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훈춘] 21년전 살인혐의자 끈질긴 추적으로 경찰에 구속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6일 08시26분    조회:29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녀성 2명을 살해한 뒤 도망쳐

녀성 2명을 살해하고 도망친 혐의자가 21년만에 경찰에 잡혔다.

4일, 훈춘시공안국 형사정찰대대는 21년전 훈춘시 모 건설현장에서 2명의 녀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왕모를 고의살인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1993년 8월 18일, 훈춘시 신안거리에 위치한 모 건설현장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공사장에서 일하던 녀성 2명이 잔인하게 살해된채 시체로 발견되였다.

제보를 접한 훈춘시공안국은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고 같은 공사장에서 일하던 왕모에게 중대한 혐의가 있음을 발견했다.

경찰은 사건발생당일 혐의자 왕모가 피해자 서모와 감정문제로 다툼이 생기자 화김에 서모와 그녀의 동료인 진모를 살해했다고 판단하고 즉시 추적에 나섰다.

그러나 작정하고 도주한 왕모를 검거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후에도 경찰은 몇번이고 왕모의 행적을 추적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올해 7월,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이루어졌고 다시한번 추적길에 오른 경찰은 왕모가 운남성 려강시와 대리시에서 약을 팔며 살고있다는 단서를 입수했다.

한편 왕모의 가족에 대해 조사를 펼치던 경찰은 광동성에 있는 왕모의 동생인 왕모모가 평소 왕모와 련락이 있다는 사실을 장악했다.

“왕모모의 통화기록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혐의자의 전화번호로 추정되는 려강시의 지역번호가 발견되였습니다. 또한 왕모모가 동관시에서 은행카드를 신청했는데 이상하게도 려강시의 현금인출기에서 적금이 몇번 인출되였습니다. 서로 련락하고 지내는것이 분명했습니다.”

훈춘시공안국 형사정찰대대 고곤봉 부대대장은 왕모를 검거하기에 앞서 경찰은 왕모모의 거처부터 파악했다며 비밀수사를 통해 7월 7일 왕모가 동생의 집으로 온다는 관건적인 단서를 입수했다고 했다.

7월 8일, 예상대로 왕모가 나타났고 주변에 잠복해있던 경찰들은 신속히 그를 검거했다. 심사에서 왕모는 21년전 훈춘시에서 녀성 2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사실을 전면 시인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일전 외지관광객 7명이 도문에서 순조롭게 도문시공안국 출입국관리부문에서 제작, 발급한 변경관광전용 통행증을 수령했다. 이로써 도문시도 변경관광과 관련해 격지서류수속을 취급할수 있는 도시로 되였다...
  • 2013-11-05
  • 모 유치원 뻐스운전수 임모가 직접 겪은 일이다. 지난주 어느날 오후, 집으로 가는 아이들을 통학뻐스에 태운 임모가 연길시 쌍양소구역 남쪽의 도로를 달리고있는데 승용차 한대가 갑자기 뻐스&nbs...
  • 2013-11-05
  • 올해 연길시는 국자거리, 태평거리 애단로 등 주간도로 개조와 국자대교 시공건설 및 겨울철 열공급관련 도관부설로 도시구역 도로교통에 정체가 심했다. 이에 연길시공안교통경찰대대에서는 주요교통신호등의 시간주기를 조절하고 주택건설, 계획부문 및 중점공사 시공단위와 소통해 미리 교통관리통제 대응책을 실시했으...
  • 2013-11-05
  • 일전 춘양진의 한 농민으로부터 소사양장의 부림소 두마리를 도적맞혔다는 제보를 받은 왕청현공안국에서는 엄밀한 정찰을 거쳐 재빨리 흑룡강성에서 넘어온 소도적을 나포했다. 제보를 받은 즉시 왕청현공안국에서는 춘양파출소에 현장보호를 지시하는 한편 형사경찰대대 정찰기술인원들을 현장에 파견하였고 정찰기술원들...
  • 2013-11-05
  • 駐 심양한국총영사관은 법무부 개정 지침에 따라 국내 고등학교 이하 교육기관 유학생과 동반부모에 대하여 사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사증발급 대상자는 △정부(공공기관) 및 법인 등 단체에서 초청한 고등학교 이하 교육기관 유학생으로서 전액 장학금 조건부 유학생과 △고등학교 이하 교육기관 자비부담 유학생의 동반...
  • 2013-11-05
  • "축하드립니다. 이번 채용에 합격하셨습니다." 취업준비생 이모씨(28)는 몇 달 전 서울시내 한 회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아직도 그때 밝은 목소리로 채용합격 소식을 알려주던 것을 생각하면 울화통이 치밀어 오른다. 손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다. 당시 이씨는 대학졸업 후 3년 넘게 취직하지 못...
  • 2013-11-05
  • 금융감독원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외환송금업무를 영위한 불법 송금대행자들을 적발했다. 지난달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부산, 안산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여행사 등을 통한 외국인근로자의 불법 외환송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송금대행자 두명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통보했다. 송금대행자 박모씨는 국내 ...
  • 2013-11-05
  • 국내 거주 동포들이 늘어나고 경제적인 여유가 생김에 따라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동포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중국동포한마음협회는 동포들의 실제수요에 편리를 제공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달 24일 신도림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운전면...
  • 2013-11-05
  • 조선족 남편이 별거 중인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조선족 유모 씨(43·남)는 지난 1일 오후 7시 40분께 천안 두정동 소재 원룸건물 승강기 안에서 조선족 아내 이모 씨(43)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 유씨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
  • 2013-11-04
  •    ① ‘복불복’ 비자 정책 ② ‘시간 때우기’ 기술교육     서울의 한 컴퓨터 학원의 수강생 모집 문구. 이 학원은 수업시간에 "영화나 드라마도 관람하실 수 있다"며 중국동포 C-3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온라인 화면 캡쳐) 중국 헤이룽장 성 출신의 김 모(44. 남) 씨는...
  • 2013-1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