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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가는 길》에 10여년간 성금 보내준 고추가루장사 아줌마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8일 07시58분    조회: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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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TV《사랑으로 가는 길》에 10여년간 성금 보내준 고추가루장사 아줌마

 

생활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리봉녀씨

이름도 성도 모르는 취재대상이였지만 찾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서시장 고추가루매대에 가면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사랑으로 가는 길> 프로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주는 아줌마가 있을거야…》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선배기자가 제공해준 취재단서는 어쩌면 내가 수행해야할 미션처럼 들렸다.

 

연길서시장 1층 고추가루 매대

 

우리 민족이 즐겨먹는 고추가루라는 특정된 상품을 파는곳이여서일가? 서시장 고추가루 매장에서는 항상 이름못할 향수가 느껴진다. 도시속의 재래장터같다고나 할가? 장사군과 손님들이 흥정하면서 쏟아내는 연변사투리도 이곳에서는 유난히 정겹다.

 

알싸한 고추가루냄새가 은근히 눈과 코를 자극하고 김치나 된장국과 만나면 얼큰하고 구수하게 식미를 당길것 같은 각종 고추가루들이 즐비한곳, 이곳은 온통 아줌마들천지였다.

 

무작정 발길닿는대로 아무매장이나 찾았다. 불우이웃에 후원금을 보내주는 사람을 찾는다고 하니 대뜸 《아~ 그분은 우리 조장인데…》 하고 알은체하며 맞은켠 매장을 손짓한다.

 

고추가루로 빨갛게 물든 남색작업복을 입고 쉴새없이 돌아치는 50대 녀성이 시야에 들어왔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얼굴에도 온통 빨갛게 고추분말을 뒤집어쓰고있다. 한사람이 간신히 서있을만한 비좁은 공간을 제외하고는 온통 고추가루포대들로 겹겹이 포위되여있는 매장이였다. 그런 안스러운 공간을 그녀는 용케도 오르내리면서 물건 팔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녀의 이름은 리봉녀(58세), 연길서시장 고추가루 매장의 조장이였다.

 

달마다 빼놓지않고 송금통지서를 보내는 아줌마

 

고추가루 사러 온 손님인줄 알고 반갑게 맞아주던 리봉녀씨는 취재하러 왔다는 소개를 듣자 대뜸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많이 보낼세나 말이지…뭐 자랑할 일이라고 그래요? 남들이 알면 웃습니다. 한일 없다니까요》

《그럼 얼마나 후원했기에 그럽니까?》

《많지 않아요, 한달에 겨우 30원 보내는걸 가지고…정말 한일이 없다니까요…》

그녀는 극력 취재를 회피하려 하고있었다.

《언제부터 후원을 시작했습니까?》

《아마 2004년도 10월부터였을겁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이미 10년이 넘는 세월을 후원하고있었다는 말이 된다. 그것도 이 10년동안 단 한달도 빠짐없이 매달 30원을 의연한것이였다. 비록 한번에 보내는 30원은 그리 많지 않은 돈이지만 10년이 넘는다면 수천원에 달하는 적지않은 금액이다. 그러나 더욱 소중한것은 후원금의 많고 적고를 떠나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사랑의 마음과 후원의 손길이라고 봐야 할것이다.

 

《장사를 하면서 매일 1원씩 떼내는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매일 1원씩 모은 돈을 달마다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태주고 싶은 마음에서 후원금보내기를 시작했습니다. 》

 

리봉녀씨는 한사람의 힘과 노력은 결코 크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은다면 큰 도움이 될수있음을 말한다.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사랑으로 가는 길》프로그램을 보면서 후원금전화를 누르기도 했다. 한번 누르면 5원의 후원금을 보낼수있는 전화를 통해 짧은 방송시간동안에도 꽤 많은 후원금이 모아지는것을 보면서 우리 이웃에 살고있는 불우이웃들을 돕는것은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난 사랑의 마음 모으기임을 그녀는 알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그녀는 비록 작은 시작이고 적은 후원액수지만 매달 30원의 후원금보내기를 시작했다. 매달 중순이면 그녀는 우전국에 달려가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사랑으로 가는 길> 종목조 앞》이라고 서명한 송금통지서를 작성하군 한다.

