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민,《신분》아닌《직업》으로...길림성 직업농민시대 도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8일 14시14분    조회:23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현대재배업과 규모화농업의 발전 및 농업현대화기술의 갈수록 되는 보급에 따라 농사일은 일종 전문기술을 요구하는 직업으로, 농업은 개인의 부를 창조하는 하나의 사업으로 서서히 바뀌여가고있다.

농민합작사, 전문농장, 가정농장 등 새로운 농업경영주체가 농촌에서 빠른 발전태세를 보이는가운데 농업대성인 길림성에서는 올해 2만 7000명의 직업농민을 육성할데 관한 계획을 출범하고 각종 양성반을 조직하고있다.

직업농민, 지식과 기술 경영을 겸비해야

2012년 중앙 《1호문건》은 처음으로 《신형의 직업농민을 대량으로 육성》할데 관해 제출했다.

2013년 길림성에서는 농업부의 관련 요구에 근거해 《길림성 직업농민육성 시점사업 실시방안》을 출범하고 신형의 직업농민육성사업을 전면 전개해 종합자질이 높고 생산경영능력이 강하며 주체작용이 돌출한 한패의 직업농민대오를 육성할데 대해 제출했다.

《방안》의 내용에 따라 직업농민을 농업생산을 직업으로 비교적 높은 전업기술을 갖고있으며 수입의 주요원천이 농업에서 오고 또 수입수준이 일정한 규모에 도달한 현대농업종사자로 정의할수 있다. 따라서 직업농민을 생산경영형, 전업기술형과 사회써비스형 등 세가지로 나눌수 있다.

십년 풍작의 배후 직업농민들의 공헌도 커

통계에 의하면 비록 농촌로동력이 계속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있지만 2003년부터 우리 나라의 량식총생산량은 련속 11년간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길림농업대학의 왕명교수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 지난 11년동안 우리 나라가 농업에서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중요한 원인은 농업의 사회화써비스체계가 갈수록 완벽화되였기때문이다. 둘째, 다른 한가지 중용한 원인은 목전 농업경영자주체가 비교적 큰 변화가 발생한것과 밀접히 련관되는바 직업농민은 농업경영자 새로운 주체의 전형적인 대표라고 할수 있다.

왕명교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규모경영, 가정농장, 합작사, 회사 형식으로 운영되는 농업실체 등 이런 형식의 농업경영자들을 모두 직업농민이라고 볼수 있다》고 밝혔다.

길림성 직업농민육성 어디까지 왔는가

농업대성인 길림성은 올해 2만 7000명의 직업농민을 육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그중에는 생산경영형 직업농민이 만 2000명좌우, 전업기술형과 사회써비스형 직업농민 만 5000명 좌우가 포함된다.

올해 길림성의 직업농민육성프로젝트는 주요하게 육성제도를 탐색하고 건립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과 인증관리, 정책적지지 등을 통해 생산경영형, 전문기술형과 사회써비스형 등 세가지 면의 직업농민 육성을 강화하며 조건이 부합되는 이들에게 직업농민증서를 발급하고 관련 정책을 통해 부축과 지지를 강화한다.

《길림성 직업농민육성 시점사업 실시방안》에 따르면 생산자 경영형 직업농민은 루계로 15일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전문기술형과 사회써비스형 직업농민은 루계로 7일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신형의 직업농민이 되려면 자격증을 따야 하는데 이는 우리가 말하는 일반농민과 구별되는 점이기도 하다.

또한 자격증은 초중이상의 문화, 나이는 18살로부터 55살로 규정하고있다. 이외에도 생산규모, 경제효익과 사회영향 등을 전면적으로 평가해 합격돼야 비로소 《길림성신형직업농민자격훈련합격증서》를 취득할수 있다. 말그대로 아무나 직업농민이 될수 있는것이 아니다.

농민, 이제는 신분이 아닌 일종 직업

길림농업대학 왕명교수는 전통농민의 직업농민으로의 전변은 실질상 과거 농민이라는 《신분》이 일종의 《직업》으로 서서히 바뀌여가고있음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왕명교수는 《농촌에서 규모화 재배는 추세인바 이는 갈수록 높은 전문지식을 요구하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농민은 더 이상 〈신분〉이 아니라 일종의 〈직업〉이다 》라고 덧붙였다.

