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훈춘] 21년전 살인혐의자 끈질긴 추적으로 경찰에 구속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6일 08시26분    조회:29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녀성 2명을 살해한 뒤 도망쳐

녀성 2명을 살해하고 도망친 혐의자가 21년만에 경찰에 잡혔다.

4일, 훈춘시공안국 형사정찰대대는 21년전 훈춘시 모 건설현장에서 2명의 녀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왕모를 고의살인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1993년 8월 18일, 훈춘시 신안거리에 위치한 모 건설현장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공사장에서 일하던 녀성 2명이 잔인하게 살해된채 시체로 발견되였다.

제보를 접한 훈춘시공안국은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고 같은 공사장에서 일하던 왕모에게 중대한 혐의가 있음을 발견했다.

경찰은 사건발생당일 혐의자 왕모가 피해자 서모와 감정문제로 다툼이 생기자 화김에 서모와 그녀의 동료인 진모를 살해했다고 판단하고 즉시 추적에 나섰다.

그러나 작정하고 도주한 왕모를 검거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후에도 경찰은 몇번이고 왕모의 행적을 추적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올해 7월,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이루어졌고 다시한번 추적길에 오른 경찰은 왕모가 운남성 려강시와 대리시에서 약을 팔며 살고있다는 단서를 입수했다.

한편 왕모의 가족에 대해 조사를 펼치던 경찰은 광동성에 있는 왕모의 동생인 왕모모가 평소 왕모와 련락이 있다는 사실을 장악했다.

“왕모모의 통화기록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혐의자의 전화번호로 추정되는 려강시의 지역번호가 발견되였습니다. 또한 왕모모가 동관시에서 은행카드를 신청했는데 이상하게도 려강시의 현금인출기에서 적금이 몇번 인출되였습니다. 서로 련락하고 지내는것이 분명했습니다.”

훈춘시공안국 형사정찰대대 고곤봉 부대대장은 왕모를 검거하기에 앞서 경찰은 왕모모의 거처부터 파악했다며 비밀수사를 통해 7월 7일 왕모가 동생의 집으로 온다는 관건적인 단서를 입수했다고 했다.

7월 8일, 예상대로 왕모가 나타났고 주변에 잠복해있던 경찰들은 신속히 그를 검거했다. 심사에서 왕모는 21년전 훈춘시에서 녀성 2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사실을 전면 시인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지난 9월 27일, 월드옥타 연길지회(사단법인 연변연길무역협회, 회장 허재룡)에서는 연길옥타골프회관에서 한국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와 교류협정협약식을 가지였다. 조인식은 월드옥타 본부의 부회장 유대진이 사회하고 연변연길무역협회 회장 허재룡과 공주대학교 총장 서만철이 량측을 대표해 협약서에 싸인하였다...
  • 2013-10-04
  •   조선족을 상대로 한 기획부동산의 사기성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중국 국적의 조선족 강모 씨는 지난 9월 기획부동산의 꾀임에 빠져 거래도 되지 않는 100평의 야산을 2천만 원이나 주고 샀다. 강 씨가 산 땅은 강원도 평창군 ○○면 소재 임야인데 마을과 떨어져 있...
  • 2013-10-04
  • 지난 2일 오후 조선족 M씨(48)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인천 부평역에 있는 인천경찰청 지하철경찰대를 찾았다.  떨리는 목소리로 "어머니 허리 수술비로 써야할 현금 970만 원과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면서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M씨는 중국에 있는 어머니가 허리를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수술비를 찾아 급하게...
  • 2013-10-04
  • 사장, 병원, 동료 말 무조건 믿으면 안돼 보름 전에 중국동포 한분이 사무실에 찾아오셨습니다. 상담의 요지는 이러합니다. 2년전에 팔목이 부러져 치료를 3개월 정도 하였고, 산재처리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휴업급여도 덜 받았고, 장해보상도 받지 못하였는데, 지금도 다친 손을 사용하면 통증이 심하고 대학병원에 ...
  • 2013-10-03
  •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조재연)는 일명 '스미싱'을 통해 확보한 범죄수익을 문화상품권 등으로 환전해 해외로 반출한 혐의로 조선족 최모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낚는다(fishing...
  • 2013-10-02
  • 중고 스마트폰 거래를 가장해 조선족 자영업자를 유인한 뒤 경찰관을 사칭해 금품을 빼앗은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일 강도상해 혐의로 서울지역 모 폭력조직 조직폭력배 이모(27)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한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3시 30분쯤 경...
  • 2013-10-02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신봉철 신봉철회장 / 사진 최승호기자 9월 27일 장춘에서 있은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아래 총회라 략칭) 사이트개통식 및 상무리사회에서 총회 신봉철회장은 새로운 리사회가 구성된후의 사업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3월 30일 제 8기 회원대표대...
  • 2013-10-02
  • 도박빚을 갚기 위해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모자(母子)를 차로 납치한 뒤 돈을 요구한 30대 조선족에게 중형(重刑)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영한)는 엄마와 아이를 납치한 후 돈을 달라고 협박한 혐의(특가법상 영리약취·유인 등)로 기소된 중국 국적 조선족 진모(32)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 2013-10-01
‹처음  이전 579 580 581 582 583 58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