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SBS:청부살인 조선족,사실은 성실한 사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6일 09시01분    조회:51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하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영상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가 살인 청부업자의 뒤를 쫓았다.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청부살인범의 수첩 편으로 꾸며졌다.  
 
지난 3월 20일 저녁 7시20분경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1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동안 급소 7곳을 빠르고 깊숙하게 찌른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게다가 그를 목격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범행에 사용된 일명 ‘뼈칼’은 범행 장소 근처의 공터에 버려져 있었다. 현장에서는 범인의 지문과 혈흔 등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담당 형사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영구 미제로 갈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았던 사건이에요. (살인에) 능수능란한 사람이라고 형사들이 다 생각을 했고요”라고 말했다.

부족한 단서로 난항에 빠진 수사에 한줄기 희망으로 등장한 것은 용의자의 모습이 흐릿하게 찍힌 CCTV 영상이었다. 비록 용의자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CCTV 속 인물의 특징을 하나하나 비교하고 분석했다.

 
CCTV 분석 결과 범인은 신장 164㎝, 탈모가 진행 중인 40대 남성에 양발 모두 내족지 보행을 하고 있었다. 바로 그 결정적 단서 덕에 결국 사건 발생 7개월 후 용의자는 검거됐다. 40대 후반의 청부살인범은 무술고수였다. 사건 당시 범인은 피해자의 목숨 외에는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다.
 
 
범인은 한국에 온지 3년 밖에 안 된 재중동포 황 씨였다. 경찰이 들이닥친 황 씨네 집 안에서 무언가 빼곡히 적힌 수첩이 발견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그 수첩 속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 파악에 나섰다. 
 
그 수첩 속에는 살인 교사를 요청한 사람들의 이름 등 범행에 쓰인 증거들이 적혀 있었다. 황 씨는 김 씨로부터 4천만 원을 받고 청부살인 할 것을 요청받았다. 
 
[황 씨 수첩]
 
황 씨는 청부 살해를 의뢰 받은 후 4개월여에 걸쳐 살인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첫 번째 살인 대상이었던 사람의 뒤를 쫓는 것에 실패했으며, 이에 살인 대상자를 다른 사람으로 변경했다. 
 
청부 살인에는 한 건설 회사와 이어진 소송이 엮여 있었다. 살해당한 최 씨의 회사와 소송을 하고 있던 박 씨가 중간 교사자 김 씨에게 살인 청부를 실행에 옮길 사람이 없냐고 요청했고, 이에 김 씨는 자신과 친한 사이인 황 씨를 추천했다. 
 
살인 용의자 황 씨는 김 씨와 형과 아우 관계로 지냈다.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황 씨는 옌볜에서 무술로 활동할 당시 김 씨와 무도인 사이에서 알게 된 것. 
 
제작진은 황 씨의 지인을 만나 그의 과거에 대해 알아봤지만, 중국의 지인들도, 한국의 지인들도 모두 "건실한 무도인이었다.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 씨의 행적을 분석하던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황 씨는) 살인하기 전 많이 망설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인을 행한 이유는 자신이 약속한 것들을 한 순간에 뒤집을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청부업자 방송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충격적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무서워" "그것이 알고싶다, 김형식 얘기구나" "그것이 알고싶다, 생활이 얼마나 궁핍했으면 저런 무서운 짓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외신 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운남민족대학 사회학과 주임이며 박사생 지도교수인 박광성(49) 교수는 교육부 '신세기 우수인재 지원계획' 당선자로서 '우수교사', '우수공산당원', '10대모범교사(十佳师德标兵)' 등 칭호를 받아안으면서 교사로서의 직책을 수행하는 모범으로 명성이 드높다.   박교수는 2...
  • 2022-07-16
  •   "젊은 연구자 양성 시급”   7월 13일, 기자는 심양지역에서 한락연 연구 상황을 조사중인 저명 학자 박건일과 혁명렬사 한락연의 딸 한건립을 료녕호텔에서 만났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전문위원회와 남개대학·중국사회과학원대학 21세기맑스주의연구원 민족문제연구센터...
  • 2022-07-16
  •   100세 사과배선조나무를 지켜선 리태수선생 로부부    1952년도에 연변에 온 길림성과일품종 조사조는 소기툰에서 세밀한 조사를 거친후 최창호가 재배한 과수품종이 확실히 새로운 배품종임을 긍정했다. 또한 최창호가 1921년도에 접목한 제1대 모수 3그루를 연변사과배의 모수로 결정하였다. 이때...
  • 2022-07-16
  •   중앙기상청은 7월 13일 6시에 고온등색초기경보를 계속 발령하여 7월 13일 낮에 강소 남부, 절강 북부, 사천 동남부, 중경 대부분, 운남 동북부 부분 지역의 기온이 40℃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고온하의 ‘여름철 킬러’—열사병 조심해야!   무더위가 련일 지속되면서 곳곳이 &lsqu...
  • 2022-07-16
  • 7월15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족아동문학 학회와 복합상징시 동인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22년 가 연길시 황관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아동문학상, 제18회 아동문학상, 제14회 , 제15회 , 제2회 문학상 등 5개 문학상 시상식을 주요내용으로 하였는데 권순복, 김봉순, 리순희, 김소연, 손예경, 조혜선, 신...
  • 2022-07-16
  • 국가 조사연구조 우리 주서사회보험비용 납부연기 시달 조사     13일부터 14일까지 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 양로보험사, 재정부 사회보장사로 묶어진 국가 조사연구조가 우리 주에 와 단계성 사회보험비용 납부연기 시달 정황에 대해 조사연구를 하고 좌담회를 소집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상무부주장인 소경화...
  • 2022-07-16
  • 실력차 실감 , 연변룡정팀 최강 제남팀에 0:4 대패 길림신문 朝闻今日 2022-07-15 17:56 发表于吉林   연변룡정팀은 C조 1위로 달리고 있는 제남흥주팀에 완패하면서 올시즌 첫 패전의 쓴맛을 보았다.    7월 15일 15시 30분 대련보만체육장 보조구장에서 펼쳐진 2022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단계 제4라...
  • 2022-07-16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