왕명교수는 농촌에서 인재를 받아들이고 그들이 뿌리를 박게 하려면 인재와 로동력으로 하여금 도시와 농촌에서 쌍방향의 흐름이 형성되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해 지적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17일, 연길시교통운수관리소에 따르면 22일부터 26일까지 연길시내안의 택시기사들은 한대당 8564원에 달하는 휘발유보조금을 지급받을수 있게 된다. 이번 보조금은 지난해 휘발유 가격조정으로 인한 정산비용으로 택시업종 경영인들은 택시 도로운수증, 통행증, 경영권증, 기동차등기증 및 경영인의 신분증, 우정저축은행...
  • 2014-12-18
  • 사회구역 "겨울방학 애심기탁반"무료봉사 제공 공청단 연길시위에서는 연길시 신흥가두,진학가두,공원가두,건공가두, 80년대후대학생당위교육계통당총지, 연변대학 사범학원 공청단위와 공동으로 련합하여“겨울방학애심기탁반”을 꾸려 겨울방학기간에 아이들을 맡길 곳 없어 고민하는 소학교 학부모들의 걱정을...
  • 2014-12-18
  • 음력설기간 기차표 예약판매 시작 연길기차역에 따르면 음력설기간 연길에서 국내 각지로 향하는 기차표가 여유로운 반면 국내 기타 지역에서 연길로 향하는 기차표는 긴장한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부분적 인터넷예약사이트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이번 달 14일부터 21일까지 음력설 “고봉기”(래년 2월 11일부터...
  • 2014-12-18
  • 200명 빈곤로인 무료보험 가입 17일, 중국로령사업발전기금회는 연길장백산로년아빠트에서 길림성의 빈곤로인들을 후원하는 공익자선활동을 펼쳤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010만명에 달하는 빈곤로인들이 있는데 그중 860만명은 농촌에 거주하고있다.로인을 공경하고 중국로령자선사업의 발전을 추진하는것을 취지로 ...
  • 2014-12-18
  •   한국 속의 작은 중국 대림동에서는 중국인보다 한국인을 만나는 것이 더 힘들었다. 지난 15일 대림2동 주민센터 앞에서 만난 김모(35·남)씨는 중국동포가 지금까지 일으킨 사건들이 한 둘도 아니라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씨는 “사실 조선족이라고 모두 나쁜건 아니다. 한국인도 좋은사...
  • 2014-12-18
  •    “이거하나 받아가세요. 어라 조선족이 아이네(아니네).” 지난 15일 대림역 앞에서 행정사 전단지를 돌리는 아주머니가 기자의 한국말 억양을 듣자 겸연쩍은 웃음을 뗬다. 길림성에서 왔다는 아주머니는 “한국인이면 안 받아도 되는데”라며 연신 받아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서...
  • 2014-12-18
  • ‘토막 살인’ 이후 조선족 주민·인력시장도 기피 수원 팔달산 조선족 토막살인사건 이후 조선족 밀집 지역 주민들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다. 조선족에 대한 편견 섞인 시선 탓에 조선족들도 불편하긴 마찬가지여서 지역 주민은 주민대로, 조선족은 조선족대로 불편한 마음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16일 대...
  • 2014-12-18
  • 전국민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수원 토막 살인 사건의 용의자 박춘봉이 중국동포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도민들과 중국동포 간에 ‘상호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다. 도민들은 중국동포들을 ‘위험인물’로 인식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중국동포들은 전반적으로 백안시하는 분위기가 형성...
  • 2014-12-18
  •      사회 각계에서 더 많은 옷을 기증해주기를 바라는 김주연씨.     “낡은 옷이라도 팔아 외로운 아이들을 돌보는데 보태고싶어요” 훈춘무지개애심협회 회장 김주연씨(48살)의 요즘 소망은 사회 각계에서 낡은 옷이라도 많이 기부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조금이라도 남을 돕고싶...
  • 2014-12-17
  •   ▲ 박춘봉 현장검증 "박춘봉 때문에 조선족 싸잡아 욕 먹고 있다" 박춘봉 현장검증에 이웃주민들 비난 자신의 전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유기한 박춘봉(55·중국국적)에 대한 현장검증이 17일 오전 경기 수원 팔달구 박의 거주지 등에서 실시됐다.   이날 10시15분께 경찰 승합차를 ...
  • 2014-12-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