다"며 "더욱이 그는 노인질환 정신과 전문의 아닌가. 과거 어떤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오히려 그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혀를 찼다.

일각에서는 의사들의 무분별한 방송 PPL도 경계 대상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K-POP) 붐을 타고 의료계 역시 한류 마케팅이 치열해진 지 오래다.이런 가운데 의료진의 실력을 믿게 만드는 수단으로 방송은 분명 중요한 홍보 수단으로 떠올랐다.

또 다른 의료 관계자는 "잘잘못을 떠나 이 원장의 행동은 그 자체만으로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의사들이 마케팅 회사를 고용해 방송에 출연, 일종의 간접 광고를 하는) 무분별한 의료계 PPL이 문제다. 검증되지 않은 일부 유명 의사들의 잘못된 처신은 국내 의료계와 한류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스타투데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일반대학 8000원 연구생 1만 2000원 올해 빈곤학생 대학조학금신청사업이 시작되였다. 6일,연길시학생자금원조관리중심의 박연화씨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대학조학금신청을 접수하는데 올 대학입학생 또는 본과,전과 대학의 재학생이거나 연구생은 다 조학대부금을 신청할수 있다. 인수제한이 없으며 최저생활...
  • 2014-08-07
  •  품질혜민사업 착실히 전개  일전 연길시가 성정부의 비준을 거쳐 “전 성 품질막강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최근년 연길시 당위와 정부는 “전 성 품질막강도시 시범도시”쟁취사업에 중시를 돌리고 품질관리감독을 강화했으며 도시품질수준을 부단히 제고했다. 이 시에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 2014-08-07
  • 요즘 가짜 인민페가 널리 류통되면서 시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백원짜리 지페 교환시 각별한 주의를 돌려야 겠습니다. 일전에 연길시 시민 김선생은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 백원짜리 지페를 꺼내 택시료금을 지불했습니다. 택시운전수는 돈을 받고 왼쪽 호주머니에 넣은 뒤 거스름돈을 세어보...
  • 2014-08-06
  • 길림성에서는 군중이 제공한 단서중 폭력테러사건을 방지하거나 정찰해명하고 폭력테러분자들을 타격, 체포하는데 일으킨 작용의 경중 여부에 따라 최소 1000원에서 최고 30만원의 장려금을 발급한다고 5일, 길림성공안청이 밝혔다. 일전에 길림성공안청에서는 《군중폭력테러범죄단서검거장려방법(이하 〈장려방법〉으로 ...
  • 2014-08-06
  • 오토바이 계렬절도사건 해명 “7000여원 주고 산 오토바이인데 산지 얼마 안돼 도적맞혀 무척 안타까왔습니다. 경찰들 덕분에 잃어버린 오토ㅅ바이를 되찾게 되여 너무 기쁩니다.” 7월 29일에 있은 장물반환대회에서 연길시공안국 조양천파출소로부터 도난당한 오토바이를 돌려받은 피해자 방금주씨는 경찰에게...
  • 2014-08-06
  • 녀성 2명을 살해한 뒤 도망쳐 녀성 2명을 살해하고 도망친 혐의자가 21년만에 경찰에 잡혔다. 4일, 훈춘시공안국 형사정찰대대는 21년전 훈춘시 모 건설현장에서 2명의 녀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왕모를 고의살인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1993년 8월 18일, 훈춘시 신안거리에 위치한 모 건설현장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 2014-08-06
  • 도주 8년만에 덜미 잡혀   살인을 저지르고 8년간 도주한 남녀가 끝내 경찰에 잡혔다. 7월 30일, 돈화시공안국 승리파출소는 8년전 산동성 문상현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도주한 오모(남, 31세)와 주모(녀, 26세)를 고의살인혐의로 구속해 산동성 경찰측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오모와 주모는 련인...
  • 2014-08-06
  • 5816만원 경제손실 만회 올초부터 시작하여 상반년내에 연변 주 검찰부문이 탐오,회뢰 혐의자 134명을 수사, 평일 하루 1명꼴로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변주검찰원에 의하면 법률감독으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한 결과 상반기에만 탐오, 회뢰 혐의자 134명을 수사하고 독직, 권리침해 사건 혐의...
  • 2014-08-06
  •  관련 구좌번호 등 공개  5일, 주적십자회에서 중국적십자총회와 길림성적십자회의 통일포치에 따라 사회 각계에 운남 로전지진재해구긴급구조행동에 적극 참여할데 관한 호소문을 발부함과 동시에 재해구제사업에 적극 투입할것을 요구하였다. 주적십자회는 당면 운수조건의 제한으로 말미암아 사회 각계에서 물...
  • 2014-08-06
  • 연길시교통경찰부문에서 음주운전단속시간을 연장하고 음주운전단속강도를 강화하고있습니다. 지난 7월, 연길시교통경찰부문에서는 야간 음주운전단속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매일 60여명의 교통경찰을 시내구역에 배치했습니다.      3일 저녁 9시 20분 경, 연길시 교통경찰이 연하로와 연서거리...
  • 2014-08-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