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신의주와 중국 단둥(丹東)을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다음 달 말 준공된다.
단둥시위 다이위린(戴玉林) 서기가 25일 오후 단둥의 주요 당·정 기관 간부들과 신압록강대교 공사 현장을 시찰한 소식을 전하며 대교의 전체 공정 목표가 올해 10월 말 준공이며 연결도로 역시 교량 공사에 보조를 맞춰 완공된다고 밝혔다.
다이 서기는 이날 시찰에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척 상황과 문제점 등을 보고 받은 뒤 "신압록강대교는 유라시아 육로 통로의 일부분으로, 단둥을 비롯한 랴오닝 연해경제벨트와 동북지역 발전에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준공이 임박함에 따라 각 시공 단위는 공사 품질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단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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