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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주 《주한 차세대사업위원회》한국서 설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5일 11시35분    조회: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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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센터 회의실에서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청년련합회가 주최하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주한차세대사업위원회》 창립대회가 성대히 열리였다.

대회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청년연합회 한려련 부주석, 박영일 비서장, 차용, 최혜영 부비서장들과 재한조선족류학생네트워크 안화 회장을 비롯하여 연변교우회 장영지 한국회장, 이림빈 중국동포한마음협회 명예회장, 길림신문사 장만동 고문, 창업경영자 협회 김성우 회장 등 한국에서 사업하는 동포기업인, 교수들 대부분이 참가하였다.

장영지 연변대학 교우회 한국회장

회의에서는 장영지 연변대학 교우회 한국회장이 축사를 하였다.

그는 축사에서 연변주 청년련합회에서 한국에서 류학하고 있는 청년류학생들을 관심하여 재한조선족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차세대사업위원회를 설립하고 기구를 만들어준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였다. 새로 구성되는 주한차세대사업위원회 임원들은 그 기대에 부응하게 열심히 사업하여 많은 후대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겨줄것을 당부하였다.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이림빈 명예회장

《중국동포한마음협회》이림빈 명예회장은 환영사에서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청년들이 연변자치주정부의 지원하에 새로운 사업체를 결성하게 된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좋은 조건을 잘 활용하여 청년들은 우리 동포 사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직원들이 중국과 무료 통화할수 있는 이동통신 어플리케션 사업을 하자고 제기할 때 처음에는 반대하였으나 모든 일을 힘으로만 해내려는 우리 세대와 다르게 정보화시대의 요구를 빨리 체득하고 앞서나가는 젊은 세대들의 발상에 큰 충격을 받은 사례를 소개하면서 청년들이 선진적이고 현대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실천해 나가는 주력군이 되여 동포사회의 위상을 개선하여 줄것을 당부하였다.

다음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청년연합회 한려련 부주석이 위원회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현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안화회장을 주한차세대사업위원회 상무위원회 회장으로, 한문길을 이사로 강선미, 지홍일, 김광송, 임광을 부회장으로, 최영을 비서장으로 임명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청년연합회 한려련부주석(왼쪽)이 안화회장에게 임명장 수여

임명장을 수여 받은 신임 안화회장이 답사를 하였다.

그는 지난 1년간 류학생네트워크에서 연변주청년련합회와 부단한 사업고찰을 진행하여 오늘 한국에서 《주한 차세대사업위원회》를 설립하게 되였고 신임회장을 맡게 되였으며 연변주 정부의 신임에 사업으로 보답하여 나갈것이라고 하였다.

다음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청년연합회 한려련 부주석이 격려사를 하였다.

그는 우선 새로 선임된 임원들은 주정부의 기대에 부응하여 한국에서 공부하고 사업하는 청년들의 모범이 되여 고향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선진일군으로 사업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고나서 《주한 차세대사업위원회》를 결성하게 된 경위에 대해 소개하였다.

오래전부터 연변주 당위는 연변의 많은 동포들이 중국에서 사업하는 실태를 깊이 료해하는 과정에 그들의 자녀들이 부모와 떨어져 고생하고 있는 현실을 파악하게 되였다.

동시에 그들이 한국에서 학습하는 기회를 활용하여 경제적으로 잘 도와주어 그들이 학업을 마치고 자기들의 의사에 따라 고향이나 중국에 귀국하여 사업하는 경우 인재로 등용하여 창업이나 취직 등을 도와주어 본인들의 장래를 해결하여 주는 동시에 연변의 경제 활성화에도 리익을 창조해줄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 사업의 가능성을 조사하여 보고할것을 주 공청단에 위임하였고 공청단은 다시 주 청년련합회에 그 임무 완성을 위임하였다.

연변자치주청년련합회와 연변청년기업가협회 책임자들이 2013년 11월 서울을 찾아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연변의 류학생들을 만나 주 당위의 이러한 의도를 전하면서 고찰을 하였다.

2014년 6월에는 연변주 청년련합회에서는 재한조선족류학생네트워크에 류학생들이 학습이 끝난후 희망하는 취업과 귀향하여 새로운 창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향을 조사 장악하는 사업을 위임하여 진행하였으며 2014년 7월에는 연변주 공청단에서 《중국의 꿈- 고향의 정》이라는 주제로 20여명의 재한조선족 청년사업가, 류학생들을 연길과 훈춘에 초청하여 조국과 고향의 발전 상황을 둘러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참가자들은 방문 기회에 연변주 공청단에서 마련한 《2014 중국 꿈, 고향의 정-나와 고향의 공동발전》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진행하고 연변청년창업기업을 둘러보면서 유관 경영항목 등을 료해하였다. 이외에도 연변의 력사와 근대 발전사들을 현장 참관을 통하여 체험하게 되였다.

이렇게 근 1년간의 부단한 련계와 소통의 과정을 통하여 이번에 처음으로 연변주 재한조선족청년사업위원회를 창립하게 되였다고 소개하였다.

끝으로 한 부주석은 연변주 재한청년사업위원회는 학습, 사업, 창업, 교수 전문가 위주의 련합조직으로서 연변청년련합회의 요구와 해외청년들의 수요에 따라 재한조선족청년들의 합법적 권익을 옹호하고 조선족청년들이 서로 배우고 교류하며 연변정부와 해외 각계의 걸출한 청년들의 공동의 발전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임명장을 받는 고문단

이번 창립대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조선족 후대들에 대한 중국정부의 공식적인 관심과 기대가 표명된 첫 사업으로 평가되며 이들의 사업성과 여부에 따라 한국에서 사는 동포들의 인식에 커다란 변화를 주게 될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한다.

아울러 동북 3성의 다른 정부들도 자기 성의 인재들을 포용하는 정책들을 련이어 개발할것으로 기대되면서 동포들의 20여년의 한국 이주와 정착에서 일대 전환기를 가져오기를 희망한다.

/김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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