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SBS:청부살인 조선족,사실은 성실한 사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6일 09시01분    조회:51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하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영상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가 살인 청부업자의 뒤를 쫓았다.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청부살인범의 수첩 편으로 꾸며졌다.  
 
지난 3월 20일 저녁 7시20분경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1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동안 급소 7곳을 빠르고 깊숙하게 찌른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게다가 그를 목격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범행에 사용된 일명 ‘뼈칼’은 범행 장소 근처의 공터에 버려져 있었다. 현장에서는 범인의 지문과 혈흔 등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담당 형사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영구 미제로 갈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았던 사건이에요. (살인에) 능수능란한 사람이라고 형사들이 다 생각을 했고요”라고 말했다.

부족한 단서로 난항에 빠진 수사에 한줄기 희망으로 등장한 것은 용의자의 모습이 흐릿하게 찍힌 CCTV 영상이었다. 비록 용의자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CCTV 속 인물의 특징을 하나하나 비교하고 분석했다.

 
CCTV 분석 결과 범인은 신장 164㎝, 탈모가 진행 중인 40대 남성에 양발 모두 내족지 보행을 하고 있었다. 바로 그 결정적 단서 덕에 결국 사건 발생 7개월 후 용의자는 검거됐다. 40대 후반의 청부살인범은 무술고수였다. 사건 당시 범인은 피해자의 목숨 외에는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다.
 
 
범인은 한국에 온지 3년 밖에 안 된 재중동포 황 씨였다. 경찰이 들이닥친 황 씨네 집 안에서 무언가 빼곡히 적힌 수첩이 발견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그 수첩 속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 파악에 나섰다. 
 
그 수첩 속에는 살인 교사를 요청한 사람들의 이름 등 범행에 쓰인 증거들이 적혀 있었다. 황 씨는 김 씨로부터 4천만 원을 받고 청부살인 할 것을 요청받았다. 
 
[황 씨 수첩]
 
황 씨는 청부 살해를 의뢰 받은 후 4개월여에 걸쳐 살인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첫 번째 살인 대상이었던 사람의 뒤를 쫓는 것에 실패했으며, 이에 살인 대상자를 다른 사람으로 변경했다. 
 
청부 살인에는 한 건설 회사와 이어진 소송이 엮여 있었다. 살해당한 최 씨의 회사와 소송을 하고 있던 박 씨가 중간 교사자 김 씨에게 살인 청부를 실행에 옮길 사람이 없냐고 요청했고, 이에 김 씨는 자신과 친한 사이인 황 씨를 추천했다. 
 
살인 용의자 황 씨는 김 씨와 형과 아우 관계로 지냈다.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황 씨는 옌볜에서 무술로 활동할 당시 김 씨와 무도인 사이에서 알게 된 것. 
 
제작진은 황 씨의 지인을 만나 그의 과거에 대해 알아봤지만, 중국의 지인들도, 한국의 지인들도 모두 "건실한 무도인이었다.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 씨의 행적을 분석하던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황 씨는) 살인하기 전 많이 망설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인을 행한 이유는 자신이 약속한 것들을 한 순간에 뒤집을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청부업자 방송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충격적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무서워" "그것이 알고싶다, 김형식 얘기구나" "그것이 알고싶다, 생활이 얼마나 궁핍했으면 저런 무서운 짓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외신 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주공안국 출입경관리국에 따르면 2015년 1월 2일부터 60세 이상 조선족은 예약없이 한국 F-4비자를 신청할수 있다.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에서는 조선족들의 비자신청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실무강도를 높여 지난 9월 1일부터 예약이 필요없이 6만여건의 C -3-8비자를 발급했다. 최근 이 령사관에서는 진일보 신청인의 수...
  • 2014-12-17
  • ▲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박춘봉(55·조선족)이 동거녀를 살해한 뒤 1차로 시신을 훼손했다고 진술한 수원 매교동 다세대주택(전 거주지). 15일 오후 경찰의 출입통제가 이뤄지지 않아 현장보존이 안되고 있다. /하태황기자   '위조여권·밀항으로 韓·中 왕래 '출입국 기록 전...
  • 2014-12-15
  • 3년전 한국 들어와 일해… 월급 받으면 대부분 저축… 작년 어머니·언니도 불러 “매일 밤늦게까지 힘든 일을 하면서도 전혀 힘든 내색 없이 쉬는 날마다 어머니를 찾아온 효녀였는데….” 조선족 박춘봉(55)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된 수원 팔달산 토막 살인사건 피해자 김모(여·...
  • 2014-12-15
  • ①중국동포 사회 '술렁' '토막살인' 피의자 박춘봉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범행을 시인한 피의자 박춘봉이 14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수원서부경찰서를 나서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경찰은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범행을 시...
  • 2014-12-15
  •   주인대 대표이며 훈춘림업유한회사 목재저장작업소 공회 주석인 우걸은 지난해 11월 훈춘시인대 식품안전시찰조와 함께 전 시 식품안전사업을 시찰하던중 부분적 학교의 식당과 학교주변의 음식봉사업체에서 위생안전의식이 차해 청소년들의 심신건강과 생명안전에 큰 영향을 주고있다는 정황을 료해하게 되였다. 우...
  • 2014-12-15
  • 中国朝鲜族男子涉嫌在韩国杀女友碎尸,被韩警方拘捕(网页截图) 国际在线专稿:据韩联社12月15日报道,因涉嫌杀害同居女友并将其碎尸遗弃,中国朝鲜族男性朴春峰(55岁)14日被韩国警方正式拘捕。 据悉,上月26日,朴某在韩国水原市自己家中将同为中国朝鲜族的同居女友(48岁)金某杀害,事后将尸体肢解并把头部、胳膊、内脏、大...
  • 2014-12-15
  • 지난 달 26일 오후 2~4시 범행 …당일 원룸 새로 얻어 팔달산 토막시신은 발견 하루 전인 3일 새벽 2시 유기       경기 수원 팔달산 토막 살인 사건 피의자 박춘봉(55·중국동포)씨가 지난 달 26일 동거녀를 살해한 당일 급히 집 근처에 원룸을 새로 얻은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밝혀졌다. 경찰...
  • 2014-12-15
  • '토막살인' 피의자 박춘봉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범행을 시인한 피의자 박춘봉이 지난 14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수원서부경찰서를 나서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박춘봉, 계약서에 이름도 안쓰고, 휴대전화 번호는 해지…여죄 의구심 커져 전 거주지서 1차로 시신 토막·반지하...
  • 2014-12-15
  • 팔달산 토막살인 용의자 거주 주택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12일 오후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사건의 유령한 용의자가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수원 구도심의 단독주택 앞에서 경찰 병력이 경계를 서고 있다. 용의자는 이 단독주택 반지하 방의 세입자로 알려졌다. 2014.12.12 drops@yna.co.kr http://blog.yonh...
  • 2014-12-15
  • 토막 살인 박춘봉, 그는 잔혹하고 치밀했다 집에서 동거녀 살해 후 시신 일부 훼손해 처리 반지하방 가명으로 얻어 추가 훼손, 3일만에 잠적 6년간 한국 불법체류… 추가 범행 여부 수사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동거녀를 살해한 뒤 훼손해 경기도 수원 팔달산 등에 버린 혐의로...
  • 2014-12-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