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주 《주한 차세대사업위원회》한국서 설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5일 11시35분    조회:27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1월 11일,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센터 회의실에서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청년련합회가 주최하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주한차세대사업위원회》 창립대회가 성대히 열리였다.

대회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청년연합회 한려련 부주석, 박영일 비서장, 차용, 최혜영 부비서장들과 재한조선족류학생네트워크 안화 회장을 비롯하여 연변교우회 장영지 한국회장, 이림빈 중국동포한마음협회 명예회장, 길림신문사 장만동 고문, 창업경영자 협회 김성우 회장 등 한국에서 사업하는 동포기업인, 교수들 대부분이 참가하였다.

장영지 연변대학 교우회 한국회장

회의에서는 장영지 연변대학 교우회 한국회장이 축사를 하였다.

그는 축사에서 연변주 청년련합회에서 한국에서 류학하고 있는 청년류학생들을 관심하여 재한조선족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차세대사업위원회를 설립하고 기구를 만들어준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였다. 새로 구성되는 주한차세대사업위원회 임원들은 그 기대에 부응하게 열심히 사업하여 많은 후대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겨줄것을 당부하였다.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이림빈 명예회장

《중국동포한마음협회》이림빈 명예회장은 환영사에서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청년들이 연변자치주정부의 지원하에 새로운 사업체를 결성하게 된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좋은 조건을 잘 활용하여 청년들은 우리 동포 사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직원들이 중국과 무료 통화할수 있는 이동통신 어플리케션 사업을 하자고 제기할 때 처음에는 반대하였으나 모든 일을 힘으로만 해내려는 우리 세대와 다르게 정보화시대의 요구를 빨리 체득하고 앞서나가는 젊은 세대들의 발상에 큰 충격을 받은 사례를 소개하면서 청년들이 선진적이고 현대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실천해 나가는 주력군이 되여 동포사회의 위상을 개선하여 줄것을 당부하였다.

다음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청년연합회 한려련 부주석이 위원회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현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안화회장을 주한차세대사업위원회 상무위원회 회장으로, 한문길을 이사로 강선미, 지홍일, 김광송, 임광을 부회장으로, 최영을 비서장으로 임명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청년연합회 한려련부주석(왼쪽)이 안화회장에게 임명장 수여

임명장을 수여 받은 신임 안화회장이 답사를 하였다.

그는 지난 1년간 류학생네트워크에서 연변주청년련합회와 부단한 사업고찰을 진행하여 오늘 한국에서 《주한 차세대사업위원회》를 설립하게 되였고 신임회장을 맡게 되였으며 연변주 정부의 신임에 사업으로 보답하여 나갈것이라고 하였다.

다음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청년연합회 한려련 부주석이 격려사를 하였다.

그는 우선 새로 선임된 임원들은 주정부의 기대에 부응하여 한국에서 공부하고 사업하는 청년들의 모범이 되여 고향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선진일군으로 사업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고나서 《주한 차세대사업위원회》를 결성하게 된 경위에 대해 소개하였다.

오래전부터 연변주 당위는 연변의 많은 동포들이 중국에서 사업하는 실태를 깊이 료해하는 과정에 그들의 자녀들이 부모와 떨어져 고생하고 있는 현실을 파악하게 되였다.

동시에 그들이 한국에서 학습하는 기회를 활용하여 경제적으로 잘 도와주어 그들이 학업을 마치고 자기들의 의사에 따라 고향이나 중국에 귀국하여 사업하는 경우 인재로 등용하여 창업이나 취직 등을 도와주어 본인들의 장래를 해결하여 주는 동시에 연변의 경제 활성화에도 리익을 창조해줄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 사업의 가능성을 조사하여 보고할것을 주 공청단에 위임하였고 공청단은 다시 주 청년련합회에 그 임무 완성을 위임하였다.

연변자치주청년련합회와 연변청년기업가협회 책임자들이 2013년 11월 서울을 찾아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연변의 류학생들을 만나 주 당위의 이러한 의도를 전하면서 고찰을 하였다.

2014년 6월에는 연변주 청년련합회에서는 재한조선족류학생네트워크에 류학생들이 학습이 끝난후 희망하는 취업과 귀향하여 새로운 창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향을 조사 장악하는 사업을 위임하여 진행하였으며 2014년 7월에는 연변주 공청단에서 《중국의 꿈- 고향의 정》이라는 주제로 20여명의 재한조선족 청년사업가, 류학생들을 연길과 훈춘에 초청하여 조국과 고향의 발전 상황을 둘러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참가자들은 방문 기회에 연변주 공청단에서 마련한 《2014 중국 꿈, 고향의 정-나와 고향의 공동발전》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진행하고 연변청년창업기업을 둘러보면서 유관 경영항목 등을 료해하였다. 이외에도 연변의 력사와 근대 발전사들을 현장 참관을 통하여 체험하게 되였다.

