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시 투도진 택시기사 왕씨와 승객 조씨는 택시료금 문제로 분쟁이 일어났다. 택시기사인 온씨는 이 사실을 알고나서 친구들을 불러 조씨 등을 구타했다. 최근 온씨 등은 이로인해 법률의 제재를 면치못했다.
작년 11월 16일 21시 30분경, 온씨한테 택시를 전세맡겠다는 전화가 왔다. 택시 두대가 수요된다고 해 친구인 왕씨한테 전화를 걸어 룡정시 일신촌에서 룡정시 투도진 모 노래광장까지 데려다주는데 50원을 받을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하여 두사람은 조씨 등 10명을 목적지까지 실어다주었다. 온씨의 차량에 탑승한 승객은 온씨한테 50원을 주고 차에서 내렸다. 연후 온씨가 투도진 중심병원에서 일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때 왕씨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왕씨는 승객이 약속대로 택시료금 50원을 지불하지 않고 40원만 지불했다고 하였다. 하여 온씨는 차를 몰고 다시 노래광장에 찾아가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았다. 그때 탑승했던 승객은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며 온씨의 옷깃을 쥐여 흔들며 그의 차까지 발로 찼다. 상대방에 사람이 많은것을 보고 온씨는 현장을 떠났다. 온씨는 생각할수록 화가나 자신의 형과 친구인 산씨한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말했다. 하여 세사람은 택시를 몰고 노래광장에 도착했는데 우연히 이전에 자주 온씨의 택시를 리용했던 연길남성 장씨를 만났다. 싸우러 간다는 소리를 듣고 장씨도 따라 나섰다. 네사람은 노래광장에 도착한후 몽둥이로 조씨 및 조씨의 친구 백씨, 진씨 등 사람을 구타했다. 감정결과 피해자 백씨는 상해정도가 경미상 ( 轻微伤 ) 조씨와 진씨는 경상( 轻伤 )으로 나타났다.
화룡시 인민법원은 온씨, 온씨의 형, 산씨, 장씨 등이 무기나 흉기를 들고사람을 모아 패싸움을 해 두사람이 경상을 입고 한사람이 경미상을 입혔는데 사람을 모아 패싸움을 한 죄에 해당된다고 판정하였다. 하지만4명 피고인이 주동적으로 자수한데 감안해 경하게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하였다. 이밖에 4명 피고인은 법정심문에서 자원적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죄를 뉘우치는 태도가 좋은데다 피해자의 경제손실을 적극적으로 배상하고 동시에 피해자도 량해하겠다는데 감안해 경하게 처벌하기로 하였다.
화룡시 인민법원은 네사람 모두에 사람을 모아 패싸움을 한 죄가 구성된다고 인정하고 온씨한테는 유기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온씨의 형한테는 유기징역 2년, 집행유예 2년, 산씨한테는 유기징역 2년, 집행유예 2년, 장씨한테는 유기징역 2년, 집행유예 2년 6개월 형에 언도했다.
연변뉴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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