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그때 그 현장 '수원 박춘풍'…움츠러든 조선족의 연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22일 09시40분    조회:46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앵커]
석달 전 수원 주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박춘풍 토막 살인 사건 현장을 TV조선 취재진이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박춘풍이 살던 방은 도배도 두 번이나 하고 청소도 여러번 해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지만 악몽은 여전히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불법체류자 단속이 이어지는 등 긴장감도 여전합니다.

김승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테이프로 밀봉한 반지하 주택. 지난해 11월 살인범 박춘풍이 내연녀 시신을 토막낸 현장입니다.

집주인
"(박춘풍이) 자기가 짐이 얼마 없데요. 교포니까. 짐 조금씩 가져다 놓게 열쇠를 달라고 하더라고..."

도배를 두 번이나 하고 바닥도 수십 번 닦아냈지만 살인의 악몽까지 지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집주인
"이쪽으로 방 얘기하면 안 온대요. 방 내놓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누가 와요."

사건 발생 이후 수원시는 인근에 방범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순찰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주민들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

주민
"무섭지. 밤에 매일 이 길로 오는데 오기 싫어. 평생 못 나오게 해야 돼, 그놈은" 

살해 현장에서 약 500m 떨어진 중국인 거리입니다. 날이 저물고 밤이 되자 거리 네온사인이 화려한 불빛을 밝힙니다.

박춘풍 사건이후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었던 이곳은 설 연휴로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인 연말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 발길마저 뚝 끊겼던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이미화 / 중국동포
"형제들이 거의 2년 만에 만나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하지만 박춘풍 사건 이후 실추된 조선족 동포 이미지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김정담 / 중국동포
"한사람으로 인해서 (한국에 있는) 모든 중국인이 모두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설 연휴기간 조선족 등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도 계속됐습니다.

곱지 않은 시선에 경찰 검문 검색도 강화되면서 중국동포 사회가 위축된 모습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TV조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올해 우리 주에서 6억 5000만원을 투입해 도합 51만평방메터 되는 8500채의 농촌위험주택을 개조하여 빈곤농민들의 생활거주조건을 개선하고 농촌환경을 최적화함으로써 도시농촌의 총괄적발전을 일층 추진할것이라고 주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에서 28일에 피로했다. 주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주택보장처 왕기검부처장의...
  • 2015-01-30
  •   사업단위법인년도보고공시제도를 진일보 심화하고 대중의 알 권리를 보장하며 사업단위의 규범화운영을 촉진하고 공익봉사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시편제판공실은 지난해의 사업단위법인년도검사를 취소하고 년도보고공개를 실행한 토대우에서 부단히 년도보고공시와 사업단위감독관리의 효과적인 방법을 탐색하면서 사...
  • 2015-01-30
  • 29일,주소비자협회에서는 공익변호사단 설립식을 가지고 이후 소비자들이 분규를 해결할때 보다 유력한 법률리론지지와 법률적지원을 받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주소비자협회와 주변호사협회가 공동으로 편성한 공익변호사단은 공인변호사들이 공개, 공정, 공평 원칙하에 자원적으로 참여하고 소비자협회에서 각항 공익성 소...
  • 2015-01-30
  • 조선족사회에 20억한화 특별지원금 약속 조선족언론사 업무교육, 장비 개선 지원액 3억한화 한국 재외동포재단이 올해 중국조선족사회에 특별지원금을 20억 한화로 확정한 가운데 관련 인사들이 특별지원금의 효률적 활용을 위해 일전에 조선족거주지역들을 돌며 조선족사회의 현황을 현지답사하였다.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 2015-01-30
  • 청년실업·조기퇴직 탓 비뚤어진 시각 인력난 심한 기업은 "그나마 외국인 덕"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직장을 다니면 도둑이나 마찬가지) 등 일자리와 관련한 신조어가 입에 오르내린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청년 실업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정년퇴직이 점점 앞당겨지...
  • 2015-01-29
  • 회원 35만명 웃돌아 28일, 연길에서 소집된 전 주 사회조직사업회의에 따르면 현재 우리 주에 등록된 사회조직은 2533개에 달한다. 이중 사회단체가 1186개이고 민영비기업단위가 895개이며 등록한 회원수는 35만여명에 달한다. 각급 사회조직은 각자의 자원을 충분히 리용하여 빈곤부축, 사랑나눔, 심리자문, 건강강좌, 전...
  • 2015-01-29
  • 28일, 연길공항에서 피로한데 의하면 올해 공항분야 설기간 운수는 2월 4일부터 3월 16일까지 40일간으로 잡혔다. 현재 연길공항은 이미 항공편 34차를 증가하여 설기간 려객들의 출행을 보장하기로 확정했다. 연길공항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의하면 올해 음력설은 이왕에 비해 늦어 방학하는 학생들과 귀향하는 려객들이 겹...
  • 2015-01-29
  •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유학생 동료가 기숙사에 보관하던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중국인 Y(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Y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9시께 광주 모 대학교 기숙사 중국인 유학생 S(21)씨의 방에 침입해 현금 4천 위안(한화 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2015-01-28
  • 제주지방경찰청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뒤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려 한 혐의(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로 중국인 리모씨(41·여)와 조선족 알선책 이모씨(31·여), 운반책 김모씨(42)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리씨는 지난 20일 여객선 선원...
  • 2015-01-28
  • [재한외국인방송]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동포 포용·활용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중국동포 등 동포 노동력의 국내 유입요건을 완화하기 위해 1일부터 재외동포(F-4) 자격 동포들이 제조업, 또는 농축어업 분야에서 자유로이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
  • 2015-01-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