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방문취업(H-2) 사증으로 입국한 동포에게 우리나라 기초 법·제도에 대한 3시간 교육이 1일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31일 "이는 제도·문화적 차이로 생기는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갈등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며 이 교육이 외국인등록 사전요건"이라고 밝혔다.
방문취업 사증 입국 동포는 개별적으로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 회원 가입 후 사회통합정보시스템에 로그인해 신청하면 되며 방문취업제 기술교육생은 동포교육지원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기관은 전국 11개 출입국관리사무소와 12개 시범위탁기관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 동포교육지원단·한중사랑교회·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 경기도 양주에 평화다문화센터·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수원에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사단법인 나눔과 비움·강남대·아주대·평택대, 인천에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주안장로교회·안산조선족교회·다문화가족나눔지원센터, 대전 목원대, 춘천·부산·제주·광주·전주·창원·청주·울산 출입국관리사무소, 대구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구미출장소 등이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여권과 접수증을 소지하고 참석해 3시간 교육을 받으면 교육이수증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법무부 산하 동포교육지원단과 출입국사무소에서 시행하는 방문취업제 기술교육 대상자에게만 우리나라 기초 법·제도 무상교육을 해왔으며, 이번에 장기체류하는 방문취업 사증 입국 동포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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