이렇게 근 1년간의 부단한 련계와 소통의 과정을 통하여 이번에 처음으로 연변주 재한조선족청년사업위원회를 창립하게 되였다고 소개하였다.

끝으로 한 부주석은 연변주 재한청년사업위원회는 학습, 사업, 창업, 교수 전문가 위주의 련합조직으로서 연변청년련합회의 요구와 해외청년들의 수요에 따라 재한조선족청년들의 합법적 권익을 옹호하고 조선족청년들이 서로 배우고 교류하며 연변정부와 해외 각계의 걸출한 청년들의 공동의 발전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임명장을 받는 고문단

이번 창립대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조선족 후대들에 대한 중국정부의 공식적인 관심과 기대가 표명된 첫 사업으로 평가되며 이들의 사업성과 여부에 따라 한국에서 사는 동포들의 인식에 커다란 변화를 주게 될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한다.

아울러 동북 3성의 다른 정부들도 자기 성의 인재들을 포용하는 정책들을 련이어 개발할것으로 기대되면서 동포들의 20여년의 한국 이주와 정착에서 일대 전환기를 가져오기를 희망한다.

/김경 특파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인천 부평경찰서(서장 백운용)가 선 응답 선 출동을 통해 2분10초 만에 택시강도를 검거했다. 부평서는 11일 새벽 1:15시경 택시기사를 칼로 위협하고 이에 반항하는 택시기사 이마를 칼로 내리 쳐 상해를 입힌 조선족 A씨(46세)를 강도 상해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동...
  • 2014-11-13
  • “한국서 일 못 하겠다” 중국동포 여성은 왜 당황했을까… 요즘 한국 참 살기 팍팍합니다.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게 무시무시한 근로시간입니다. 얼마 전에도 국민일보는 지난 5일자 신문에서 한국인의 ‘시간 빈곤’을 심도 있게 짚어내기도 했었죠. 가족과 함께 저녁을 즐기지 못하는 삶이...
  • 2014-11-12
  •   자주브랜드 없이 피동적으로 청도는 중국에서 두번째로 되는 조선족집거구로 20만명에 달하는 조선족과 10만명에 달하는 한국인들이 살고있는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 기업들이 악세사리가공업과 전자, 복장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한국기업의 하청업체로 가공업에 몰입해  성공의 단맛을 보았다. 그러나 물질...
  • 2014-11-12
  •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11월 11일에 1자를 닮은 빼빼로과자를 서로 주고받고 하는것이 인기이다. 9일, 연길시서시장 부근 문구점에서 줄 빼빼로과자를 정성스레 고르는 젊은이들. 연변일보 심연 기자
  • 2014-11-11
  • “11.11”을 맞아 택배량은 평소의 2~3배로 증가된다고 한다. 10일, 연변신통택배유한공사 택배일군들이 빠른 시일내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연변일보 심연 기자
  • 2014-11-11
  • 장백산관광지를 비롯하여 길림성의 유명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제공하여 길림성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중국길림성려행체험관(이하 《체험관》으로 략칭)이 지난 10월 24일 오전 한국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신휴빌딩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길림성관광 한곳에서 《뚝딱》 한국의 많은 젊은 세대들...
  • 2014-11-11
  •   일전 2014년 중국 100개 가장 아름다운 향촌과 중국 100개 아름다운 정원경관 명단이 공포됐다. 지방추천, 전문가평의와 인터넷공시 등 절차를 통해 선발된 100개 아름다운 향촌과 100개 아름다운 정원경관에서 우리 주의 안도현 만보진 홍기촌이 가장 아름다운 100개 향촌중 특색민속촌 영예를 안았다. 이번 활동은...
  • 2014-11-11
  • 수원서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가로챈 수억원을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로 김모(28)씨 등 조선족 2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김씨 등으로부터 돈을 입금 받아 중국 총책에게 송금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내국인 최모(30)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
  • 2014-11-11
  • [이데일리 e뉴스정시내 기자] 중국 리틀싸이 전민우 살리기 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한민족신문에 따르면 작곡가 겸 가수인 정원수 씨가 7일 전민우 살리기 운동을 자발적으로 시작, 이를 전해 들은 국내 거주 중국동포들과 한국인들이 동참해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10살인 전민우는 최근 ‘뇌간신...
  • 2014-11-10
  • [김현주의 일상 톡톡] 수렁에 갇힌 삶…몸에 배인 절망 고달픈 청춘들, 건설현장으로 내몰린다       #1. 건설현장에서 20년째 철근작업만 해 왔다는 최모(45)씨는 오늘도 허탕을 쳤다. 최씨는 “지난달에는 공사현장에 한 번도 못 나갔다”며 “밥은 무료급식소에서 하루 한끼 먹는 ...
  • 2014-11-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