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자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길을 가던 행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30분경 원미구 춘의동 춘의사거리에서 포터차량운전자 김모씨(29)가 운행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은 후 춘의역 7번 출구 인도로 돌진했다.
이번 사고로 보행하던 중국동포 김모씨(44)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옆에 있던 유모씨(20)는 S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유씨도 의식이 없는 상태다.
김씨는 사고당시 만취상태로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콜농도 0.194%가 나왔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김씨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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