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월호유족 31명,안산서 영정 철수,조선족3명은 남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30일 07시26분    조회:36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폄하 - 거짓말 사과않는 이들과 함께 못있겠다”

일반인 유족 31명, 안산서 영정 철수
“단원고측, 김무성과 합의설 유포… 특별법 재합의안 놓고 진통땐
영정 버리겠다는 등 막말 까지”


세월호 일반인 가족대책위원회가 29일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에 안치된 일반인 희생자들의 영정을 회수해 인천 합동분향소로 옮겼다. 전날 유가족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을 내린 지 하루 만이다. 일반인 희생자 수는 모두 43명. 인천 합동분향소에 있는 9명의 영정을 제외하고 34명의 영정이 안산 합동분향소에 있었다. 일반인 유가족들은 분향소에서 단원고 학생들에게 분향한 뒤, 참사로 잃은 31명의 영정을 품에 안았다. 중국동포 희생자 3명의 영정은 영정을 옮길 때 일정한 제례를 지내야 한다는 중국 풍습에 따라 안산에 남았다. 분향소 안에서 울음을 터뜨린 일반인 유가족들은 영정을 앞세운 채 일렬로 길을 나서 인천행 버스에 올랐다.

일반인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의 이른바 ‘김무성 청와대’ 발언 때문에 영정을 회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23일 고려대에서 연 간담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일반인 희생자 가족들과 만나 ‘특별법 안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줄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며 종이 한 장을 꺼내 ‘청와대’라는 글자를 써서 보여줬다고 들었다. 이후 일반인 희생자들 입장이 정리됐다”고 주장했다.

장종열 일반인 가족대책위원장은 “(단원고 유가족들이) 일반인 유가족을 폄하하고, 어떤 사과도 없었다”며 유 대변인을 겨냥했다. 하루 이틀 내 유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할 방침도 세웠다. 영정을 떼어가는 이들을 지켜보던 한 단원고 유가족은 “우리 애들이 더 울고 있어”라며 분노를 표시했다.

일반인 유가족들은 사고 직후부터 줄곧 단원고 유가족들에게 아쉬움을 드러내왔다. 주요 결정사항이나 회의 때 연락이나 사전 논의가 없어 일반인 유가족의 의견을 전달하지 못했다. 장 위원장은 “단원고 유가족들은 처음부터 일반인 유가족을 단원고의 분과로 폄하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유가족의 분열은 예견됐다. 일반인 유가족들이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안 수용 의사를 밝힌 뒤 단원고 유가족과 더욱 멀어졌다. 당시 한 단원고 유가족은 페이스북에 “치졸한 사람들아, 영정 당장 가져가시오. 아님 밖에 던져버리겠소”라고 썼다. 한 일반인 유가족은 “이 막말이 알려지면서 일반인 유가족이 더욱 화가 났다. 섭섭함이 쌓여 있던 차에 나중에 유 대변인 발언이 나와 만장일치로 영정을 옮기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개혁모임인 ‘아침소리’ 소속 하태경 의원은 29일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그동안 유족들이 아니라 좌파를 대변한다는 이미지를 자초했다”면서 “대표와 대변인 정도의 최소한의 직책 정도만 남기고 해산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동아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시월들어 시민들의 월동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종 난방 제품이 일년중 호황을 맞고있다. 22일, 서시장의 한 소형난방기구 코너의 판매원 리연려는 “지난 20일부터 주내 집중열공급이 시작됐지만 시민들이 본격적인 겨울철에 들어서 실내기온이 떨어질것에 대비해 소형전기가열기구, 전기담요, 전기방석 등을...
  • 2014-10-23
  • 관련 문제 21건 정돈 당의 군중로선 교양실천 활동 전개 이래 우리 주에서는 “식품약품 안전문제를 전문정돈할데 관한 실시방안”을 제정하고 일부 식품가공기업과 소규모공장의 증서가 없거나 경영범위를 초과한 행위, 가짜저질제품을 섞거나 사용하는 행위, 불량재료 위법첨가행위 등 식품류통과 음식업 봉사령...
  • 2014-10-23
  • 내달 1일 구로도서관서 오픈 스페이스형 토론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국내에 체류하는 중국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내 중국 동포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이색 토론회가 열린다. 동포 지원단체인 동북아평화연대, 재한동포연합총회, '이주와 정착 독서포럼'은 11월 1일 서울...
  • 2014-10-23
  • 한 남성을 비법구금한 왕모 등 네사람이 법적제재를 받았습니다. 그중 한사람은 피해자의 전처였습니다. 피고인 손모와 전 남편 리모는 사건발생 1년전에 리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사이에서 아이 부양권문제와 채무문제로 분쟁이 끊기지 않았습니다.      지난 9월 19일, 리모는 손모에게 전화를 ...
  • 2014-10-22
  • 전주 지체장애인가운데서 의수, 의족이 필요하신 분들은 각급 장애인련합회에 신청하면 면비로 장착할수 있습니다. 주장애인보조기구관리소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국가 장애인련합회의 구조대상을 조달받아 전주 지체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의족을 만들어주고 있는데 지금까지 이미 지체장애인 500여명이  이 혜택을 보...
  • 2014-10-22
  •   20일, 주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우리 성의 도시농촌양로보험제도개혁을 추진하고저 일전 성정부는 “통일된 도시농촌주민기본양로보험제도를 건립할데 관한 실시의견”을 출범하고 성정부 판공청은 “도시정착농민이 도시종업원기본양로보험에 참가하는 관련 문제의 통지”를...
  • 2014-10-22
  •   17일, 연길시에서 2014년 제1기 렴가임대주택을 분배하면서 소영진 광진촌 최저생활보장대상인 리순혁(41살)을 비롯한 121명이 최저수입 무주택가정이 첫패 임대주택의 주인으로 되였다. 연길시 저소득무주택가정의 거주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연길시는 해당 문건의 정신에 따라 현장에서 번호를 추첨하는 방식으로 렴...
  • 2014-10-22
  • 교통안전 업무 학부모가 꼽은 자녀들이 해선 안될 운전습관   ‘사망 5092명, 부상 32만8711명.’ 전쟁터에서 발생한 사상자 수가 아니다. 지난해 대한민국 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21만5354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다. 이 땅에선 하루 평균 교통사고 590건으로 매일 14명이 죽고 900명이 다쳤다. 지금 이 순...
  • 2014-10-22
  • 중국 관영매체 '탈북자 문제' 심층조명 ' 조선족-탈북자 가정의 비극' 부각…정책전환 간접촉구 해석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의 주요 관영매체가 북중 접경지역에서 벌어지는 탈북자 강제북송과 이 때문에 발생하는 '조선족-탈북자 가정'의 비극을 심층 조명한 기사를 게재해...
  • 2014-10-21
  •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인출책이 범행에 사용될 체크카드를 배달하던 퀵서비스 기사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중국 사기조직의 지시를 받아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입금한 돈을 인출해 조직에 송금한 혐의(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중국 동포 김모(30)씨를...
  • 2014-10-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