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조선족 이민의 상한선, 신 중국 성립 후로 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5일 07시50분    조회:26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동북아신문]“‘중국조선족’이란 개념은 신 중국 성립 후에 형성되었으므로 이 기준을 중국조선족 이민의 상한선으로 하는 것이 설득력이 더 있을 것이다.”

김홍배 연변대학 역사학 박사가 연길서 열린 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박사는 지난 7월3일 연변대학교에서 열린 ‘세계 한민족 전통문화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학술회의’에 김춘선 교수의 ‘중국 조선족 이주사 연구동향’이란 주제의 논문에 대한 토론자로 참여해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연변대학교 민족연구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세계 한민족 전통문화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학술회의’에는 왕단 북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부장, 채미화 연변대학교 조선반도연구 협력센터 주임 등 중국 측 20명과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이상훈 한국학중앙연구원 기획처장 등 한국 측 7명이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채미화 연변대학 교수의 ‘중국 한국학의 연구실태와 과제’, 이상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세계 한민족 전통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종교학 연구정보’ 등 10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이어 토론이 있었다.

채 교수는 논문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립으로부터 20세기 70년대 말까지 국제적 냉전 속에서 긴장된 한중관계는 중국의 한국학연구의 발전을 저해했다”며, “현재 중국의 240여개 대학에 한국어학과가 설립됐고, 50여개 대학에서 한국 언어문학 석사연구생을 양성하고 12개 대학에서 한국 언어문학 박사연구생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선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이야기’는 민족문화의 알맹이로서 하나의 언어 공동체가 공유하고 있는 문화적인 자산이다. 한민족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언어 공동체’이며, ‘흥부 놀부 이야기’, ‘홍길동 전’ 등은 한민족 구성원이 어렸을 때부터 들어왔으며 기억 가운데 공유하고 있는 이야기들”이라며, “현재 ‘이야기’가 사라져가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강력한 의사소통의 도구로 등장한 각종의 사회관계망서비스가 이야기의 소멸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구비전승은 어느 한 지역에 머물러 있지 않고 사람들의 삶의 이동 경로를 따라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 지역에서 저 지역으로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이 대륙에서 저 대륙으로 매우 활발하게 전달되었다”고 덧붙였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흑룡강신문=하얼빈) 꾸준히 증가하던 재외동포 수가 최근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7백 1만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언론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외교부가 최근 발표한 '재외동포 현황'에서 지난해 말 기준 재외동포 수는 7백 1만 2천여 명으로, 지난 2010년 말 7백16만 7천...
  • 2013-10-08
  • 잠간 방심한 사이 차창은 깨져있고 차안에 두었던 금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5일, 돈화시공안국에서는 계렬절도사건을 해명했는데 혐의자 류모와 리모는 자가용 유리를 깨고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20여차례의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달 21일, 돈화시공안국에서는 차안에 두었던 현금 1000원과 휴대폰 1대를 도난당했다는...
  • 2013-10-08
  • 연길시 건공가두 연춘사회구역 “칠색무지개” 자원봉사단에서는 “국경절을  맞으며” 행사에서 농촌빈곤호를 돕기로 하고 9월 30일 22명(그중 로인 6명)의 봉사대원이 삼도만진 평강촌을 찾았다. 진에서도 15킬로메터나 떨어져있는 이 두메산골에 이른 자원봉사자들은 촌당지 부서기 성수해의 ...
  • 2013-10-08
  • 연변주 8개 현, 시 총공회는 9년 동안 “금빛조학”활동을 진행했는데 맨 처음의 빈곤부축으로부터 점차적으로 일상화, 제도화,사회화 발전을 가져와 “한명의 빈곤종업원자녀라도 학업을 그만두게 해서는 안된다”를 최종목표로 조학금 485만원을 모아 4869명의 빈곤종업원자녀를 후원했다. “금...
  • 2013-10-08
  • 9월 30일,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와 연변대학은 “연변대학과학기술단지”를 공동건설할데 관한 합작협의를 체결했다. 소개에 의하면 “연변대학과학기술단지”는 교육기지,대학생창신의창업기지,박사창업단지,연구개발플랫폼,고신기술기업부화기지 등 5개 기능을 갖추고 단지의 산업화대상은 연길...
  • 2013-10-08
  •                 황금연휴의 끝자락, 가을빛이 물든 관광지의 풍경은 여전히 수려하지만 우리가 머물렀던 자리는 아름답지만은 않습니다. 자각의 끈을 놓아버린 일부 관광객들의 쓰레기투기로 인해 자연이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문명하고 성숙된 여행문화가 우리의 자연을 지키고...
  • 2013-10-08
  •     길림성공안청에서는 이번달부터 인터넷, 음성전화와 휴대폰메시지로 사회에 교통위법 정보조회와 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근일 성공안청이 소식공개회를 통해 장춘에서 발표한것이다. 당의 군중로선교육실천활동중 교통위법 정보를 제때에 공지해야 한다는 군중들의 의견건의에 따라 성공안청에서는 교...
  • 2013-10-07
  • 연변에서 자녀가 한국으로 일하러 간 가정을 노린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연변지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연변두 돈화시(敦化市) 주민 이모 씨는 지난 8월말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딸로부터 중국의 대표 메신저인 큐큐(QQ)를 통해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딸은 메신저에서 "한국에서 함께 일하다...
  • 2013-10-06
  • 장백조선족자치현공안국에서는 성공적으로 한차례의 소 절도사건을 사출해냈다. 금년 9월 23일 저녁 6시 30분경, 장백현공안국에서는 장백진의 리모로부터 9월 22일에 마록구진 대리수촌의 산언덕에서 방목하던 가치가 3만여원에 달하는 자기 집 종자소 한마리를 도적맞혔다는 제보를 받게 되였다. 장백현공안국 형사정찰대...
  • 2013-10-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