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부동산 중고주택거래 분쟁 속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26일 08시02분    조회:44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주내 부동산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면서 이에 따른 부동산거래분규가 증가하는 조짐을 보이고있다.

일년전 부동산중개를 통해 북대 국자거리부근의 한 상품주택을 구매한 황미란씨는 부동산업체에서 주택소유권변경을 차일피일 미루자 의문을 품고 수소문한 결과 중개업체에서 주택판매권을 소유하지 않은채 판매한 사실을 알고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료해한데 따르면 중개업체에서 개발상과 단체가격으로 구매하기로 한 20여채의 주택이 지정한 기간내에 입금하지 못해 전부 개발상에 의해 회수됐으나 이런 사실을 숨긴채 시민들을 상대로 집매매에 나섰다가 돌을 들어 제발을 까는 식으로 판결에 따라 황씨에게 주택판매금과 리자를 돌려주지 않으면 안되였다.

부동산 관련 분규는 주택거래뿐만아니라 임대거래에서도 나타나고있다. 집주인이 아닌 재임대인을 통해 시병원부근의 주택을 임대한 현화씨는 전 입주자의 전기료금, 수도료금, 관리비 등을 떠안게 되여 결국 관리부문의 조정을 거쳐서야 해결을 보게 되였다. 이외 집주인과 직접 계약을 맺었으나  임대사항을 세심히 살펴보지 않았거나 임대인과의 친분으로 대충 계약서에 싸인했다가 구두상의 계약과 달리 물류비, 난방비 및 수리비용을 모두 떠안게 되여 후회막급인 일들도 종종  일어나고있다.

최근 몇년간 주내 신규아빠트수가 늘어나면서 중고주택거래량도 대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대부분 중개주택 구매자들은 집주인과의 직거래보다 부동산을 통하면 훨씬 정규적이고 안전을 보장받을수 있다는 인식에서 부동산에 위탁하여 수속을 받고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부동산에 의거했다가 손해를 볼수 있다고 조언한다. 조정부동산유한회사의 서환식경리는 “개인사이의 주택거래가 증가하고 부동산 판매 및 임대 소개비용이 전보다 크게 줄어든  현황에서 부분적 중개업체에서 투기를 목적으로 전매, 재임대 등으로 리익을 챙기려 해 소비자가 손해를 입을수 있으므로 꼭 정규적인 부동산중개업체를 찾”으라고 권유했다.

실지로 지난 9월에 있은 연길시부동산관리국의 대규모 조사에서 드러난데 의하면  연길시 90여개의 부동산중개업체가운데서 27호가 부동산중개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채 영업에 종사하고있으며 경영인이 없이 이름만 내건 업체가 7개에 이른것으로 드러났다.

이외 부동산중개업종이 빠른 발전을 거듭하는 반면 관련 법규가 아직 완벽하지 못해 주택 매매, 임대 분규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통계에 의하면 주내 법원에서 심사한 주택 매매, 임대 분규 사건은 2012년에 655건, 2013년에는 779건, 올 10월까지는 654건을 기록했다.

연길시부동산관리중심 감찰판공실의 김경률주임은 “부동산중개업체를 규범화하려면 우선 관련 법률법규를 완벽화하여 경영표준을 통일하는 동시에 감독관리강도를 높여야 하며 업계에서는 자률성을 강화하여 성실신용경영 리념과 직업도덕을 한층 끌어올리는것이 자못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와 관련해 연길시에서는 곧 부동산중개협회를 세워 부동산시장의 중개행위를 보다 규범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들은 부동산중개업체를 찾을 때 영업허가증, 중개자격증과 함께 신용도를 꼭 확인하고 계약시 부동산 거래 가격 및 매매 쌍방의 책임을 명확히 밝힌 조례를 조목조목 따져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2015년 을미년(乙未年)에도 중국동포 여러분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며 안전사고에 유의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호에는 2015년도 보상기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2015년도에는 최저임금이 1시간당 5,580원으로 올랐으며, 2014년도 최저임금인 시간당 5,210원에 비하여 7.1% 상승하였습...
  • 2015-01-15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한마음협회(회장 문경철)는 지난 11일, 대림동 소재 보성연 J&J클럽에서 신경민 국회의원, 김해성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김태석 법무법인 안민 수석변호사 등 300여 명의 각계 인사와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5 한마음신년회'를 성대히 개최하였다.   문...
  • 2015-01-15
  • 훈춘시민정국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새로운 최저생활보장대상 기본장의봉사비용감면정책을 실시했다.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도시농촌최저생활보장호가 기본장의비용 감면수속을 취급할 때 훈춘시장의관리소에서 일식봉사로 취급할수 있다. 최저생활보장대상이 발인한 당일 가족이 최저생활보장증, 사망...
  • 2015-01-15
  •   올해에도 연길시에서는 민생 보장과 개선을 중요한 위치에 놓고 시민들의 생산, 생활에 실재하는 곤난을 해결할 20가지 내용을 구체화했는데 다음과 같은것이 포함되여있다. 200만평방메터 되는 “온난주택”개조공사를 완수한다. 300채, 1.6만평방메터 되는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한다. 3000채, 22.6만평방...
  • 2015-01-15
  •      “핸드폰번호 실명제 실시 규정”이 출범된지 일년이 넘지만 비실명제로 전화번호카드를 판매하는 난전이 여전히 연길시내의 번화가에 번듯하게 자리잡고있어 “규정”이 무색할 정도이다. 심연 기자      “전화카드 종류가 많아요. 중국이동통신, 중국련통...
  • 2015-01-15
  • [경제부처 업무보고]가사서비스 산업 양성화되면 임금분쟁-부실서비스 원천봉쇄… 인증 못받은 업체도 계속 영업 가능 고용노동부가 13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가사근로 공식화’를 제시한 것은 최근 맞벌이 가정이 급증하면서 가사서비스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공급체계는 여전히 후진적 시스템에 머...
  • 2015-01-14
  • 중국동포 가게 몰린 가리봉시장(연합뉴스DB) 합법 여권 갖고도 출국 않고 '불체자'로…불법 악순환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정부는 위명 여권 사용자가 적발되면 법정에 세워 형사 처벌을 하고 추방해 10년간 국내에 들어올 수 없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많은 중국동포들이 어떻게든 적발되는 것...
  • 2015-01-14
  •      12일 오후, 연길천성쇼핑광장유한회사 슈퍼마켓 사업일군이 갓 도착한 분해될수 있는 비닐주머니를 보여주고있다. 이 슈퍼마켓은 장춘 모 생물재료유한회사로부터 분해될수 있는 비닐주머니를 주문했는데 이 비닐주머니는 소비자들에게 유료로 제공하게 된다. 한옥란 기자      12일, ...
  • 2015-01-14
  • 지난해는 전 성적으로 농촌의 주거환경 프로젝트와 “아름다운 향촌” 건설 사업을 실시한 첫해이다. 이에 발맞춰 안도현에서도 농촌환경정돈강도를 높이고 “아름다운 향촌”건설사업에 중시를 돌려 주목할만한 성과를 안아왔다. 특히 안도현 석문친 차조촌은 지난해 “2014 전 주 10대 매력향촌...
  • 2015-01-14
  • 공짜여행 덫에 걸려… SNS로 SOS! “당신의 딸이 지금 감금돼 있다. 돈을 송금하면 풀어주겠다.”  A 씨는 ‘070’으로 시작하는 전화를 받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딸은 봉사활동을 하러 중국에 나가있는데 뭔 수작인가 싶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딸에게 온 메시지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 2015-01-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