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월호유족 31명,안산서 영정 철수,조선족3명은 남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30일 07시26분    조회:36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폄하 - 거짓말 사과않는 이들과 함께 못있겠다”

일반인 유족 31명, 안산서 영정 철수
“단원고측, 김무성과 합의설 유포… 특별법 재합의안 놓고 진통땐
영정 버리겠다는 등 막말 까지”


세월호 일반인 가족대책위원회가 29일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에 안치된 일반인 희생자들의 영정을 회수해 인천 합동분향소로 옮겼다. 전날 유가족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을 내린 지 하루 만이다. 일반인 희생자 수는 모두 43명. 인천 합동분향소에 있는 9명의 영정을 제외하고 34명의 영정이 안산 합동분향소에 있었다. 일반인 유가족들은 분향소에서 단원고 학생들에게 분향한 뒤, 참사로 잃은 31명의 영정을 품에 안았다. 중국동포 희생자 3명의 영정은 영정을 옮길 때 일정한 제례를 지내야 한다는 중국 풍습에 따라 안산에 남았다. 분향소 안에서 울음을 터뜨린 일반인 유가족들은 영정을 앞세운 채 일렬로 길을 나서 인천행 버스에 올랐다.

일반인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의 이른바 ‘김무성 청와대’ 발언 때문에 영정을 회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23일 고려대에서 연 간담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일반인 희생자 가족들과 만나 ‘특별법 안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줄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며 종이 한 장을 꺼내 ‘청와대’라는 글자를 써서 보여줬다고 들었다. 이후 일반인 희생자들 입장이 정리됐다”고 주장했다.

장종열 일반인 가족대책위원장은 “(단원고 유가족들이) 일반인 유가족을 폄하하고, 어떤 사과도 없었다”며 유 대변인을 겨냥했다. 하루 이틀 내 유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할 방침도 세웠다. 영정을 떼어가는 이들을 지켜보던 한 단원고 유가족은 “우리 애들이 더 울고 있어”라며 분노를 표시했다.

일반인 유가족들은 사고 직후부터 줄곧 단원고 유가족들에게 아쉬움을 드러내왔다. 주요 결정사항이나 회의 때 연락이나 사전 논의가 없어 일반인 유가족의 의견을 전달하지 못했다. 장 위원장은 “단원고 유가족들은 처음부터 일반인 유가족을 단원고의 분과로 폄하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유가족의 분열은 예견됐다. 일반인 유가족들이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안 수용 의사를 밝힌 뒤 단원고 유가족과 더욱 멀어졌다. 당시 한 단원고 유가족은 페이스북에 “치졸한 사람들아, 영정 당장 가져가시오. 아님 밖에 던져버리겠소”라고 썼다. 한 일반인 유가족은 “이 막말이 알려지면서 일반인 유가족이 더욱 화가 났다. 섭섭함이 쌓여 있던 차에 나중에 유 대변인 발언이 나와 만장일치로 영정을 옮기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개혁모임인 ‘아침소리’ 소속 하태경 의원은 29일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그동안 유족들이 아니라 좌파를 대변한다는 이미지를 자초했다”면서 “대표와 대변인 정도의 최소한의 직책 정도만 남기고 해산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동아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오늘도 외출하면서 가정의 전기코드를 빼놓는것을 잊지는 않았는지? 가스발브는 꼭 잠그었는지? 차에는 제화기를 마련했는지? 모두 아니라면 당신은 과연 뜻밖에 닥쳐온  화재로부터 안전할가? “화재의 70% 이상은 가정에서 일어나고있지만 대부분 가정에서 화재 예방과 대처에 대한 지식이 결핍합니다”....
  • 2013-11-07
  • 우리 주의 2013년-2014년 열공급난방은 순조롭게 진척되고있다. 올해 전 주적으로 125개 열공급기업에서 총 5779.5만평방메터의 면적에 난방을 보내며 열공급도관망은 2400여킬로메터이다. 주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에서 발부한...
  • 2013-11-07
  •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청소년“꿈터” 10명 아이 부양 “애들아 빨리 일어나 밥 먹고 학교 가야지…” “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한 지붕, 한 그늘밑에서 서로 다른 성과 서로 다른 얼굴,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애심어머...
  • 2013-11-07
  • 6일, 연길시는 집없는 도시 최저생활보장호들의 주거조건을 절실히 개선하고 렴가임대주택분배 추첨사업의 공개, 공평, 공정, 양광 적인 절차를 보장하기 위해 렴가임대주택분배 추첨식을 가졌다. 이날 동명거리 동쪽과 남산거리 남쪽에 위치한 철남 안동아원(安东雅苑)소구역내의 123채의 렴가임대주택을 하남가두와 건공...
  • 2013-11-07
  • 로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양로제도개혁이 사람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있다. 우리 주 로인들의 퇴직금정황을 보면 퇴직금대체률이 비교적 낮은바 특히 기업에서 퇴직한 인원은 퇴직금대체률이 50%도 안되고 퇴직전에 수입이 비교적 높으면 퇴직금의 대체률은 더 낮다. 이외 우리 주에는 국내의 정규적인 직장에 취직하지 않고...
  • 2013-11-07
  • 길림공상학원 새교정 입주식 현장. 11월 5일 10시, 길림공상학원 당위서기 신봉철의 출발선포와 함께 길림공상학원의 근 9000명 사생이 구태시 카륜호가에 위치한 새 교정으로 이주를 시작, 이번주내에 이주를 마치고 11월 11일에 개학한다. 그중 이주학생수는 8000여명으로 전교 학생수의 3분의 2, 이주교직원수는 800여명...
  • 2013-11-07
  •     우리 주에서 낡은 차(중형 화물차) 페차시 국가에서 발급하는 새로운 보조금발급표준을 정식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새로운 보조금발급표준 범위에 들어간 차량은 대부분 중형화물차량들이다. 재정부와 상무부에서 발표한 낡은 차 페차시 새보조금관리방법에 따르면 201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낡은 차...
  • 2013-11-06
  • 전신사기행각 요주의 범죄자 공안, 법원 일군 사칭 1-10월 385건, 하루 1.3건 꼴 5일 오전, 주당위선전부와 주공안국은 사이버사기를 예방할데 관한 소식공개회를 열고 사회 각 계 군중들이 전신사기행각에 속아넘어가지 말것을 권장했다. 주공안국 형사경찰지대 진효명지대장이 올해 우리 주 사이버사기사건정황을 소개했...
  • 2013-11-06
  • 길림성 6개 부문에서 공동으로 의료질서 정돈과 위법의료행위 전면 단속에 본격 나섰다. 이는 5일 길림성위생계획출산위원회에서 소집한《길림성 의료질서를 정돈하고 위법의료행위를 단속할데 관한 사업포치》회의에서 입수한 소식이다. 2013년 10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진행하게 되는 이번 의료질서 정돈과 위법의료행위...
  • 2013-11-06
  • 10월 30일부터 31일 사이 연변 훈춘시와 송원시 전고르로스현에서 련속 5급이상 지진이 일어난후 길림성교통운수청에서는 신속한 반응을 보였다. 성내 도로 및 교량과 터널(隧道)의 안전운행을 확보하고저 길림성교통운수처에서는 1일 《지진후 국도 및 성급 간선도로 교량터널 안전검사정돈을 강화할데 관한 긴급통지》를...
  • 2013-11-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