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23년전의 《훈춘지방도》 발견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2일 07시37분    조회:28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훈춘시에서 년중으로 입주 사용 예정으로 당안관건설을 다그치면서 한편 력사학자들을 초청해 훈춘의 력사발전맥락을 정리하고 있으며 《천년도읍》보관서류전시준비를 하고있다. 와중 123년전 《청광서17년간》이라 표기된 《훈춘지방도》가 발견되였다.

123년전의 이 지도가 재현된데는 기회와 인연이 딱 맞았다고 할수 있다. 허나 년대가 너무 오래되여 해당 지도가 어떻게 하여 보관서류고에 입고되였는지를 알수 없다고 한다.

해당 지도에는 《훈춘성도매방위10리(珲春城图每方为十里)》라고 표기되였는데 만약 표기된 시일로 계산한다면 해당 지도는 1891년에 제작된걸로 된다. 즉 1886년 10월12일 중로간《중로훈춘동계약(中俄珲春东界约)》 및 《중로량국국계도로탐사기(中俄查勘两国交界道路记)》를 체결하고 《토》자비를 보충해 세우고 흑정자(黑顶子)를 회수, 두만강강구 통항권을 취득한후의 제5년이 되는 해이며 지금으로부터 123년의 력사가 흘렀음을 알수 있다.

훈춘관할구역은 지금보다 훨씬 넓었다

지도의 높이는 39.5센치메터, 너비는 94.5센치메터, 1:500000비례자로 제작되였다.

지도의 동쪽은 울라지보스또크까지, 서쪽으로는 장백산천지까지, 남쪽으로는 바다까지, 북쪽으로는 녕고탑까지 , 동서거리가 920화리, 남북거리가 570화리, 관할구면적이 13만평방키로메터 된다. 그중 18개 섬, 하천, 산맥, 촌진 등 182개의 고대지명이 들어있다.

훈춘력사연구학자 하립민의 소개에 의하면 청조말년 조정은 훈춘에다 부도통(都统, 군영?)을 설립했고 부성급을 주었는데《훈춘지방지도》는 실제적으로 광서년간훈춘부도통강역도라 볼수 있다.

지도 표기에 의하면 당시 훈춘의 관할구역은 동서 640화리, 남북 470화리된다. 동쪽으로는  제정로씨야와 련접, 남쪽으로는 조선과 련접, 북쪽으로는 지금의 왕청현과 흑룡강성의 동녕현지계까지 포괄, 서쪽으로는 장백산천지까지 포괄되였다. 다시말하면 당시의 훈춘지구의 면적은 지금 전연변과 흑룡강성의 일부를 커버했었다.

연구에 의하면《훈춘지방도》는 격자모양으로 제도되였다. 많은 고대의 지명은 123년이란 세월속의 변천을 거쳐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를테면 해당 지도속에서 연길을 반영(盘营)으로, 도문을 리령(离岭), 룡정을 석자구(石子沟), 장백산천지를 장백산해포(海泡)로 표기했다.

지도속에서 훈춘과 가까울수록 더 자세하게 표기되였다고 한다. 제도수단의 제한으로 지도에는 등고선이 없어 산세와 하천의 방향으로 대체적인 방위를 찾아 오늘의 지명 상응지를 찾아볼수 있다.

주목점은 두만강입해구의 국경선획분

해당 지도의 가장 주목되는 점이라면 두만강입해구의 국경선획분이다고 한다. 지도를 통해 분명히 알수있는 점은 광서년간 훈춘은 외국과의 중요한 통상구였다는 점, 당시 중국은 출해권을 가지고 있있고 두만강을 통하여 직접 입해할수 있었음을 알수 있다. 

또한 력사상 훈춘은 중국이 로씨야와의 해상무역에서 대체할수 없는 역할을 일으켰다는 점을 알수 있다.

훈춘력사연구학자 하립민은 또  《훈춘지방도》는 오대징이 중로변계를 가른후 중국측 변강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바 중국근대, 현대력사와 훈춘의 통변통해력사연구에 중요한 사료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단 해당 지도의 년대를 확정할수 없어 훈춘시에서는 곧 유관 전문가를 초청해 감정한다고 했다.

