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민,《신분》아닌《직업》으로...길림성 직업농민시대 도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8일 14시14분    조회:23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현대재배업과 규모화농업의 발전 및 농업현대화기술의 갈수록 되는 보급에 따라 농사일은 일종 전문기술을 요구하는 직업으로, 농업은 개인의 부를 창조하는 하나의 사업으로 서서히 바뀌여가고있다.

농민합작사, 전문농장, 가정농장 등 새로운 농업경영주체가 농촌에서 빠른 발전태세를 보이는가운데 농업대성인 길림성에서는 올해 2만 7000명의 직업농민을 육성할데 관한 계획을 출범하고 각종 양성반을 조직하고있다.

직업농민, 지식과 기술 경영을 겸비해야

2012년 중앙 《1호문건》은 처음으로 《신형의 직업농민을 대량으로 육성》할데 관해 제출했다.

2013년 길림성에서는 농업부의 관련 요구에 근거해 《길림성 직업농민육성 시점사업 실시방안》을 출범하고 신형의 직업농민육성사업을 전면 전개해 종합자질이 높고 생산경영능력이 강하며 주체작용이 돌출한 한패의 직업농민대오를 육성할데 대해 제출했다.

《방안》의 내용에 따라 직업농민을 농업생산을 직업으로 비교적 높은 전업기술을 갖고있으며 수입의 주요원천이 농업에서 오고 또 수입수준이 일정한 규모에 도달한 현대농업종사자로 정의할수 있다. 따라서 직업농민을 생산경영형, 전업기술형과 사회써비스형 등 세가지로 나눌수 있다.

십년 풍작의 배후 직업농민들의 공헌도 커

통계에 의하면 비록 농촌로동력이 계속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있지만 2003년부터 우리 나라의 량식총생산량은 련속 11년간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길림농업대학의 왕명교수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 지난 11년동안 우리 나라가 농업에서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중요한 원인은 농업의 사회화써비스체계가 갈수록 완벽화되였기때문이다. 둘째, 다른 한가지 중용한 원인은 목전 농업경영자주체가 비교적 큰 변화가 발생한것과 밀접히 련관되는바 직업농민은 농업경영자 새로운 주체의 전형적인 대표라고 할수 있다.

왕명교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규모경영, 가정농장, 합작사, 회사 형식으로 운영되는 농업실체 등 이런 형식의 농업경영자들을 모두 직업농민이라고 볼수 있다》고 밝혔다.

길림성 직업농민육성 어디까지 왔는가

농업대성인 길림성은 올해 2만 7000명의 직업농민을 육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그중에는 생산경영형 직업농민이 만 2000명좌우, 전업기술형과 사회써비스형 직업농민 만 5000명 좌우가 포함된다.

올해 길림성의 직업농민육성프로젝트는 주요하게 육성제도를 탐색하고 건립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과 인증관리, 정책적지지 등을 통해 생산경영형, 전문기술형과 사회써비스형 등 세가지 면의 직업농민 육성을 강화하며 조건이 부합되는 이들에게 직업농민증서를 발급하고 관련 정책을 통해 부축과 지지를 강화한다.

《길림성 직업농민육성 시점사업 실시방안》에 따르면 생산자 경영형 직업농민은 루계로 15일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전문기술형과 사회써비스형 직업농민은 루계로 7일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신형의 직업농민이 되려면 자격증을 따야 하는데 이는 우리가 말하는 일반농민과 구별되는 점이기도 하다.

또한 자격증은 초중이상의 문화, 나이는 18살로부터 55살로 규정하고있다. 이외에도 생산규모, 경제효익과 사회영향 등을 전면적으로 평가해 합격돼야 비로소 《길림성신형직업농민자격훈련합격증서》를 취득할수 있다. 말그대로 아무나 직업농민이 될수 있는것이 아니다.

