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 모멘트(朋友圈)에 “미래아이얼굴 예측하기”프로그램이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호기심과 재미로 이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언론사로부터 할빈시의 모 녀성이 이 프로그램을 리용하다 핸드폰에 바이러스가 침투되여 저장되였던 800여장의 사진을 날려보냈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에 따르면 프로그램의 “예측시작”이라는 메뉴를 클릭하는 순간 핸드폰은 바이러스에 침투된다. 그리고 예측결과를 기다리는 짧은 기간에 핸드폰에 저장되였던 정보가 류출된다. 피해를 본 녀성은 “지금 당신의 머리사진과 사진첩의 사진으로 아이의 얼굴을 분석하고있습니다. 예측해낸 아이의 얼굴이 아주 예쁩니다.” 란 제시글을 보면서 예측결과를 기다리다보니 핸드폰에 저장되였던 800여장의 사진이 온데간데 없어졌다고 했다.
조선족 조모씨도 자신의 모멘트에 “만일 제가 위챗으로 돈을 꿔달라고 하면 절대 믿지 마세요. 미래아이얼굴예측 프로그램을 사용한적있는데 그 과정에서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들이 류출되였습니다. 누군가 류출된 나의 사진으로 위챗 머리사진을 하고 돈을 꿔달라할수 있으니 절대 사기당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요즘들어 위챗 모멘트에 전화번호를 남겨놓고 아이가 실종되였으니 도와달라든가 오늘은 남편날, 안해날, 친구날이라면서 이에 관한 축복의 글 몇줄을 적어놓고 만일 이 글을 공유하지 않으면 재앙이 온다거나 석달동안 재수가 없다는 비상식적인 말들로 공유하게끔 자극을 주는 현상이 빈번하다. 따라서 이에 따른 피해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있다.
위챗이 점점 우리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널리 애용되는만큼 우리의 무심한 손가락놀림 하나로 일어나는 피해에 경각성을 높여야 할것이다.
료녕신문 정봉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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