 

《매달 30원의 후원금은 저에게 전혀 부담되는 액수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껏 후원금 보내기를 견지할수 있었구요…》그것이 어언 10여년전의 일이였고 그녀는 이젠 지속적인 사랑의 후원금으로 주위사람들의 찬탄과 존경을 받는 감동인물이 됐다.

 

올해부터 그녀는 기부금액을 30원에서 50원으로 올렸다. 매달 50원도 현재로서는 큰 돈은 못되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가 하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다고 그녀는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서시장 성실신용의 수호자와 실천자

 

매대를 사이두고 취재하는 도중에 우리들의 대화는 자주 끊어졌다. 꼬리를 물고 찾아오는 손님들때문이였다. 모두들 리봉녀씨와 구면이고 단골손님들인듯 했다.

70대 할머니 한분은 리봉녀씨 고추가루매장의 단골손님이라고 자아소개했다.

《고추가루도 좋지만 저 아줌마인품이 하도 좋아서 이집 단골이 돼버렸다우.》

할머니는 리봉녀씨가 고추가루를 직접 품들여 가공해서 매대에 내놓다보니 질적으로 시름놓을수있다고 말했다. 거기에 또 고추가루를 살때면 항상 넉넉하게 담아주어 그 인품때문에 단골이 됐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취재도중 전화 한통 받더니 리봉녀씨가 미안하다며 잠시 밖에 다녀올일이 있다면서 량해를 구했다. 알고보니 로투구의 한 단골손님이 뻐스편으로 고추가루를 주문했다는것, 그래서 서시장뻐스정류소에 가서 고추가루 20근을 로투구에 보내야 한다는것이였다.

 

뻐스정류소에서 로투구를 가는 차를 찾아 고추가루를 보내고 돌아오면서 그녀는 이런 외지 주문판매도 적지 않다고 알려주었다. 먼저 고추가루를 손님들에게 보내주고 돈은 그들이 연길에 왔을때 아무때든 가져다 준다는것이였다. 이를테면 소위 외상거래인것이였다. 손님들사이에 서로 믿고 거래할수있는 외상매매가 가능하기까지는 절대적인 믿음과 신용이 필요하다. 손님들이 물건을 직접 보지 않고서도 시름놓고 주문구매할수있는것이 리봉녀씨 고추가루에 대한 인정이고 믿음이라고 한다면 리봉녀씨가 손님들의 선금을 받지 않고서도 흔쾌히 물건을 부쳐줄수있는것 역시 고객들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신용때문일것이다. 리봉녀씨는 장사를 하자면 우선 파는 물건이 질적으로 좋아야 하겠지만 고객들사이 믿음과 신용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화예약된 고추가루를 뻐스로 보내기위해 정류장에 나온 리봉녀씨

 

리봉녀씨는 외지상인들의 경우, 고추가루 색상을 잘 내오겠다고 색소를 쓰거나 근수를 누르겠다고 고추꼭지까지 함께 섞어 가공하는 등 바람직하지 못한 비리가 존재한다고 들었는데 이는 절대로 취할바가 못된다고 말했다. 특히 고추가루와 같은 사람이 먹는 음식을 가지고 장난질하면 스스로 돌들어 자기발등을 깨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리봉녀씨가 조장을 맡은 연길서시장 고추가루매장에는 21개의 고추가루매대가 있지만 비량심적인 고추가루를 파는 매장은 하나도 없다. 서시장고추가루매장을 감싸주는것이 아니라 시장에도 상인과 고객들사이의 엄연한 매매법칙이 존재하는만큼 질차한 고추가루를 팔게 되면 자연적으로 손님들이 발길을 끊게 되고 결국은 장사를 접을수밖에 없다는 도리를 그녀는 지적했다.