농민, 이제는 신분이 아닌 일종 직업

길림농업대학 왕명교수는 전통농민의 직업농민으로의 전변은 실질상 과거 농민이라는 《신분》이 일종의 《직업》으로 서서히 바뀌여가고있음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왕명교수는 《농촌에서 규모화 재배는 추세인바 이는 갈수록 높은 전문지식을 요구하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농민은 더 이상 〈신분〉이 아니라 일종의 〈직업〉이다 》라고 덧붙였다.

왕명교수는 농촌에서 인재를 받아들이고 그들이 뿌리를 박게 하려면 인재와 로동력으로 하여금 도시와 농촌에서 쌍방향의 흐름이 형성되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해 지적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서울 여성’은 도쿄나 상하이의 여성보다 남자친구의 선물을 사는데 상대적으로 인색하지 않고 스킨십에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은 23일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20~40대 여성의 ‘사랑관(觀)’을 심층 분석한 ‘마이너리티 보고서’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서울과 상하이(上海)...
  • 2014-12-24
  •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의 국적은 동포가 많은 중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법무부가 알린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 2014년 11월호'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1만3182명이며, 국적을 상실한 사람은 1만8279명으로 나타나 한...
  • 2014-12-23
  • (세종=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정부는 23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위원장 추경호 국무조정실장)를 열어 내년 외국인력(E-9) 도입 규모를 5만 5천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체류기간이 끝나 귀국 예정인 근로자 대체인력 1만 6천939명과 업종별 부족인원 1만 8천553명을 반영한 규모로, 올해보다 2천명 증가한 것이다. 업종...
  • 2014-12-23
  • 전 주 교통경찰 부문에서는 1500여명 경찰을 동원해 겨울철  교통위법행위 특정정돈행동을 펼쳤습니다. 전 주 도로교통 질서를 진일보 규범화하고 양력설, 두가지 회의기간 교통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교통경찰 부문에서는 한차례 겨울철 교통위법행위 단속행동을 펼쳤습니다.      19일부터 21일...
  • 2014-12-23
  • 경기경찰청은 수원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박춘봉(56)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보한 시민 A(51)씨에게 신고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상급 지급은 이날 오전 경기경찰청 범인검거공로자 보상심의위원회에서 결정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10분 112를 통해 “(조선족으로 보이는 한...
  • 2014-12-23
  • 한국정부가 내년부터 조선족 등 해외인력 국내유입을 통한 노동인력공급도 더욱 강화하고, 시간제 근로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 조세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 기획재정부는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공공부문 효율성 향상 ▲...
  • 2014-12-23
  •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지난 22일 오후 8시55분께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편도 2차선 국도에서 8t 화물트럭(운전기사 A씨·47)이 길을 가던 B(30대 후반 추정)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B씨는 중국 국적의 조선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미처 ...
  • 2014-12-23
  • 수원 팔달산 시신훼손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18일 수원시 팔달구 등 피의자 박춘봉씨가 ㄱ씨를 숨지게 하고 시신을 훼손한 장소 등 6곳에서 현장검증을 했다. 주민과 취재진이 현장검증을 지켜봤다. 사진 고나무 기자 [토요판] 뉴스분석, 왜? 수원 시신훼손 살인사건 엽기적 범죄수법보다 피...
  • 2014-12-22
  •   ▲ 박춘봉 현장검증   "박춘봉 때문에 조선족 싸잡아 욕 먹고 있다" 박춘봉 현장검증에 이웃주민들 비난 자신의 전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유기한 박춘봉(55·중국국적)에 대한 현장검증이 17일 오전 경기 수원 팔달구 박의 거주지 등에서 실시됐다.   이날 10시15분께 경찰 승...
  • 2014-12-22
  • ‘토막 살인’ 이후 조선족 주민·인력시장도 기피 수원 팔달산 조선족 토막살인사건 이후 조선족 밀집 지역 주민들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다. 조선족에 대한 편견 섞인 시선 탓에 조선족들도 불편하긴 마찬가지여서 지역 주민은 주민대로, 조선족은 조선족대로 불편한 마음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16일 대...
  • 2014-12-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