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포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조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13일 13시45분    조회:56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왼쪽, 유명 인기가수 박상철. 동북아신문 이동렬 대표
[서울=동북아신문]국민가수 박상철(1969년 생)은 국민 애창곡인 '무조건', '자옥아','빵빵'에 이어, 최근에는 '빈 깡통'으로 한국 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에서는 '국민 애창곡'상의 영광까지 안았다.

 

그런 박상철 가수는 동포들에게도 '무조건' 인기 만점이다. 그의 노래는 우선 신기에 가깝게 신이 나고, 흥이 나며, 한민족의 고유의 '춤바람 노래바람'의 리듬을 잘 탄다. 또, 험난한 인생을 기어이 이겨나가려는, 앞날에 대한 열망들이 노래에 가득 담겨져 있는 것도 동포들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기자가 가수 박상철을 만난 것은 지난 2월 8일 점심, 여의도 모 한식집에서이다. 연변TV 한국지사 이호국 대표의 소개를 받아, 얼마 전 연변TV '2015년 연변TV음역설문예야회'에 출연한 소감을 듣기 위해서다.

기자의 눈에 박상철 가수는 평소 무대에서 보던 그대로, 너무 소박하고 진지하였으며, 또 소탈했었다. 어딘가 깍듯했으나, 범접성이 좋아보였고, 인간성도 최고로 느껴졌다. 

"연변은 제가 처음 가봅니다. 그전에 중국은 선양 등지에 딱 두 번 밖에 가보지 않았어요."하고 입을 뗐다.   
"연변에 대한 인상은 어땠나요?"라고 기자가 묻자,  "아, 최고였지요. 넘 좋았습니다. 북한과 이웃한 연변이란 땅에 우리 민족들이 그렇게 많이 살고 있고, 또 연길시내를 보니 서울의 한 모퉁이를 옮겨놓은 듯해서 감개무량하였지요."하고 연신 감탄을 했다.

"무엇보다 간판들에 한글을 먼저 쓰고 중국 글을 써놓은 것이 신기했고, 인상적이었어요. 우리 동포들이 그만큼 중국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지요."라고 엄지를 내밀었다.

 

   
▲ 오른쪽으로부터 박상철 가수, 이호국 연변tv 이호국기사, 이미옥교수, 이동렬 동북아신문 대표

 

연길, 하면 술과 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 연변전통요리 외에도, 중국동북, 사천요리, 신강요리 등과 한국요리, 북한요리 등이 집대성이 되어 있다. "정말 하나도 거부감이 없이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라고 그는 순진하게 웃었다.

그는 지난 1월 15일 가수 박상철, 한국 유명가수 김용임, 박상철, 이지훈(탠랜트 가수), 미스씨(신인가수), 한국 KBS MC 한석준 등과 함께 유서 깊은 용정시에 위치하고 있는, 새로 곧 오픈 될 예정인 '용정예술극장'에서 '2015년 연변TV음역설문예야회' 제작에 출연하여 녹화작업을 하였다.

그는 "인상 너무 깊었다"고 했다. "용정은 우리 민족의 저항시인 윤동주의 고향이지요. 인구가 10만 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큰 예술극장을 짓고 민족문화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몹씨 감동됐습니다. 이제 남북이 통일되면 연변은 정말 우리 민족의 중요한 기반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이 연변을 중시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지요. 이런 의미에서 저는 연변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하고 박 가수는 아주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는 "기회만 되면 자주 연변을 찾아보고 싶다"며, "우리 동포들에게 명절의 따뜻한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또, "동포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조건-"이란 친절한 싸인 글씨도 남겼다. 

 

   
▲ 중국동포들에게 써준 싸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청주청원경찰서의 도움으로 위기에 처한 조선족 모녀가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갔다. 중국국적의 조선족 A씨(47·여)가 최근까지 같이 지내던 B씨(32)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하지만 A씨는 헤어지면 죽여버리겠다는 B씨의 협박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최근 잇따른 ...
  • 2015-04-10
  • 마약을 화장품으로 속여 국내에서 유통·판매한 조선족 1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9일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17일까지 만 4개월여에 걸쳐 액체상태로 만든 필로폰을 화장품으로 속여 인천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와 이를 다시 고체상태의 필로폰으로 가공해 서울 대림동 일대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
  • 2015-04-10
  • 조선족·중국인 상담업무 진행…사회적 약자 지원 차원 서울남부지법은 10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법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국적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일반대학원생을 민원상담관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민원상담관은 조청(31·여)씨, 최해정(26·여)씨, 왕양...
  • 2015-04-10
  • [앵커] 시화호 토막살인사건 이야기부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피의자가 붙잡혔는데 피해자의 남편 김하일이었습니다. 잔혹범죄이기 때문에 경찰이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는데 재중국동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잇따르는 중국동포들의 잔혹 범죄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반감들이 갈등을 빚게 되지...
  • 2015-04-10
  •   “지지다, 입에 물지마”, “여기에 손가락을 넣으면 안된다. 알았지?”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들의 뒤꽁무니를 따라다니며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때론 부모들이 방심한 사이에 아이들은 호기심과 짓궂은 장난으로 몰래 입에도 물어보고 손가락에도 끼여보고 ...
  • 2015-04-09
  • 【시흥=뉴시스】강종민 기자 = 경기 시흥 시화방조제 선착장 인근에서 발견된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김하일(47)이 긴급체포돼 8일 오전 경기 시흥경찰서로 호송되고 있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피의자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2015.04.08 ppkjm@newsis.com 2015-04-08   【수원=뉴시스...
  • 2015-04-09
  • 시화호 여성 토막 살해범, 조선족 남편 김하일 검거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경기 시흥시 시화호에 여성 토막 시신을 유기한 범인이 검거됐다. 피해자인 조선족 한모(42)씨의 남편 김하일(47·조선족)씨로 부부싸움 끝에 한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러 토막으로 잘라 버렸다고 자백했다...
  • 2015-04-09
  • 시흥 토막살인 용의자 김하일씨 긴급체포 (시흥=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중국 국적의 김하일씨가 긴급체포돼 8일 오전 경기도 시흥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2015.4.8 drops@yna.co.kr 공장 출퇴근하는 피의자 자전거로 미행…"시민제보도 한 몫" (...
  • 2015-04-08
  • 시흥 토막살인 용의자 김하일씨 긴급체포 (시흥=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중국 국적의 김하일씨가 긴급체포돼 8일 오전 경기도 시흥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취재진 질문에 고개 숙인 채 대답…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시흥=연합뉴스) 류수현...
  • 2015-04-08
  • 동거녀를 살해하고 토막낸 뒤 경기 시화방조제에 유기한 혐의로 붙잡힌 조선족 김하일(47)씨가 시흥경찰서로 호송되고 있다./뉴시스 경기 시화호 토막사체 유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시흥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35분쯤 희생자 한 모(42)씨와 동거해 온 조선족 김하일(47)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 2015-04-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