 

현재 연길서시장 고추가루매장의 조장으로 있는 그녀의 서시장 성실신용경영의 력사는 어언 30년이 된다. 그녀는 수차 연길시시장복무중심의 우수개체공상호로 표창받았다.

 

외국로무의 유혹도 물리친 고추가루매장

 

고추가루 한근을 팔면 30전가량의 리윤이 남는다. 많아야 50전 좌우의 마진이 생긴다. 고추가루 장사는 박리다매로 리윤을 남겨야 한다. 매달 30원의 후원금을 보내려면 리봉녀씨는 적어도 100근의 고추가루를 팔아야 한다.

 

《고추가루 장사는 옷장사나 다른 큰 장사처럼 많은 리윤을 남길수있는 장사가 아닙니다. 마진이 적기 때문에 박리다매로 더 많은 발품과 노력이 필요한 장사지요》

 

그런 저리윤의 장사로 그녀는 외국돈벌이를 가지 않고서도 재취업에 성공했으며 집도 사고 딸까지 일본에 류학보내 7년간이나 뒤바라지했고 연길시문명가정영예까지 따냈다.

 

연길서시장 고추가루 매장 일각

 

그녀가 서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한것은 지난 1986년도부터였다. 1984년도에 팔가자림업국에서 연길시문화국 로동복무공사로 조동하면서 연길에 발을 붙힌 리봉녀씨부부는 창업을 목적으로 단위에서 사직하고 술공장을 꾸렸으나 투자자금 부족으로 파산의 고배를 맛보게 된다. 그것이 1986년도 일이였다. 창업에서는 좌절했지만 생계를 위해서는 그냥 넋놓고 앉아있을수만은 없었다. 그래서 시작한것이 서시장 로천 장사군이였다. 남새며 과일도 팔아 보았고 심지어 뻥튀기장사까지 하면서 돈이 될만한 것은 다 팔아보았다.

 

그러던 1987년도부터 리봉녀씨는 고추가루장사를 시작했다. 그녀가 고추가루장사에 올인하게 된데는 이 장사가 남새나 과일장사처럼 새벽이면 일찍 일어나 물건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상품이 적치되여도 쉽게 변질하지 않는 등 장점이 있었기때문이다. 아직 어린 애를 키우는 립장에서는 장사때문에 가정을 등한시할수없었기때문이다.

 

그때로부터 어언 근 30년세월, 리봉녀씨는 서시장에서 고추가루장사의 외길만을 걸어왔다. 그동안 고추가루장사보다 더 화려한 유혹이 찾아들지 않은것도 아니였다. 주위의 적지않은 사람들이 작은 장사에 연연하지 않고 한국에 가면 큰 돈을 벌수있다면서 분분히 장사를 접고 떠나갈때에도 그녀는 고추가루매장을 떠나지 않았다.

 

왜서 일가?

 

그녀는 그동안 장사인연으로 만들어진 많은 단골손님들이 아까워서 매장을 접을수 없었다고 솔직히 터놓았다. 성실과 신용으로 날이 갈수록 쌓여진 탄탄한 단골고객들과의 인연을 놓치기 아쉬웠던것이다. 비록 많은 돈을 벌수있는 인맥은 아니더라도 그동안의 장사를 받쳐준 소중한 인연이고 놓치기 아까운 장사자원이였던것이다.

 

가정도 발목을 잡았다. 부부일방이 외국에 나가있으면 이런저런 유혹과 욕심때문에 부부간이 소원해지고 심지어 리혼까지 하는 주변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또 따뜻한 사랑과 가정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필요로 하는 자식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줄수있다는 판단에서였다.

