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교조선족발전촉진회는 하북성 연교개발구에 거주하고있는 조선족기업가들이 지역 조선족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무어진 단체이다. 현재 29명의 회원사가 가입되여 있고 연변지역을 제외한 타지역 조선족단체로서는 세번째로 공식적인 등록을 승인받은 단체로서 앞으로 연교지역 조선족사회발전에 큰 도움을 주겠다는것이 이 협회설립의 취지이기도 하다.
북경시에서 전자부품을 다루는 회사를 운영하고있는 김진남사장이 협회 제1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협회설립대회에서 “현재 연교개발구에 거주하고있는 조선족만 4만여명으로 추산하고있지만 앞으로 몇년후에는 15만명으로 늘어날것으로 예상하고있다”면서 “연교개발구는 북경, 천진 등 대도시와 경제교류를 하기 제일 좋은 지리적, 경제적 조건을 갖추고있다”고 소개했다.
김회장에 따르면 협회는 향후 회원사를 돕는 융자서비스, 유망 아이템 발굴, 회원사 권익수호, 회원간 교류, 대외 홍보 등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연교지역 조선족사회의 발전을 도울 타산이다. 특히 권익수호와 관련해서는 협회가 직접 나서서 담판, 협력함으로써 회원권익을 수호하는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또 조선족사회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교지역은 물론 타지역 조선족민간단체들과 교류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벌리게 된다. 조선족문화관, 조선족학교, 조선족로인협회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이 협회에서 향후에 시행하게 될 목표의 한부분이기도 하다.
김진남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이 서로 일심단결해 뭉치고 얽혀서 조선족사회를 위해 노력한다면 단체는 크게 성장할것”이라고 장미빛 전망을 내놓았다.
연변변일보/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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