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울시, 23만 거주조선족에 어떤 지원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4일 08시32분    조회:25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동포 지원 사업 첫 발 내딛은 서울시
서울 거주 中동포 23만여명 건설업 등 노동력 기여도 높아



“올해 아기를 출산했는데 한국에서의 자녀 교육이 제일 걱정되더라구요. 이런 모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에서 만난 중국동포 김흠(29·독산동)씨는 “중국동포들을 위한 이런 교육이 있다는 게 감동적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에서 중국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대림동에 자리 잡은 연구원 강의실에선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는 중국동포 20여명이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서울시와 함께 주최한 ‘중국동포 활동가 아카데미’의 주제는 ‘백년대계 : 중국동포 교육을 말하다’였다.

시가 올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중국동포 자립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시간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는 23만 5645명으로 시내 거주 외국인주민 41만 5000여명의 57%에 이른다. 영등포, 구로, 금천, 관악, 광진 등 5개 자치구에 13만여명이 거주한다. 특히 건설분야 등은 중국동포의 노동력이 없이는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사회에 대한 경제적 기여도도 높아졌다.

그럼에도 중국동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지원은 시가 나서기 전까지 전무한 실정이었다. 다문화가정이나 결혼이주여성 등에 비해 같은 혈육인 중국동포는 철저히 소외됐다. 중국동포의 범죄 보도 등 탓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았던 것도 한몫 거들었다. 이를 깨달은 중국동포들이 최근에는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애쓴다고 한다. 곽재석 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 원장은 “중국동포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김장 담그기, 독거노인 돌보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의 중국동포 지원사업은 숱한 장애물에 부딪치고 있어 순항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국회의원·시의원, 중국동포 단체, 관계 공무원 등과 공동으로 ‘중국동포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 중이다. 관계부처와 관할 경찰서 등의 협조가 지지부진해 더 이상의 논의를 벌이지 못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사업에 반발하는 민원도 잇따른다. 한 민원인은 “왜 자국민을 위해 쓰여야 할 혈세를 외국인 정착용으로 낭비하느냐. 외국인 정착이 많아지면 각종 문제들만 양산된다”며 서울시에 정책 폐기를 요청했다. 또 다른 민원인도 “외국인근로자, 특히 조선족의 범죄 피해가 심각해 밤에 다니질 못하겠다”고 쏴붙였다.

서울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9월 23일, 연변부유보건병원 근처에서 한 남성 김씨는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가다가 한 녀성을 부딪쳐 넘어뜨린후 도주하였다. 마침 차를 몰고 그곳을 지나던 리씨는 그 광경을 목격하고 김씨의 뒤를 쫓으면서 경찰에 신고하였다. 최종 김씨는 경찰에 붙잡혔다. 연길시 공안교통경찰대대 사고중대 사건담당 경찰의 소개에 따...
  • 2014-09-29
  • 룡정과수농장 셀렌사과배 연구개발에 성공,연변사과배산업의 일대 혁명 불어일으키나 9월28일 풍년든 룡정과수농장에서 셀렌사과배를 수확하고있다. 풍년든 룡정만무과원의 사과배수확을 앞둔 9월 25일, 연변룡정과수농장에 기쁜 소식이 날아 들었다. 연변주제품질검험소에서 이날 통보한 룡정과수농장 셀렌사과배(富硒苹...
  • 2014-09-29
  •    연변자치주창립60돐기념행사 장면/자료사진 28일 국무원제6차전국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체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이는 연변이 다섯번째로 해당 영예를 받은것이고 전국적으로 연변은 유일하게 다섯번째로 이 영예를 안은 자치주로 주목된다. 28일 중앙TV방송《...
  • 2014-09-29
  •   아마란스 면세점 방문한 제1회 중국동포 미인선발대회의 본선참가자들 [서혜민 기자] 재한동포연합총회가 주최하는 제1회 중국동포 미인선발대회의 본선참가자들이 9월2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마란스 코스메틱 면세점에 방문해 화제다. 아마란스 면세점을 둘러본 참가자들은 매장 직원의 안내에 따...
  • 2014-09-29
  •   26일, 연길시문화방송신문출판국 문화시장종합집법대대는 올들어 몰수한 해적판 음향제품, 음란서적, 음란비디오, 도박유희기 등을 진달래광장에서 집중 소각했다. 연길시 문화신문출판시장의 급격한 발전으로 각종 문화오락장소가 전 주의 1/3를 차지하고있다. 이는 광범한 군중들의 문화생활을 다채롭게 만들었을뿐...
  • 2014-09-29
  • 조선 신의주와 중국 단둥(丹東)을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다음 달 말 준공된다. 단둥시위 다이위린(戴玉林) 서기가 25일 오후 단둥의 주요 당·정 기관 간부들과 신압록강대교 공사 현장을 시찰한 소식을 전하며 대교의 전체 공정 목표가 올해 10월 말 준공이며 연결도로 역시 교량 공사에 보조를 맞춰 완공된다고 밝혔...
  • 2014-09-28
  • 공안부와 중앙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기 “가장 사랑스러운 인민경찰” 선정활동(9월 12일 가동)에 우리 주 왕청현공안국 교통경찰대대 도시구역중대 지도원 최광일이 립후보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27일 성공안청에서 주최하고 주공안국과 왕청현공안국에서 주관한 “인민에게 보고-최광...
  • 2014-09-28
  • 장애아동재활구제“칠색무지개꿈 행동계획”과 연변빈곤장애아동재활구제대상이 실시되면서 우리 주에서는 도합 245명의 장애아동들이 무료로 재활구제를 받았다. 23일,주장애인종합재활지도중심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우리 주는 2012년부터 장애아동재활구제“칠색무지개꿈 행동계획”대상을 실시해왔...
  • 2014-09-28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1일부터 동포방문(C-3-8) 사증을 발급 받고 기술교육을 희망하는 중국동포의 신청대상 연령 상한을 기존 만 41세 미만에서 만49세 미만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중국동포사회와 관련단체들의 꾸준한 민원을 수용한 것이다. 기술교육 대상은 2014년 10월7일 현재 동...
  • 2014-09-28
  • 25일, 제6차 전국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에 참가하게 될 우리 주 대표들이 북경으로 향발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연길시당위 서기인 김영묵,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비서장이며 주통전부 부장인 박송렬, 부주장 천해란, 주정협 부주석 마경봉 및 주민족종교사무위원회 해당 책임자들이 공항에서 모범대표들을 환송했다. 9월...
  • 2014-09-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