 

《한국에 가면 어디 제맘대로 일하게 됩니까? 열시간 이상씩 일하는 녀성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일에 지치면 건강도 나빠지게 되니 건강잃고 돈벌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리봉녀씨는 서시장에서 아침 8시부터 저녁 4시30분까지 8시간 가량 장사하니 장사시간도 길지않고 일도 그리 힘든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그렇게 외국으로 나가지 않고도 리봉녀씨는 고추가루 장사로 억척스럽게 돈을 모아 연길시내에 아빠트도 구입했고 딸애를 일본에서도 세손가락안에 꼽히는 유명대학에 류학보내여 7년동안이나 뒤바라지하면서 인재로 키워냈다. 현재 딸애는 대련에 있는 외자기업에서 고급인력으로 근무하고있다.

사랑릴레이의 감동을 만든 13호 고추가루매대

 

10년 넘게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사랑으로 가는 길》에 후원금을 보내온 리봉녀씨지만 그녀의 기부사실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녀가 기부하면서 항상 실명을 밝히지 않기때문이다. 달마다 송금통지서를 보낼때에도 그녀는 송금인란에 다만 연길서시장 13호 고추가루매장이라고만 적는다.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사랑으로 가는길》프로그램이 있는 날이면 그동안 후원금을 보내온 기부인들을 소개하는데 그녀의 이름대신 서시장 13호 고추가루매장으로 소개되군 한다.

 

리봉녀씨의 서시장 13호, 20호 고추가루매대는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한번은 손님 한분이 기어이 그녀의 매장에 찾아와 고추가루를 사가더라는것이였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고추가루를 살바엔 차라리 애심기부를 하는 리봉녀씨 매장의 고추가루를 사주고 싶어서 찾아왔다는것이였다. 리봉녀씨는 고추가루매장을 홍보하기 위해 기부하는것도 아닌데 간혹가다 이런 손님들도 찾아온다면서 무척 난감해했다. 그러나 이를 어찌 단순한 매매의 관계로만 리해할수있으랴, 이는 바로 오랜세월동안 이어져온 리봉녀씨의 사심없는 애심이 자연스럽게 고객감동의 사랑릴레이로 이어진것이 아니겠는가?!

 

십시일반, 작은 도움과 격려가 큰 힘과 행복이 된다

《우리 딸애가 일본에서 7년간이나 공부하면서 고생도 많이 했는데 한가지 일만은 고마워서 잊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리봉녀씨가 문뜩 딸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집에서 보내는 제한된 돈으로는 일본에서의 학잡비가 빠듯했고 그래서 리봉녀씨의 딸은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도 뛰였다. 좋은 일, 궂은일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였더니 딸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필요한 도움과 격려를 자주 해주더라는것이였다. 경제적으로 어려웠을때 주위사람들이 보내준 따뜻한 도움과 격려는 딸애가 일본에서 기나긴 7년간의 류학공부를 마치는데 큰 힘과 도움이 되였다고 리봉녀씨는 감격해했다.

 

《반드시 돈이 많아야 불우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서시장에서 삼륜차부로 일하던 강씨형제도 잘사는 사람들이 아니지만 이젠 10년 넘게 연변 TV<사랑으로 가는길> 프로에 달마다 후원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리봉녀씨는 서시장에서 삼륜차부로 일하다가 한국에 돈벌이로 나가있는 강철수씨 형제의 부탁으로 매달 본인의 성금과 그들이 보내온 성금을 함께 《사랑으로 가는길》에 송금하고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다면 그만큼 그들의 어려움은 조금이나마 덜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십시일반(十匙一饭)이라는 말이 있는데 나 한사람의 힘과 도움은 미약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의 힘을 합친다면 더욱 많은 불우이웃들에게 신심과 용기, 희망을 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생활에 크게 지장이 되지 않는 한, 제가 장사를 계속해 나갈수있는한 적은 후원금이지만 계속 보내주겠습니다...》

 

취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새봄을 맞아 밝고 명랑한 봄해살이 거리에 가득 쏟아지고있었다. 밝은 해볕아래 길거리를 오가는 사람들마다 왜선가 유정해보였다. 뭔가 막연하지만 분명히 좋은 일이 일어날것같은 그런 좋은 예감이 갈마드는 아름다운 풍경이였다.

길림신문 안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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