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푸른 신호등 시간 너무 짧다…차량 통행에 불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8일 16시24분    조회:24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연길시의 차량보유량이 계속 상승하면서 도로의 교통체증이 점점 심각해지고있다. 꽉꽉 막히는 일부 통행구간을 지나면서 도로의 푸른 신호등의 시간설치가 불합리하다고 호소하는 운전자들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있다.

21일, 매일 연길-룡정 구간을 달리는 뻐스운전수 손씨는 룡정에서 출발해 연길로 돌아올때 반드시 연길시 개발구입구인 장백산동로와 남강거리의 교차로를 지나야 했다. 그러나 푸른 신호등 시간이 짧아 한번에 차 몇대 통행하지 못하기에 뒤에서 대기하는 차량들은 신호등이 두세번 바뀐 뒤에야 겨우 교차로를 지날수 있는데 신호등을 기다리는 시간만 4~5분 넘기에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이 구간 남-북 방향 통행은  푸른 신호등이 켜지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특히 출, 퇴근 고봉기에는 신호등을 대기하는 차량들이 길게 늘여져있습니다. 하여 저는  룡정에서 연길방향으로 갈때면 항상 우회전 두번하는 방식으로 장백산동로에 들어섰다가 유턴한 다음 다시 남강거리에 진입합니다.”고 손모는 자신뿐만 아니라 이 구간을 자주 달리는 차량들은 거의 다 이런 방법을 취한다고 말했다.

이에 연길시교통경찰대대 종합중대의 사업일군은 “근년 연길에 거주하고있지만 룡정을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남강거리의 차량류통량이 급증한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주요 통행구간인 장백산동로의 차량류통량은 남강거리의 3배나 되기 때문에 푸른 신호등의 시간설치를 동-서방향은 60초, 남-북방향은 30초로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구간외에도 푸른 신호등 켜지는 시간이 짧다고 불만을 토로한  운전자들도 있었다.

“연길시 국자교의 남단에서 동쪽으로 좌회전할때 푸른 신호등이 켜지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지날때마다 늘 차가 막히고 시간도 많이 허비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부딪치게 되면 저의 근무능률에 영향줄 뿐만 아니라 료금미터기에 늘어나는  탑승비에도 량심이 꿀릴때가 많습니다.”

새로 지은 국자교를 지나던 택시운전수 판씨가 한 말이다.

연길시교통경찰대대의 사업일군은 “주요 통로구간인 장백산동로의 차도는 6개로 된 쌍방면 차도인데 국자교의 남단에서 동쪽으로 좌회전하는 차도는 3개로 된 단방면 차도이기 때문에 장백산동로의 차량류통량이 훨씬 많다. 만약 국자교 남단쪽의 푸른 신호등의 시간을 늘이게 되면 동시간때 동-서방향으로 통하는 차량들은 더없이 붐비게 되여 전반 교통류통상황에 영향줄수 있다.”고 분석했다.

파란신호등의 짧은 시간설치때문에 갈수록 늘어나는 운전자들의 불만에 대해 연길시교통경찰대대 해당책임자는 연길시 전반 교통체증상황을 고려하여 아침, 점심, 저녁시간 단계의 챠량류통상황에 따라 신호등의 시간설치를 과학적으로 조절한다고 답복했다.

그러면서 현재 연길시에 매일 평균 30, 40대의 동력차가 늘어나고있는데 교통체증은 신호등의 시간설치가 불합리해서가 아니라 날로 늘어나는 연길시의 차량류통총량이 주요원인이라고 밝히면서 대중들이 자가용, 택시보다는 공공교통수단을 많이 리용할것을 권고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권동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금번 정부에서는 아마 마지막 기회가 될 듯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기자 = 한국 법무부는 작년에 이서 올해에도 신원불일치자(위명)에게 지난 7월 22일부터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위명여권 구제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위명여권자가 서울 등 전국 16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센터에...
  • 2013-11-16
  •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는 2014년 상반기 기술교육 및 하반기 방문취업 대상자 선발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사전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이며 12월 20일에 공개추첨을 시행할 예정이다.   5회째 실시하고 있는 이번 추첨도 예전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한국 입국을 원하는 중국동포는 ①기술...
  • 2013-11-15
  • 연길강변에 제발 '고층바자'를 세우지 말라 연길강변에 일떠선 '고층건물바자'   자치주 수부인 연길은 우리 조선민족의 얼굴이다. 그래서 필자는 연길의 미모에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연길의 건설, 시용, 간판 등등에 말이다. 필자는 모아산은 연길의 "아버지산"이고 연길강은 연길의 "어머니강"이...
  • 2013-11-15
  •     자료사진 자동차가 증가하면서 어딜 가도 주차난이 심각하다. 상가주변이나 도로 곳곳은 주차된 차량으로 몸살을 앓은지 이미 오래됐고 주택가에서의 주차난도 점점 심각해지고있다. 신축주택가의 경우 그나마 지하에 주차공간을 마련하여 주차공간부족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고는 있으나 주차공간 하나에...
  • 2013-11-15
  •                 13일 저녁 11시 15분경 연길시 빈하로 천지교 부근에서 한 자가용차량이 도로 옆 란간을 뚫고 부르하통하에 추락했습니다. 상반부가 물에 잠긴채로 전복된 차량에는 두 사람이 갇혔습니다. 10분 후, 사고현장에 도착한 연길시 소방대대 하북중대 소방장병은 신속...
  • 2013-11-15
  • 15일, 길림성기상대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6일 저녁부터 17일 낮 사이에 장춘 등 지역에 중급 정도의 눈이 내리다가 큰 눈이 내린다. 큰눈이 내린 장춘의 한 아파트단지[자료사진] 16일 저녁부터 17일 낮 사이에 장춘, 료원, 길림, 통화, 백산, 연변, 장백산보호구에 작은 진눈까비가 내리다가 중급 정도의 눈이 내...
  • 2013-11-15
  •   새로 건설된 연변(연길)중의병원의 1층 대청, 밝고 넓은 대청과 구전한 건신기재,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커피전문점 등은 인성화를 중요시하는 병원측의 자세를 돋보이게 하고있다. 연변일보 윤현균 기자 
  • 2013-11-14
  • 출국제한조치앞에서 “얌전히” 꼬리내린 채무회피자가 17년만에 채무를 갚고야말았다. 일전, 도문시인민법원에서는 한차례의 대출분쟁사건을 해결하고 17년간 지체되여온 채권자의 권익을 수호해주었다. 1996년, 출국을 앞두고 김모는 매제인 박모한테서 수속에 필요한 비용 4만 4000원을 빌렸다. 5년 뒤 김모는...
  • 2013-11-14
  • 11년전 공금 30만원을 횡령한 뒤 도주한 공안부 B급 인터넷수배자 장모가 일전 돈화시공안국 발해파출소 경찰들에게 잡혔다. 10월 하순, 돈화시공안국 발해파출소 경찰은 관할사회구역에 대한 방문조사를 펼치던중 모 소구역 마작청을 자주 드나드는 마씨성을 가진 사람에게 수상한 낌새가 있음을 발견했다. 방문과정에서 ...
  • 2013-11-14
  •     영상지휘중심에서 시내 곳곳을 유심히 살펴보는 경찰들.  사건, 사고 발생시 지휘원은 대형모니터를 통해 현장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으로부터 가장 가까이 있는 경찰에게 출동명령을 내린다. 현내에는 반경 500메터 간격으로 경찰력이 배치되여있어 경찰이 사건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불과 2분이다....
  • 2013-1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