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자가 영락촌 한충상네 집에 들어서자 한충상은 콸콸 흘러나오는 수도물을 한사발 받아 권한다.“마셔보세요. 물맛이 아주 좋습니다.전에는 물독을 3일에 한번씩 가셔야 했습니다. 가실적마다 두껍게 들어앉은 물때를 벗겨내야 했는데 이젠 물독을 가시지 않고도 깨끗한 물을 마실수있게 되여 정말로 기쁨니다.주지방세무국에서 우리에게 건강을 선물해준 셈이지요다”라고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주지방세무국은 올해 6월,“현,향,촌 지원”활동요구에 근거하여 돈화시 대석두진 영락촌을 책임지게 되였다.이 국은 총경제사 김무석과 총회계사 리종웅을 영락촌에 파견,주둔시키고 촌민들의 실제 어려움을 료해하고 도와주도록 했다.그러면서 모든 부축사업을 그들의 일로만 밀지않고 전 국의 중점공사로 간주하면서 꼭 촌민들을 위해 실제적인 일을 해결해줄것을 신신당부했다.
주둔간부들은 영락촌에서 좌담회를 가지기도 하고 촌민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면서 어려움을 료해했다. 이 과정에 표준에 도달못된 수도물문제가 줄곧 해결되지 못하고있다는 점을 알게 되였다.전에 마시던 지하수는 생활오염으로 물이 혼탁하고 세균 함유량이 기준을 초과해 식수표준에 근본 부합되지 않았다. 하여 힘이 부치는 촌민들은 3킬로메터나 떨어진 구전천에 가 물을 길어다 마셨다. 힘없는 로약자들은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오염된 물을 울며겨자먹기로 마실수밖에 없었다.촌에 저수지를 세우고 수질이 좋은 관개우물의 물을 끌어올려 물을 공급하는 방법이 있긴 하였으나 항상 자금난때문에 해결을 가져오지 못하는 상황이였다.
주둔간부들은 국에 돌아와 정황을 회보했는데 이 국 당조는 식수는 군중들의 건광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대사라면서 자금이 긴장한 조건에서도 돈을 내놓고 식수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주기로 결정했다.식수공사 진척을 다그치기 위해 주둔간부들은 촌에서 먹고 자고 일하면서 직접 공사건설에 참여해왔다. 10여만원을 투입하여 약 3개월 시간을 거쳐 80립방메터의 물탱크를 건설하고 800여메터의 도관을 부설했다.
촌민위원회 주임인 손방지는 이달 11일부터 영락촌 촌민들은 끝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수게 되였다면서 주지방국에서 촌민위원회의 큰 짐을 덜어주었고 따뜻한 마음과 참다운 사랑,실제행동으로 군중로선교양실천활동을 실천했다고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연변일보 윤녕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