연변뉴스넷/길림신문 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금번 정부에서는 아마 마지막 기회가 될 듯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기자 = 한국 법무부는 작년에 이서 올해에도 신원불일치자(위명)에게 지난 7월 22일부터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위명여권 구제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위명여권자가 서울 등 전국 16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센터에...
  • 2013-11-16
  •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는 2014년 상반기 기술교육 및 하반기 방문취업 대상자 선발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사전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이며 12월 20일에 공개추첨을 시행할 예정이다.   5회째 실시하고 있는 이번 추첨도 예전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한국 입국을 원하는 중국동포는 ①기술...
  • 2013-11-15
  • 연길강변에 제발 '고층바자'를 세우지 말라 연길강변에 일떠선 '고층건물바자'   자치주 수부인 연길은 우리 조선민족의 얼굴이다. 그래서 필자는 연길의 미모에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연길의 건설, 시용, 간판 등등에 말이다. 필자는 모아산은 연길의 "아버지산"이고 연길강은 연길의 "어머니강"이...
  • 2013-11-15
  •     자료사진 자동차가 증가하면서 어딜 가도 주차난이 심각하다. 상가주변이나 도로 곳곳은 주차된 차량으로 몸살을 앓은지 이미 오래됐고 주택가에서의 주차난도 점점 심각해지고있다. 신축주택가의 경우 그나마 지하에 주차공간을 마련하여 주차공간부족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고는 있으나 주차공간 하나에...
  • 2013-11-15
  •                 13일 저녁 11시 15분경 연길시 빈하로 천지교 부근에서 한 자가용차량이 도로 옆 란간을 뚫고 부르하통하에 추락했습니다. 상반부가 물에 잠긴채로 전복된 차량에는 두 사람이 갇혔습니다. 10분 후, 사고현장에 도착한 연길시 소방대대 하북중대 소방장병은 신속...
  • 2013-11-15
  • 15일, 길림성기상대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6일 저녁부터 17일 낮 사이에 장춘 등 지역에 중급 정도의 눈이 내리다가 큰 눈이 내린다. 큰눈이 내린 장춘의 한 아파트단지[자료사진] 16일 저녁부터 17일 낮 사이에 장춘, 료원, 길림, 통화, 백산, 연변, 장백산보호구에 작은 진눈까비가 내리다가 중급 정도의 눈이 내...
  • 2013-11-15
  •   새로 건설된 연변(연길)중의병원의 1층 대청, 밝고 넓은 대청과 구전한 건신기재,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커피전문점 등은 인성화를 중요시하는 병원측의 자세를 돋보이게 하고있다. 연변일보 윤현균 기자 
  • 2013-11-14
  • 출국제한조치앞에서 “얌전히” 꼬리내린 채무회피자가 17년만에 채무를 갚고야말았다. 일전, 도문시인민법원에서는 한차례의 대출분쟁사건을 해결하고 17년간 지체되여온 채권자의 권익을 수호해주었다. 1996년, 출국을 앞두고 김모는 매제인 박모한테서 수속에 필요한 비용 4만 4000원을 빌렸다. 5년 뒤 김모는...
  • 2013-11-14
  • 11년전 공금 30만원을 횡령한 뒤 도주한 공안부 B급 인터넷수배자 장모가 일전 돈화시공안국 발해파출소 경찰들에게 잡혔다. 10월 하순, 돈화시공안국 발해파출소 경찰은 관할사회구역에 대한 방문조사를 펼치던중 모 소구역 마작청을 자주 드나드는 마씨성을 가진 사람에게 수상한 낌새가 있음을 발견했다. 방문과정에서 ...
  • 2013-11-14
  •     영상지휘중심에서 시내 곳곳을 유심히 살펴보는 경찰들.  사건, 사고 발생시 지휘원은 대형모니터를 통해 현장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으로부터 가장 가까이 있는 경찰에게 출동명령을 내린다. 현내에는 반경 500메터 간격으로 경찰력이 배치되여있어 경찰이 사건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불과 2분이다....
  • 2013-1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